글을 쓰면서 먼저 패스키벌의 장을 주최 주관한 한국오카리나앙상블협회, 하늘소리오카리나 앙상블및 후원사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페스피벌을 위해 각 분야에서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많은 스텝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두 장소에서 이루어진 많은 프린지연주와 행사, 다국적인 다수의 연주자와 오케스트라등에 의한 두 차례의 빅콘서트및 경연대회등이 짜임새 있게 진행된 데에는 이들의 수고가 큰 힘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아직도 축제장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에 의한 설렘이 채 가시지 않고 마음에 남아 있다. 짧은글을 통해서 페스티벌을 통해 얻은 소득에 대하여 몇 가지를 말하고 싶다.
첫째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시간과 언어의 제약가운데에서도 세 사람의 강사들이 각기 다른 부분에서 크게 유익을 주었지만, 특히 미루토의 강의가 인상적이었다. 지금까지는 불면 나는 소리이기에 깊은 생각이 없이 호흡조절 정도및 테크닉적인 부분에만 매달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루토의 최상의 소리를 추구하는 열정, 오카리나의 구조와 인체공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다양한 악기지탱법및 운지의 방향까지 세심하게 체계화하는 학문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의 심도있는 접근에 근거한 운지에 대하여 도전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아쉬운 것은 전달하고자하는 열정에 비하여 언어장벽, 시간의 제약으로 효과적으로 전달 받지 못한 것이다.
두 번째는 오카리나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 축제는, 오카리나를 통해 누리던 행복이 무한 증폭되는 계기가 되었다. 평시에는 각 지역에 흩어져 오카리나로 행복했던 사람들... 이제 한자리에 모여 등에 배낭을 메고 손에는 보면대 악기를 들고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장을 이동하고, 함께 행진하고... 사람들을 보노라면 마냥 즐겁기만하다. 그러다가 눈이 라도 마주치며 눈인사를 하면 그 즐거움은 더 커진다. 동질감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임으로 인격적인 교제가 가능했고, 함께 연주하는 시간을 통하여 감격적인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특히 합주는 횟수가 거듭 될수록 더 좋은 연주로 발전하는 것 같다. 역시 한국 오카리나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고다.
세 번째로 두 차례의 빅콘서트는 경험이 가능하지 않은 경험을 주었다. 그것은 국내와 중국 일본의 유명연주자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게 해준 것이다. 이러한 연주는 각국의 특성, 개인의 특성들을 통하여 다양한 오카리나 연주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또한 이 연주회들은 오카리나의 무궁무진한 세계, 하늘위의 하늘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5회가 끝난 지 엊그제인데 6회가 기대되며 기다려진다.
좀 아쉬워서 가지는 바램은 이 페스티벌이 오카리나인들 그리고 그 지인들만이 아닌 오카리나에 대하여 깊이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까지 폭넓게 더 많이 홍보되어서 그들과도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첫댓글 여전히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던
오카 페스티벌...
모두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던 기억이...
감사해요~~
하늘소리 선생님들
이번행사를 위해
많이 아주많이 신경쓰셨네요
소망천사님 글을 보니 말이지요
역시 하늘소리선생님들
답네요
제가 못느끼고 온것
알게되어 좋네요
중주와독주부문에서
각각대상,최우수상을타셨는데
후기까지올리셨군요~
연주실력뿐만아니라
글솜씨도대상감입니다
짝짝짝~~~!!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