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옥수수 껍질은 한장씩 벗긴다 (조심스레이~ 색시 뭐 벗기듯이...ㅎ)

②껍질 제일 안쪽 한겹만 남기고 벗겨진 옥수수 껍질을 뒤로 젖혀 움켜 잡는다

③ 힘을 주어 부러뜨린다 (잘 부러진다)

④ 그다음 옥수수 수염을 잡고 살살 잡아당긴다 끊어지지 않도록... (안나올것 같지만 서서히 나온다)


⑤ 옥수수 수염차 끓여먹을려면 수염을 따로 모은 다음 말려서 사용한다

⑥ 옥수수수염의 지저분한 부분(바깥부분)과
가지런한 부분을 보기좋게 자른다


⑦ 한겹만 남긴 옥수수가 나왔다. 옥수수 잔수염이 조금 있어도 괜찮다 먹을 때 떼어버리면 된다

⑧ 냄비에 넣는다
⑨ 물을 국그릇 한그릇 닮은 다음에 굵은 소금과 슈가를 넣는다
(국 그릇 1개에 밥숟가락 1수푼의 소금(숟가락으면 뜨면 소금의 소복히 쌓이게 마련)과
반수푼의 슈가를 풀어 붙는다)
⑩그렇게 한그릇 두그릇 소금과 슈가가 녹은 물을 냄비에 붓는다
물의 양은 옥수수가 헤엄칠 정도만 아니면 된다
완전히 잠길듯 말듯 하면 된다 (잠겨도 상관 없다)

⑪국 그릇에 소금과 슈가를 풀어 옥수수가 완전 잠기기 직전까지 붓는다 (한그릇 두그릇 ...)

⑫ 가스렌지에 올려 놓고 강불에서 5분, 중.약 중간불에서 15분, 약불(뜸 들인다)에서 5분 끓인다
잡곡(옥수수)이므로 취사 시간이 밥 할때 보다 조금 길다
물은 버리고 옥수수만 집게로 건져내어 조금 식힌 다음 하모니카 불듯이 먹는다
[먹고 난 옥수수 속을 등 가려울때 효자손으로 쓸려고 하는 분은 이것을 사용하면 안되고
요리하기전에 생옥수수를 잘 말려서 알맹이는 다음해 주말농장에 심고
옥수수 알맹이를 떼어낸 속을 나무 꼬챙이에 끼워서 등가려울때 쓰면 댓길이다
(부작용 주의 - 세게 긁으면 구쿨어 약값이 더 들어간다ㅎ)]
첫댓글 옥수수하면 홍천 찰옥수수가 질이 다릅니다
한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친구는 못하는게 없구만 ..그럼 혹시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는것은 아니겠지 ㅎㅎ 늉담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