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1. 월요일. 서울 성천봉 - 초안산 걷기
늦가을 낙엽이 거의 모두 떨어지고 겨울의 바람이라할 수 있는 찬바람이 부는 날, 하늘은 구름이 없이 깨끗하고 햇살이 너무 밝아 시야갸 탁 트인날, 그냥 집에 있기가 싫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곳을 찾아갔다.
전철 1호선 성북역에서 내려 근처의 성천봉에 올랐다.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었고, 정자와 체육시설도 있었으나 높은 곳은 군부대가 찾이하고 있었다.
성천봉에서 내려와 광운대학교앞을 지나 전철 월게역 바로 옆에 있는 초안산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초안산은 두군데로 나뉘어 있었다. 월계역 방향의 등산로를 오르니 녹천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앞에서 삼거리로 길이 나뉘였다. 우측으로 가니 잘 만들어진 축구장이 있고 주변이 화장실을 비롯한 체육시설, 정자, 의자 등 편의시설이 잘 갗추어진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다시 전철 녹천역 방향의 초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졌다. 체육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들이 많았다. 헬기장도 있고 추운날씨이지만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산책로도 여러방향으로 많았다. 두 곳의 초안산 모두에서 북한산과 도봉산은 조금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은 가까이 조망되엇다. 시야가 트인 청명한 날씨로 멀리까지도 깨끗하게 조망이 되는 좋은 날씨 덕분에 조망의 즐거움이 컸다.
녹천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주변에는 군부대의 훈련장으로 쓰이는 흔적도 많았다. 녹천역에서 귀가 길에 올랐다.
성북역 옆의 성천봉에 있는 편의 시설.
성천봉 정상의 정자와 체육시설.
성천봉 정상석.
성천봉에 있는 군사 시설.
광운대학교 정문 근처.
월계역 방향에서 초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사적지를 보호하는 울타리 사이로 산책로가 있다.
사적지를 설명해 주는 안내판. 궁중의 내시들 묘가 많이 있던 곳이라 한다.
초안산에서 바라다 보인 북한산.
초안산에서 바라다 보인 도봉산.
초안산에서 바라다 보인 수락산.
초안산에서 바라다 보인 불암산.
축구장이 있는 공원으로 가는 길.
잘 만들어진 축구장.
축구장 옆이 아직 가을색으로 진하다.
녹천역 방향의 초안산에 있는 체육 시설 중의 한 곳.
초안산의 헬기장.
헬기장에 좋은 글귀가 걸려 있다.
정자와 태극기(휘날리지 않고 접어져 있다.), 그리고 삼각기둥이 잇다.
초안산에 있는 군부대 훈련장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