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주말 잘보내셨어요??
아직까지 밖에 날씨가 쌀쌀하더라구요~~
토방마님은 시댁에 다녀왔답니다~~
저~~남쪽지방에는 꽃소식도 전해져 오던데~
서산시댁은 이제야 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이 조금 보일 정도더라구요~~~
벌써~~농촌은 새 결실을 맺기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들로 가득차 있더라구요~~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가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의 요리는 버섯전골을 준비를 했답니다.
버섯전골은 둘째딸이 예전부터 만들어 달라 했던건데~~
얼큰한 버섯전골은 먹고 나서의 개운함이 있어 좋은 듯 싶어요~~
개인그릇에 담아 밥을 말아 후루룩 한그릇 뚝딱할 수 있는 버섯전골만드는법 시작해 볼까요??
버섯전골만드는법
(4인 기준 전골냄비 하나)
다짐쇠고기.......................100g
표고버섯..........................3개
참타리버섯......................반줌
팽이버섯.........................한봉지
애호박...........................1/2개
양파.............................반개
당근.............................약간
청양고추........................1개
붉은고추.........................1개
떡볶이떡........................적당량
멸치다시육수...................1,000cc정도
양념장.........................밑에 레시피 참조
재료들을 손질해서 준비해 주세요.
버섯류는 그냥 사용하셔도 좋은데요.
혹시 찝찝한 기분이 드시는 분은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어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야채들은 기호에 맞게 준비를 해 주시면 되고요.
토방마님의 모든 국물요리에는 멸치다시육수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른 조미료없이도 맛깔난 국물맛이 난답니다.
넉넉히 만들어 놓는것보담은 그때 그때 만들어 사용하는 편이예요.
넉넉히 만들어 놓았다가 여차해서 버린 예가 흔하거든요~
국물요리 정말 자주 해서 먹는 편이지만 한번에 듬뿍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 한쪽구석 차지만 하게 되더라구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푹 끓여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만 넣고 한소큼 정도 더 끓여 식혀 놓으면 된답니다.
멸치와 다시마의 양이 궁금하세요.
전~~대충~~~~
4인기준 전골을 끓이실 경우
물의 양은 1,500cc에 사방 10cm 다시마는 2장정도 넣으시고 손질한 멸치는 20개정도 ~~
이것은 꼭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니깐~~
너무 과하게만 넣지 않으시면 될꺼예요.
재료 손질한것을 쭈욱 냄비에 담아주세요.
쇠고기는 다짐육을 사용을 하셔도 좋은데요~~
전~~잘게 썰어 판매하는 것으로 100g 준비를 했답니다.
쇠고기 양념하기
쇠고기................100g
다진마늘.............1/4숟가락
집간장...............1/3숟가락
다진파...............약간
후춧가루.............약간
설탕..................1/5숟가락
참기름................약간
소고기 양념을 불고기 양념과 동일하게 재워 주세요.
양념된 소고기를 재료들 위에 얹고 멸치다시마육수를 재료의 70% 잠길정도로 부어 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3숟가락
고추장............................1/2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
집간장...........................2숟가락
후춧가루..........................약간
멸치다시육수.....................3숟가락
매실액............................1/2숟가락(또는 미림이나 맛술)
다진생강.........................1/2숟가락
양념들을 모두 섞어 만들어 놓은 멸치다시육수를 넣어 잘 어우러지게 섞어 주세요.
재료들과 양념장을 넣고~~이제 푹 끓여 내 주시면 된답니다.
전~~별도로 떡볶이떡을 넣어 주었답니다.
버섯전골에는 칼국수와 함께하고 마지막에 볶음밥이 있어야
정말 맛난 버섯전골을 먹었다 하는데~~
떡볶이떡을 너무 많이 넣었더니 볶음밥까지는 가기 힘들더라구요~~ㅋㅋ
마지막에 쪽파나 대파를 어슷썰어 얹어 주시면 완성~~~
버섯자체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들이 모든 재료와 어우러져 정말 맛난 버섯전골이 되었답니다.
신혼초에 직장근처 버섯전골집에서 너무 맛나게 먹고 와서 집에서 해 먹는다 만들었다
실패했던 버섯전골~~
토방마님은 고추장을 조금 넣어 걸쭉한 버섯전골국물을 만들었느데요~~
회사 근처 버섯전골집은 다진마늘 듬뿍 넣고 고춧가루만으로 맛을 낸 버섯전골이었답니다.
한차례의 실패로 얻은 결론~~
역시 모든 국물요리에는 육수가 중요하다라 느꼈잖아요~~
간혹~~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왜~~맛이 나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 계실꺼예요~~
끓이는 시간도 중요하거든요~~
우리나라 국물요리는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그 정성에 맞대응한것이 바로 조미료잖아요~~
요즘이야 조미료 많이들 사용하지 않는데~~~되도록이면 줄이시라 권해 드리고 싶네요.
건강에 악이랍니다.
지난 모 모임에 갔는데~~~그 회사 이사님이라 하시는 분이 하신 말씀
맞벌이를 하다 보니 집에서 식사를 하는 예가 흔하지 않다 합니다.
40대 중반을 치닿고 있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한다 하는 소리에~~
거창한 요리가 필요한것이 아니라
따뜻한 국물에 밥 한공기면 충분한것을~~~~
요즘이나 주방쪽일이 남자,여자 구분이 많이 없어졌잖아요~~
내 건강~~누가 챙겨주는 것이 아니랍니다~~
직장 다니는 이유가 성공의 가도를 달리기 위함도 있지만~~
성공의 가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자아~~~이웃님들 하루에 한끼라도 따뜻한 집밥 어떠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이거 맛있겠다. 주말에 함 해먹어 봐야겠네~~ 세연아빠가 좋아할듯 ㅎㅎ
ㅇㅇ 어제 먹은 버섯전골은 이렇게 안생겼던데;;;
어제 먹은건 아이들을 위한 버섯전골였고 요 위에것도 꼭 한번 해주갓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