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금융그룹 후원)가
한국 테니스 선수 역대 최연소로 퓨처스 우승을 차지했다.
7월 12일(현지시간) 홍콩 빅토리아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차 홍콩퓨처스 단식 결승에서
이덕희가 위샤야 트롱차로엔차이쿨(태국)을 6-1 6-4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덕희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하고 정확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6-1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상대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이덕희는 끝까지 뛰어난 집중력으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한국 테니스선수 역대 최연소(16세 1개월)로 퓨처스 단식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인 정현(삼일공고, 삼성증권후원)이
지난 2013년 6월 김천퓨처스에서 17세 1개월로 우승을 차지한 기록보다 1년 앞선 기록이다.
18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이덕희는 “처음으로 퓨처스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더운 날씨에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음 주에 참가하는 2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희는 프랑스오픈이 끝나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소개로
BTT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하며 서브 및 경기 운영 능력을 향상 시켰다.
출처 : 테니스코리아
첫댓글 박수~~~~! ㅉㅉㅉㅉㅉ~!
2차 대회에서 김선용을 가볍게 누르고 2회전 진출하였네유...
트롱차로엔차이쿨(903위, 태국)에게 기권승(1세트 6:1, 2세트 기권)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여
우리나라의 남현우와 대결을 합니다.
남현우에 1세트 타이에서 기권승으로 4강 진출...
현우가 아우를 위해 희생을 했나???
아쉽게 준우승 했네유...
기래도 고딩인데 잘 했지유...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