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접종해야할 백신은 종합백신-켄넬코프-광견병 백신이 있습니다. 이 중에 피하주사하는 데 두려움이 있는 동물보호자들을 위해 미국에서도 IN(Intranasal vaccine:비강분무백신)이 출시되었는데요.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접종하는 백신 중에서도 IN백신은 꽤 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생균백신이기 때문에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력이 잘 정착됩니다.
중앙백신에서 출시된 케니샷 켄넬코프 플러스IN 백신은 비강접종 백신으로 보데텔라균 뿐만 아니라 파라인플루엔자균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켄넬코프는 질병이름이며,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이상의 균주들이 혼합해서 질병을 일으키며, 상부 호흡기 섬모에 부착해 섬모와 기관지 상피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켄넬코프 비강분무 백신 접종하기>
Tip1 : 비강접종은 피하주사처럼 아프지는 않지만, 문제는 반려견이 자꾸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동영상에서 보듯이 코 안에 주사약을 넣기 전에 간식거리를 준비해 미리 고개를 들도록 연습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ip2 : 동봉된 주사기로 가루약과 액제를 혼합한 뒤에 바늘(Needle)을 제거하고, 분무 팁으로 바꿉니다. 양쪽 코 안에 0.25ml씩 분무하게 되며, 분무 중 동물이 재채기를 하더라도 생백신이기 때문에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