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토플!!!! 점수 받고 나서도 듣고 싶을것 같아!!!!
강남 파고다에서 2시반을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새벽 다섯시 어김없이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입고.....
가끔 얼굴에 로션도 발라주고...(면도하고 에프터 쉐이빙을 발르기도 하죠....
참고로 남성분들 에프터 쉐이브 바른다음에 렌즈 끼지 맙시다...눈.......헬입니다 헬...)
책과 필기구를 챙기고 가는곳은!!!! 다름아닌 아르바이트(영어공부하는 놈이 '아르바이트'란다)......ㅠㅠ
정말 이상한건 아침 6시 지하철을 타는데도 두정거장만 더가면 (홍대-합정-당산)
사람들이 꽉차서 더이상 앉을 자리가 없다는것...해가 보이지도 않는데....(한국사람들 정말 열심히 산다!!!)
이렇게 열심히, 바쁘게, 아침에 뜨지도 않은 태양과 함께 시작하는 사람들!!
그속에서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다가, 흐르는 강물처럼 조용이 졸고 있는 나.....
7시부터 11시까지 가뿐하게 파트타임 잡을 마치고 나면
오늘도 강남 파고다 학원으로 스터디를 하기 위해!! 쏜살같이 달려간다!!!
(늦으면 벌금을 내야되는 이런 말도 안되는 바람직한 규칙 때문에 늦을 수가 없다...)
아직아무도 오지않은 공부방에서 혼자
삶은 계란과 야채주스를 공부방에서 냠냠 맛나게 먹고 있으면(그날 계란 껍질이 잘까지느냐 안까지냐에 따라서 나의 컨디선이 좌우된다...)
하나 둘씩 찾아오는 나의 스터디 동료들.....
그리고 말한다
"오빠 또 삶은 계란 이에요?!?!?!? 안질려요???!!?!?!?"..."하나만 먹을께요" (아....내 계란...)
20살 풋풋한 귀염둥이 라서....참는다....
단어 시험을 치고....물론 틀린 수 만큼 벌금을 내는 이런 말도 안된는 바람직한 규칙......
벌금을 정리하고 있으면.....
스터디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싸늘한 그림자...가 아니라...너무나도 자상하신 우리 튜러...쭌 선생님!!
오늘도 어김없이
"There are 2 reasons why..........."를 남발하는 우리들
가끔
"Let me explain why...."를 섞어 주는것도 좋다....
선생님의 조언과 첨삭을 받은 우리는 다시...
뤼딩 책을 편다.(발음에 주의 해야 된다..리딩 아니다 뤼딩이다...)
그리고 매일같이 우리 반 친구들과 문제풀이와 리스닝 연습을 하는 우리..
실력이 늘고 있는 중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사물함에서 무거운 책을...이 아니라 책들..(복수형이라서 books를 써야하겠죠?)
을 꺼내어 강남이 훤히 다 보이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우리 학원 교실로 뿅~~~
이래 조래 요래 조래 수업 준비를 하고 있으면~~
엄청난 카리스마를 자랑하시는 너무나도 멋지신!!!
장훈선생님께서 들어오신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수업 시작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훈선생님의 수업은 언제나 유쾌하다!!!
적절한 예시!!! 자세한 설명!!! 완벽한 핸드아웃!!!
꺄!!!!!!! 선생님 사랑합니다!!!
배에 비가 가지고 있는 식스팩이 생길것 만 같은 선생님의 유머 감각은 뽀나스!!!!
"왜??? 썩었어??" 대박.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는 순간부터
나의 롸이팅 점수는 고득점을 향하고 있는중...
참고로 3월달에는 "안녕하쎄용"을 외치시면서
174에 육박하는 엄청난 길으로 교실을 휘적거시시며 들어오시는 희정샘....
너무나도 상클 발랄 통통 튀는 선생님의 수업은 집중도 175%
항상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예문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센스!!!
anyway!!!!(선생님이 항상하시는 말씀!!!)
선생님~~~ 5월은 함께해요!!
(참고로 사진에서는 좌측 상단..키가 크신데다 구두 까지 신으셔서 '제가 선생님 좀 숙여요!!' 한마디로
얼굴의 반이 날라가셨네요.. 죄송합니다..)
여하튼...
장훈선생님께서 나가신 후
잠시후 들어 오시는 서윤선생니이이이이이임
항상 수업 전 수업 후 학생들의 기분이나 요즘 생활을 물어봐주시는 자상함!!!
너무나도 아담하고 작고 귀여우신데~~ 마음은 어찌그렇게 넓으신지!!!!
게다가 그 작은 몸에서 쏟아 내시는 29250828525673983개의 단어는 어쩔거임....
단어에 대한 최대한 압박으로 언제나 경각심을 심어주신는 서윤샘!!
그리고 항상 완벽한 수업준비로 학구열을 불타게 만들어 주시는 우리 서윤샘!!
지금은 신촌에서 잘 지내시죠??
(사진의 좌측 하단에서 멋지게 V를 날리고 계시네요!!!)
오 벌써 세번째 시간이구만....
언제나 멋진 페션 감각으로 랩탑과 함께 들어오시는 아람샘!!!빅토리아 샘!!!
임자만 없었어도 내가 어찌 해볼려 했더만..손에는 어느 세 반지가....
여하튼
아람샘의 스피킹 시간은 시간 가는줄 모른다....
그만큼 바쁘다!!!
아..근데 어느새 독립형 문제는 술술 말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선생님 감사합니다...
항상 재치있는 유머와 적절한 음성 예시(????)로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시는 선생님
유창하십니다~~를 남발하시며 학생들을 북돋아 주시는 선생님!!!
최고
(우측 하단에서 텀업을 하고계시네요~선생님은 떰즈 업인거 아시죠??~ 근데...선생님의 아름다운 외모가 어쩌다 저렇게..)
스피킹에서 녹초가 되버리면
역시나 랩탑을 들고 들어오시는 희진샘!!
너무나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웃음을 가지신 희진샘~~
역시나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배경지식
그리고 역시나 역시나 역시나 엄청나게 뿜어 내시는 단어!!!
반복 반복 반복 또 반복...
이거 그냥 듣다보면 외울려고 하지도 않았는데...그냥 외워져있어......신기해..
그리고 우리가 졸고 있으면"안들려 귀가 썩었어?!?!?"를 외쳐주시는 센스..
선생님도 신촌에서 내생각 하고 있을까....
(가운데서 머리에 브이를 달고계시네요~~)
이렇게 유쾌 상쾌 독해 한 수업을 듣고 나면...
나는 어김없이..또..
아르바이트..
그러나 선생님들과 함께한 하루는 너무나 보람차고 따뜻해요.
항상 아르바이트 한다고 고생한다고 말해주시는 선생님들
어깨도 두드려 주시고 가끔식 먹을것도 챙겨주시고~~
학생들 이름도 다 기억해 주시는 너무나도 자상하신 우리 선생님들!!
무엇보다 따뜻한 말로 힘을 불어 넣어주시는 선생님들!!
"그래"
한마디와 어깨를 만져주시며 힘을 주시는 장훈샘
울상을 지으시면서 나를 위로해주시는 아람샘
손바닥을 치면서 화이팅을 외쳐주시는 희정샘
묵묵히 내가 말하는 말 다 들어주시는 서윤샘
내가 무슨말을 해도 활짝 웃어주시는 희진샘
다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고득점과 성공해서
"어!! 쟤 옛날에 나안테 토플 배운 얜데 애 이렇게 됬구나"
란 말씀하실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체육관에서 운동을하고~~계란도 삶고
개인 작업을 한뒤 12시30분이 다 되서야
잠이들지만 개운하고 뿌듯한 느낌은 너무 좋은것 같네요
일찍자야죠
내일 5시에 일어나야 되니깐
(아!!저는 오른쪽 위에서 떰업을 하며 비명을 지르고 있네요....!!!다들 원하는 점수와 원하는 대학, 원하는 꿈 이루실 꺼에요!!)
(장훈샘 사진이 없어서~~ 수업시간 끝나고 그려본 그림으로 대채합니다~~ 보고 그렸으면 더 닮았을 껀데..)
첫댓글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솜씨만큼이나 그림실력도 좋으신데요? 장훈샘이 보시면 감동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