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채소들이 쑥쑥 자랍니다.
먼저 딸기예요.
아이들이 딸기 열리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처마 밑 쌈채소 박스입니다.
역시 잘 자라요.. 야금야금 따먹는 중인데도 항상 딸게 있어요~
루꼴라입니다. 블로그 같은데서 하도 루꼴라 루꼴라 하길래 한번 키워보려구요.
약간 매콤한 맛이 나면서... 잎모양은 열무와 비슷한데... 수확이 기다려집니다.
아삭이 고추.. 오이고추라고도 하지요.
매운건 잘 못 먹는지라 아삭이만 2개 심었습니다.
조만간 매일 아침 고추 따먹는 재미를 볼 수 있겠죠..
20일 무, 적환무, 래디쉬... 이름이 여러가지인 채소에요....
작고 빨갛고 동그란 무 같은건데.. 달달하고 아삭하니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쌈채소 박스인데... 여긴 양배추, 양상추, 감자 등도 심었어요...
오른쪽으로는 오크상추, 비타민도 보이네요...
여기도 다른 박스인데...
왼쪽부터 근대, 왕고들빼기, 시금치, 브로콜리, 상추생채 입니다.
왕고들빼기를 정말 좋아해서 처가에서 캐왔어요.
왕고들빼기는 쌈으로도 좋고 김치를 담가도 맛있어요.
여긴 담벼락 및 볕이 가장 안드는 박스입니다.
볕이 안 들기에 당귀와 곰취 그리고 생강을 심었어요.
모두 반음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생강은 꽤 많이 심어서 김장할때 전부 쓸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참나물입니다.
한번 심으면 노지월동도 되고 해서... 좀 심어봤어요.
쌈도 좋고 나물도 맛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이러다 쌈채소 박사님 되시겠어요 ㅎㅎ
요즘 시장에 정말 다양한 쌈채소가 나오네요. ^^
냠냠....
직접 길러서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아요. 애들도 채소와 친해지는 것 같구요.
알찬 채소 가꾸기 부럽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면 도심주택에서도 반찬정도의 채소재배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네~ 저는 주말 농장을 얻어 재배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