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4년 10월22일(1박)~23일
거리: 47.55km (첫날:26.1km-7시간 40분 / 둘째날:21.45km-7시간 13분)
구간: 화방재~만항재~함백산~두문동재~금대봉~매봉산~삼수령(피재)=21.45km
교통: 삼수령~화방재(삼척개인 010-2213-7402.. 25,000원)
지난주 대간에 이어 이번엔 화방재에서 피재를 찍고 다시 댓재까지 2구간을 계획하고 왔다..일기 예보를 보니 22일은 오전까지 비가 온다 하여 고민하다 피재에서 댓재 구간을 먼저 시작 하기로 한다. 첫날은 아무래도 거리가 먼 곳부터 하는게 다음 날 유리할것 같고 무었보다 덕항산 구간은 조망처가 없어니 앞만보고 갈거라면 차라리 이 구간을 먼저하고 내일은 날이 좋다하니 함백산 구간에 잘 하면 좋은 조망에 운해도 보지 않을까 생각 하였는데 실행해 보니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아침엔 날씨가 흐리고 함백산 오름길에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은 기대하지 않았으나 정상이 가까워 지니 하늘이 맑아지고 산 아래로 운해가 춤을 춘다..이 구간의 특징은 거리가 비교적 짧고 화방재에서 수리봉 오름길이 매우 심한 된비알에 초반 고생이 심하나 이후 수리봉 정상에서 만항재 까지는 완만한 오름길이고 함백산 정상은 좋은 길을 따라 오르고 나면 이후 부터는 좋은 조망에 편안 하게 대간을 산행 할수있다.. 대간중 이번 처럼
좋은 운해를 본 기억이 없고 약간은 늦은감이 있지만 가을 단풍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능선이 참으로 좋았고 바람의 언덕을 지날때는 풍력 발전기에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수 있었다..이 구간은 가는 내내 좋은 그림에 조망도 시원하여 자꾸만 발목을 잡아 매봉산까지 산행 속도를 느리게 하였다...^^이번 산행으로 백두대간은 당분간 중단하고 겨울이 지나고 5월쯤 다시 남은 구간을 시간을 보아가며 마무리 하여야 겠다..
주목 아래로 구름이 넘어가는 백두 대간을 바라보며...
함백산에서 바라본 태백산..
가야할 대간을 바라보다..
두문동재 전 가야할 매봉산과 풍력 발전소를 바라보고..
비단봉 조망 바위에서 지난온 대간을 돌아보고..
매봉산 아래 풍력 발전소와 고냉지 배추밭..
화방재 - 06:05
우측 폐허가 집 뒤쪽으로 시작 된다..
출발전 먼가 허전하여 보니 아침을 먹고 깜밖하고 정심밥을 챙겨오지 않았다.
다시 돌아 가기도 귀찮고 하여 빵 하나와 우유 하나 가지고 산행을 시작 하는데~~
수리봉 - 06:35
30분 심한 오름길을 생각없이 올라오니 좌측으로 해 뜬다..
이후 부터는 공군 기지국 까지 꾸준한 오름길이다.
운해가~~
아침 햇살이 붉다..
기지국 이후 우측 도로따라 편안하게 만항재까지 간다..
만항재 휴게소 돌아보다..
함백산 오름길에 돌아본 지나온 만항재 도로..
기원단 - 07:42
안개가 자욱하여 실망 하였는데 정상이 가까워 지니 하늘이 맑다..
좋은 느낌이 와서 올라가니 역시나 생각 이상이었다..
태백산이.......
운해를 감상하다..
함백산 - 08:16
가야할 대간을 바라보다..멀리 풍력 발전기도 보인다.
함백산의 주목 군락지..
함백산 돌아보고..
가야할 대간이 시원하다..
은대봉 - 09:45
두문동재 도착전에 바라본 금대봉..
금대봉은 11월 1일 부터 5월말까지 산불 감시로 통제구간다..
여기서 바라보니 알아서 우회할수 있겠다~~
가야할 매봉산..
두문동재 - 10:03
금대봉 전 감시초소
통제 기간이 몇일 남아 있는대도 감시가 심하다~~ 어디 가냐 하기에
대간 산행이라 하니 주소 적고 가라한다.. 대충 적고 산행을 시작한다.
금대봉 - 10:25
비단봉전 - 11:09
이곳에서 비단봉 오름길도 심하다..20분 고생하고~~
조망 바위에서 바라보다..
지나온 길도 시원하게 보이고..
함백산 바라보다..
비단봉 - 11:28~11:44
간식거리 먹고 좋은 조망에 쉬어간다..
야영하기 딱 좋은 장소지만 너무 멀어서 아쉽다~~
풍력 발전소
지나면서 쭈욱 찍어보다..12시 방향 기준삼아 간다
매봉산 정상석 - 12:30
이곳이 매봉산 정상인줄 알았다.. 착각하여 방향을 잘못잡아 15분 알바하다..
이곳에서 우측 정면 통신탑(매봉산)을 기준삼아 가야 한다..
착각하여 저짝까지 가다가 이상하여 다시 돌아왔다..
매봉산 - 12:57
10분이면 올 길을 아까운 시간만 낭비 하였다..
매봉산 조망 데크에서 바라보다..
사방 조망이 시원하다..
삼수령은 좌측 도로따라 가면 편안하게 갈수 있어나 낙동정맥 분기점을 갈 것이면
우측 작은피재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곳에서 약간 고민 하였으나 우측으로 간다..
마지막으로 돌아보다..
낙동정맥 분기점
이 곳은 언젠가는 다시 오겠지만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아
낙동정맥을 할 때에는 차량으로 편안하게 접속할수 있겠다 ..
삼수령 - 13:18
도착하니 우측으로 시원한 물이 흐려고 있어 대충 세수하고 있는데 어제 이영하였던
삼척 개인택시가 온다.. 화방재까지 오는길에 다음에 낙동을 할 때에도 이용하겠다
하니 고맙다 한다..삼수령에 도착하여 악수하고 다음에 보자 약속하고 무주로 향한다.
이로서 올해는 대간을 끝을내고 겨울이 지나 내년 5월쯤 시간을 보아가며 얼마 남지
않은 강원권을 마무리 하고 남겨둔 지리는 형과 같이 마지막에 대간을 장식해야 겠다..
오는 길에 배고파 도로가 식당에서 막국수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생각 보다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첫댓글 참 산을 잘 타시네요...
시원한 전망과 좋은 산행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