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타민은 없다!" 전부 합성제
비타민광고 소비자 오해 유발..체내흡수 빠르다는 근거도 없어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제는 전부 천연비타민을 함유한 합성제품일 뿐이다. 또 천연비타민이 합성비타민보다 체내흡수율이 좋다는 것도 천연과일 등을 통해 섭취했을 경우를 말한다.
'천연비타민' 운운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지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알약이 어떻게 천연비타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천연비타민’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제품이 나온다. 하지만 사이트에 들어가면 멀티비타민, 츄어블비타민, 비타민/미네랄 등의 카테고리만 있을 뿐 ‘천연비타민’이라고 직접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곳은 드물다.
천연비타민으로 유명한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이미 정제타입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천연비타민’으로 볼 수 없다. 제품에 ‘아세로라 추출물’ 등이 아닌 ‘비타민C' '비타민B’ 등으로 표시된 것은 합성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 천연원료 비타민 값만 비싼 거 아냐?
제조회사 입장에서는 합성비타민이 천연비타민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순도가 높아 제품화하기 편리하다. 때문에 국내 시판중인 ‘천연비타민’도 알고보면 합성비타민과 천연원료 비타민이 혼합된 형태다. 원재료에 석류, 레몬, 아세로라, 굴, 추출물 등으로 표시됐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천연원료가 들어간 비타민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1일 복용량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한국암웨이의 ‘더블엑스(372정)’를 약 7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더블엑스’의 경우 하루 6정씩 복용하고, 1달치가 3만9천원 정도다. 뉴스킨의 ‘라이프팩’은 1달치(60포)가 13만원대다. 반면 ‘브이푸드’(한국야쿠르트)는 하루 4정씩 복용하고, 28일치가 5만5천원이다.
반면 ‘센트룸’ 등 합성비타민 제품은 2~3달치 기준으로 2만~3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할 때 천연원료 비타민이 더 비싸다. 주로 비타민C는 '비타민C' '아스코르빈산(나트륨)'으로 표시돼 있다.
한편 일부 업체는 천연비타민이 합성비타민보다 체내흡수율이 좋다고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천연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했을 때 천연비타민의 흡수율이 좋다는 뜻이지, 천연원료 비타민 제품이 그렇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염창환 교수는 “천연원료를 사용했다고 해서 완제품을 ‘천연비타민’으로 부를 수 없다”며 “천연비타민으로 불리는 제품이 합성비타민보다 흡수율이 좋다고 하는데, 그 근거가 없어 학계에서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고로 합성비타민을 섭취하기 보다는 제철의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게 좋겠지롱~!
첫댓글 하늘사랑 참고할께 그런데 문제는 비타민이고 뭐고간에 먹는것을 싫어하니 그것이 문제로다ㅡㅡㅡㅡㅡ
누가 사다줘도 안먹어 처치곤란 ....
잘 했어! 선견지명이 있었구만. ㅋㅋㅋ
그래 친구의 말이다많네 ㅋㅋ나는요양보호사 교육받을때 인재대 교수님이 센트룸을 권장해서 남편은 잘챙겨먹는데 과일을 잘안드시나까 드시는게 좋다고 그냥사다줘지 아는약사보고 수입품 주문해가지고 이제 사주지말까?
정토심, 늦어서 미안. 합성비타민은 몸에 흡수가 잘 안돼. 굳이 과일이 아니어도, 제철의 야채도 좋아. 합성제제는 모두 콩팥과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거든. 오늘 올린 '양배추 잘 읽어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