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가 발달한 요즈음 보기 흉한 기미 검버섯 점 쥐젖 사마귀 등을 쉽게 없애지만 혜택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민간요법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점을 빼는 방법도 있다. 방법을 잘 지킨다면 민간요법으로도 부작용 없이 훌륭하게 점을 제거할 수 있다.
준비물로 사과식초와 밀가루가 필요하다. 이 두 가지를 섞어 끈적거릴 정도로 만든 후 면봉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점부위에 찍어 바른다. 이 때 약간 오뚝하게 바르되 피부에 묻지 않도록 점 위에만 정밀하게 바른다. 저녁에 바른 후 아침에 떼든지 예민한 부위 같으면 두 시간 후에 밀가루를 떼어 낸다.
말가루를 떼어낸 부위에 상처에 바르는 마데카솔 연고를 발라준다. 사과식초는 피부의 예민도에 따라 1배나 2배식초를 선택한다. 빙초산을 이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빙초산은 농도가 지나쳐 피부에 흉터를 남기거나 다른 사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밀가루를 떼고 나면 그 부위가 점차 검어지면서 딱지가 생기는데 마데카솔이나 후시단을 자주 발라준다. 혹은 진한 베이킹소다수나 소금을 녹인 코코넛오일을 바르면 염증 예방에 좋다. 일주일 쯤 지나면 딱지가 조금씩 부서지면서 떨어지는데 보기 싫다고 강제로 딱지를 떼어내거나 만지지 않도록 한다.
며칠은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굳이 나가야 한다면 재생테이프를 붙이거나 모자를 쓰거나 썬크림이나 썬로션 등을 자주 발라 자외선을 차단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위가 어둔 빛이 생길 수 있다. 뿌리를 깊이 내린 종류는 연속 몇 차례 계속한다.
흑색종이나 기저세포암과 같은 피부암에도 사과식초를 발라서 치료한 사람들이 있다. 피부암의 경우는 피부 속의 암이 완전히 녹아 없어지도록 식초를 밀가루에 이겨 바르거나 식초를 거즈나 솜에 적셔서 마르지 않게 보충하면서 도포하는 방법으로 몇 주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식초를 바르지만 말고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 기미나 검버섯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피부에 불필요한 것들이 많이 난다면 노화의 증상이려니 하지 말고 자외선 간장질환 약물과다 반체질식 기생충 혹은 암의 진행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간에는 기생충이 많이 서식하므로 구충 및 식사대용으로 올리브유를 마신다든지 간 기능 개선을 위해 식초를 음용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