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중부 배구 전국대회 우승 영광

[작은바다]

경남에서도 최고, 전국에서도 단연 으뜸!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서 남해여중·남수중·지족초 남해 빛냈다

2013년 11월 08일 (금)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참가한 남해 학생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종목별 전국 13개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며, 각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1,117개팀 15,000여명이 배구, 야구, 축구 등 23개의 종목에 출전한다.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 여자부 우승 남수중

남해 선수단의 경우 지난 9월 남해에서 열린 경남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을 자치해 이번 전국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 지족초(플라잉디스크), 남해여중(배구), 남수중(플라잉디스크)가 각 종목별 전국에서 1위자리에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우선 지족초등학교가 지난 2일~3일 양일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학생스포츠클럽대회(플라잉스크 윷놀이 부문)’에 출전해 남자부는 전년도 상위 입상팀 덕암초(충남)를 만났으나 2대 1의 스코어로 가뿐이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중앙초(제주)를 만나 차분하게 경기를 치른 결과 남자부와 함께 동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플라잉 디스크 윷놀이 남녀 공동 우승 지족초

     
또 이날 함께 중등부에 남수중학교가 플라잉디스크(골프, 윷놀이)에 출전해 4개시·도 팀과 토너먼트 경기로 결선을 치른 결과 윷놀이 부문 여자부 우승, 남자부 3위를 골프 부문 여자부 2위, 남자부 3위에 입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프클럽 배구대회’에는 남해여중이 경남대표로 출전해 각 도의 9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고, 결승전에서 부구중(경북)을 1세트 21-7, 2세트 21-5로 가뿐히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배구 우승을 차지한 남해여중

특히 작년부터 플라잉디스크를 준비한 지족초가 전국대회에서 1위의 자리에서고, 남해여중·남수중이 각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선 방과 후 시간, 점심시간, 동아리 시간 등 꾸준한 훈련을 한 결과로 보여 진다.
또한 지도교사의 통솔 및 지도, 지역체육단체들의 도움으로 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지족초등학교의 선수단을 이끈 김점중 교사는 “꾸준히 훈련한 결과물이라고 생각되며 그간 고생한 우리선수가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전국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는 우리학교만의 강점으로 키워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