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슝와니 (nimbler) 04-05-10 19:4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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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만 붉은 색이라는 것은 저곳이 지존이라는 말씀이신가요?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아시아나 (asiana83) 04-05-10 19:4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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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서울에 놀러갔을때 과천에 어린이 대공원 안에 있는 굉장히 큰 고깃집에서 먹었던 냉면맛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제가 부산에 살아서 부산에선 한다하는 냉면집엘 다 가봐도 그때 그 냉면에는 새발의 피도 안되더군요..거기 냉면 맛보신분 또 계신가요? | |
phlip (phlip0830) 04-05-10 20:3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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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의 우래옥은 강남(대치동)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독특한 냉면맛을 선보이는 곳일텐데,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립니다. | |
phlip (phlip0830) 04-05-10 20:3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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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툭툭 끊어지는 냉면발과 심심한 국물맛을 어떤이는 질색하고, 어떤이는 진짜 냉면이 이맛이라고 하죠. 북한에서 내려오신 분들은 어릴때 냉면맛을 그래도 잘 살리는 곳이라고들 하더군요. 저는 아주 좋아합니다. 인공적인 맛이 없어서. | |
saymin (saymin) 04-05-10 21:0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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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냉면집 모음이네요. 순위를 매기면 붉은게 1등이죠? | |
多多益善 (sjlee95) 04-05-10 21:3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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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본곳은 4군데 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7번 남포면옥은 재학생 시절 직장이 근처라서 몇번 따라가서 먹어보았으나 네임밸류에 비해 개인적으론 그냥 그렇더군요... 날짜별로 담긴 동치미 항아리도 보이곤 하는데... 그나저나 냉면보니까 생각이 나는데... 서울에 밀면 잘하는 곳 어디 없나요? 부산가본지 오래되니 밀면이 자꾸 생각나서요...^^; | |
운동하자 (ja1101kj) 04-05-10 22:5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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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리 (chaos347) 04-05-11 00: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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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서울경기에만 이는 것은 아닙니다......냉면의 친구라고 해야하나 밀면의 원조집 가야밀면(남포동?)집도 있습니다 부산에 가시는분들은 한번 가보시길...예술 그자체입니다 | |
saymin (saymin) 04-05-11 01: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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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리님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주세요. 가게 위치나 메뉴, 가격대 등. 가서 "밀면 주세요" 하면 되는건가요? | |
미스테리 (jagged388) 04-05-11 09:4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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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깃대봉냉면- 창신역 부근으로 이전한지 꽤 됩니다. 20. 옥류관 없어졌습니다. 24. 오장동 할머니냉면집?-흥남집을 말하는 것 같네요. 오장동가면 흥남집, 오장동함흥냉면, 신창면옥 3군데 있습니다. 52.조선면옥은 저는 그냥 그렇더군요. 양도 무지 적고... | |
┕Re: (skolnick) 04-05-11 09:5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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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옥류관 없어졌군요. 오늘은 깃대봉 냉면이 땡기는 군요. 음.. | |
꾸벅!!~~ (michinum) 04-05-11 10:2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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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밀면은 부산 가야동에 있습니다. 지하철로 가실때는 2호선 동의대역에서 하차하시면 되고요. 골목길로 약간 들어가야 있지만 길 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모두 다 알려줄겁니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오는 순서대로 밀면이 나오는게 아니라 1시간을 기다린적도 있습니다.(무조건 아줌마 기분에 따라 나눠줍니다.^^) "밀면 주세요" 할 필요없이 앉아 있으면 사람수대로 밀면을 가져다 줍니다. 가격은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3500원 정도입니다. 사리를 달라고 해서 | |
꾸벅!!~~ (michinum) 04-05-11 10:2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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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드시면 되는데 사리값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천원이하입니다. 가실때 계산하시는데 양심껏 내시면 됩니다. 사리를 시켰는지 안 시켰는지 몇 사람이 먹었는지도 계산대에선 모릅니다. | |
saymin (saymin) 04-05-11 13:0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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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님 감사합니다. 밀면은 생전 첨인데 이거 먹으로 부산으로 함 떠야겠네요. 값도 싼 것 같고 | |
오케바리 (ykkim250) 04-05-11 17:4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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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북한에서 피난 내려온 이북 사람들이 평양냉면식으로 냉면을 먹어야 하는데 그때당시 있는거라곤 밀가루 밖에 없어서 메밀가루 대신 밀가루로 만들게 된게 밀면의 시초라고 합니다. 그래서 밀면은 부산에서만 유명한거죠! 다른 지방(충북이나 기타 다른곳....)은 밀면이 뭔지도 모릅니다. 구경하기도 힘들구요! 팔지도 않지요! 모르니까.....밀면 꼭 드셔보세요! 아픔이 서려있는 음식입니다. | |
hayabusa (je1129) 04-05-11 23:5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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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네가 그래서, 6번의 신천역 해주냉면을 자주 갑니다. 그런데 여기엔 그 냉면집이 왜 줄서서 들어가는지가 안나와있네요. 특징 첫째, 사람들 거의다 비빔냉면만 먹습니다. 둘째, 엄청 맵습니다. 시중에 파는 음식 중 가장 달콤하고 매운 맛 같네요. 셋째, 쌉니다. 3000원. 사리 1000원. 육수 셀프 기본입니다. (당최 육수 안주는 냉면집은 냉면집이라고 부르기도 싫음) 깊은 맛은 없지만, 간간히 매운게 땡길 때, 달거리 하듯이 가게 되는 데입니다 | |
hayabusa (je1129) 04-05-11 23:5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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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정도 된 거 같은데, 플레이트 가건물에서 벽돌집으로 바뀌었으니, 나름대로 잘 된 케이스입니다. 대신 제대로 된 손님 대접 받긴 힘듭니다. 러시아워엔 합석도 기본이고. ㅡㅡ; 싼맛에 특이한 냉면 드셔보시러 한 번 정도는 갈만할 겁니다. 엄청 맵다는 데 밑줄. 그리고 당연하지만 절대 알바 아닙니다. 좋아하는 스타일로는 38번의 얼음둥둥 유천칡냉면 가서 냉면에 왕만두를 더 좋아합니다. 근데 여긴 양이나 맛에 비해 넘 비싸서리. 6000원 이던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