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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안산초등학교총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해선(30회)
오늘은 제71회 안산초등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읍니다. 8대전임회장님, 9대현회장님과, 26회 이재석 장학이사님, 26회 선배님, 그리고,본인을 포함하여 모교의 졸업식에 장학금 수여의 행사로 참여하게되었읍니다. 지금은 모교에 강당도 생기고 훈훈한 온도에 어린 후배들은 모두가 즐거운 모습이지만, 40여년전의 우리의 모습때는 찬바람 쌩쌩한 운동장에서 송사,답사를 주고받으며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학생수도 줄어서 올해 졸업하는 학생수가 180여명 정도이고 학급수도 7반 밖에는 않되는 우리때의 과밀도교실과는 비교도 않될만큼 세월의 흐름을 실감할수 있었읍니다. 뒤에서 바라보는 후배들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이 넘쳐나고 앞으로 저들이 성장해서 우리의 총동문회를 이어받아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더욱 성장,발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 훗날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에 선배로서의 책임감을 느낍니다.
작년에는 1차 어린이날을 기해서 모교에 7명의 조손가정를 지원한바있으며, 이에는 19회 최희창 선배님의 후원이 컸읍니다. 가을 운동회시 35회홍석현동문의 사진재능기부와 수익금기부, 26회 이재석 동문의 개인후원, 27회, 30회, 35회기수의 후원으로 150만원이 조성되어 8명의 졸업자에게 교복비 명목의 장학금을 후원하게 되었읍니다. 또한 20기 이민주 선배님의 모교발전기금 일천만원은 동문모두를 놀라게한 통큰기부였읍니다. 아직은 장학금이라는 제도가 생소하여 모두가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내 작은 지원이 모교를 튼튼히하고, 어려운 가정의 어린후배에게 선배의 따듯한 손길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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