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피하며 길 따라 산을넘고 물을 건너 도심을 피해 마냥 가는....
8코스중 서울 둘레길 1코스
현 천 행<연세대독수리산악대장>
연세대독수리산악대가 2018년 서울둘레길 8코스 157km에 도전장을 내고
1코스 수락산,불암산코스(14,3km)부터 여유 있게 출발 한다.
서울둘레길 SEOUL TRAIL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자연생태 체험을
스토리로역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수있는
도보길.서울시의 숲길 마을길 하천길 을 연결한 서울둘레길 8코스
157km를 따라 누구나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와 사색을즐길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서울 둘레길 157km
1코스-수락.불암산코스-14.3km
2코스-용마.아차산코스-12.6km
3코스-고덕.일자산코스-26.1km
4코스-대모.우면산코스-17.9km
5코스-관악산코스-12.7km
6코스-안양천코스-18km
7코스-봉산.앵봉산코스-16.6km
8코스-북한산코스-34.5km
연세대독수리산악대 135차 2018년 새해 첫 산행 서울둘레길 157km
1코스 수락산,불암산구간 난이도는 8코스중 상.
-2018년1월27일(토)
ㅡ서울둘레길 8코스중 157km 1코스부터 아래 7명의 대원이 손에 손
잡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수락산과 불암산에 전설도 얘기도 하며 하얀 눈을 밟으면서
첫발을 힘차게 내 딛었다.
서울 5개산 佛.水.賜.道.北(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정상 능선으로(당일코스)
몇 번 해서 그기분과 희열은 잘 알지만 이렇게 둘레길로 서울의 변두리를 구석구석 보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하며 준비해온 도시락도 나눠먹고 긴 거리를 대원들 서로 의지 하면서
걷는 것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참가한대원-나이 따로 몸 따로 최성락 교장님,
세월이 가도 정상은 찍는다 양정성 교수님,
독수리의 여장군 윤진곤 교장님,
절대로 포기는 없다 김용준 국장님,
나두야 A조다 송춘호 대표님,
죽어도 선두다 조정은 선생님,
그리고 현천행 대장
이렇게 7명의 대원은 아스팔트 길 따라 개천 건너고 다리건너
산 길 따라 계단 오르고 너덜지대 넘고 어제밤에 내린 눈 밟으며
(2018년 1월27일(토) 얼음위에서 준비해온 중식 간식 나눠 먹고
휴식 없이 1코스 목적지 14.3km를 향하여 걷는다
1코스-서울창포원과 수락산,불암산코스(14,3km)
우선 수락산과 불암산 전설부터 알아 본다.
*서울창포원은 총면적 52,417㎡ 꽃창포를 비롯한 붓꽃을 주제로한
서울시의 생태 공원으로서 12개의 테마로 구분되어 시민들에게 생태
교육 및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 하는 장소다
*수락산[水落山] ▒
경기도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수락산은 높이 638m.
도봉산·북한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남쪽 능선은 덕능고개를 중심으로 불암산과 이어진다.
산세는 비교적 험하지 않으며, 중랑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암벽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 수림이 울창하지 않다.
동쪽 사면의 금류계곡에는 금류동(金流洞)·은선동(隱仙洞)·옥류동(玉流洞) 폭포가 있으며,
정조 때 300일 기도를 올려 순조의 탄생을 보게 했다는 내원암(內院庵)이 있다.
이 암자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立像)이 서 있으며 선인봉과 칠성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쪽 사면에는 쌍암사(雙巖寺)·석림사(石林寺)가 있으며, 남쪽 사면에는 계림암(鷄林庵)과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興國寺)가 있다. 상계동-덕릉고개-흥국사-
산정-내원암-수락유원지,장수원 마을-석림사-홈통바위-산정-남쪽능선안부-
백운동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계곡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편리해
서울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수락산과 관련된 일화를 살펴보면 떨어지는 것이 물만은 아니었다.
산머리의 바위가 굴러 떨어지는 일이 잦았다 하여 수락산(首落山)이라고 하였는데,
[首(머리 수)]자가 임금을 뜻하기도 해서 감히 사용하지 못하고 같은 발음의 [水]자로 바꾸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우나 지진에 의해 수락산의 바위가 떨어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세종이 즉위한 해(1418년)에 약7m×9m 크기의 큰 돌이 무너졌고,
세종44년에는 세 사람이 압사하는 사고도 발생하였다.
인조 때(1640년)에는 평안도 지진의 여파로 수락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서울과 의정부를 오가는 관문에서 도봉산과 마주한 수락산은 곁에 붙어있는
불암산과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지정될 수 있었다. 그
러나 중랑천을 따라 도로와 철로가 개설되고 주거지가 확대되면서
연결성이 떨어지는 관리상의 문제로 결국은 제외되었다.
공교롭게도 이와 비슷한 전설이 전해온다. 수락과 불암은 원래 금강산의 봉우리였단다.
조선의 태조가 새 도읍지를 잡는다는 얘기를 듣고서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한성 주위는 벌써 다른 산이 다 차지한 다음이었다. 어쩔 수 없이 빈 자리를 찾던 중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이 버티고 있는 건너편에 한양을 등지고 앉았다는 것이다.
호환(虎患)에 대한 공포는 어느 곳에나 있었던 것 같다.
옛날 수락산 자락에 한 사냥꾼이 살고 있었다.
아내는 죽었고, 슬하에 수락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아들이 한 명 있었다.
홀아비 사냥꾼은 아들을 젖동냥을 해서 길렀다 한다.
어느 해 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자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다.
사냥꾼은 젖동냥을 해준 이웃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호랑이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사냥에 나서자 아들이 따라왔다.
부자는 아침부터 산을 뒤졌지만 호랑이 발자국을 본 것 이외에 소득은 없었다.
점심때가 지나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사냥꾼은 아들을 데리고 한 바위굴에 들어가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빗줄기는 쉽게 멎지 않았고 고단하였던 사냥꾼은 깜박 잠이 들고 말았다.
그가 잠들었던 사이에 동굴 밖으로 나왔던 아들은 호랑이에게 물려가고 말았다.
잠에서 깨어난 사냥꾼은 아들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미친 듯이 찾아 헤매다가 그만 바위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 후로 비만 오면 산속으로부터 [수락아~ 수락아~] 하는
사냥꾼의 애절한 목소리가 들려 왔고, 그 후부터 산 이름을 수락산으로 가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불암산(佛巖山)
산봉우리의 형상이 마치 송낙(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을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불암산(佛巖山)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불암산(508m)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서쪽으로는 북한산이 마주보이고, 북서쪽과 북쪽으로는 도봉산·
수락산이 각각 솟아 있다. 천보산(天寶山), 필암산(筆岩山)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세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 울창한 수림. 아름다운 풍치를 자아내는 산이며,
산정에는 성터·봉화대 터가 남아 있고, 능선이 길게 뻗어 있어 시원한 경치를 맛볼 수 있으며,
산길도 그리 험하지 않아 누구든 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설에 의하면 불암산은 원래 금강산에 있었던 산이라고 한다.
어느 날 불암산은 조선왕조가 도읍을 정하는데 한양에 남산이 없어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자기가 남산이
되고 싶어 금강산을 떠나 한양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금의 불암산 자리에 도착하여보니 한양에는 이미 남산이 들어서서 자리 잡고 있었다.
불암산은 한양의 남산이 될 수 없었기에 금강산으로 되돌아 갈 작정으로 뒤돌아서서 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한번 떠난 금강산에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돌아선 채로 그 자리에 머물고 말았다.
이 때문에 불암산은 현재 보는 것과 같이 서울을 등지고 있는 형세이다”라고 씌어져 있다.
이 전설에 대하여 이런 생각해 다.
태조 이성계는 수락산의 모든 봉우리가 서울을 향하여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하면서
서울의 수호산이라 했다고 전해지는데, 불암산은 서울을 등지고 있다는 전설은
때 당파 싸움의 소산물이 아닌지 모르겠다. 예나 지금이나 상생의 길을 찾기보다는
서로 헐뜯는 풍토가 우리사회 깊숙이 뿌리박고 있으니 이런 아류의 전설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싶기도 하다.
*대중교통은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7호선 대합실 2번출구 나가면 서울창포원이 있다.
*서울창포원 에서 출발 전 서울창포원안내소에서 서울둘레길 지도와
스탬프 용지를 받는다~참고로 서울창포원은 총면적 52,417㎡
꽃창포를 비롯한 붓꽃을 주제로 한 서울시의 생태 공원으로서 12개의 테마로 구분되어 시민들에게
생태 교육 및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 하는 장소다)
*서울둘레길 1코스 산행 트레킹코스
서울창포원앞에서 첫번째 스탬프찍고-나무위에나 전봇대 가로등 나무 가지위에 주황색 리본
그리고 노란 화살표 방향 표지기 검은색 안내 표지판을 따라 도란도란 얘기도 해가며 걷다보면 상도교-
벽운동계곡-노원골-전망대-채석장전망대-채석장(채석장은 1960~70년대에 개발이번번하게 벌어졌던
토목 공사에 수락산 바위를 깨트려 석재로 공급했던 현장) -당고개공원-
당고개역과 덕릉고개2개의코스길을 선택해서 철죽동산 넓은마당 2번째 스탬프찍고-
경수사-전망대-넓적바위-학도암(조선인조2년<1624> 무공화상이 불암산에 있던
옛절를 이곳으로 옮겨 창건 하였다.큰법당,삼성각 등의 전각이 있으며
대웅전 뒤편 암벽에는 명성황후의 염원에 의해1972년에 조성된 22.7m.폭 7m의
거대한 마애관음보살좌상(서울시유형문화재 제 124호)이 있는데 조선후기의 뛰어난
마애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불암산입구-공릉산백세문(孔陵山百歲門)’이라는 일주문-
6호선화랑대역4번출구 공원입구 3번째스탬프찍고-1코스 끝
서울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12.6km)는 다음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