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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피겨 대회 고양유치 | ||||||||||||||||||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내년 선거 행보 “아직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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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를 앞두고 해가 뜨겁던 10일,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을 성석동 노인요양보호시설 행복의집(원장 성경애)에서 만났다. 40여명의 경증 중증 치매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행복의집에서 진 의장은 동행한 김현복, 김보연 도의원들과 함께 오전 내내 목욕봉사를 했다. 마침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톱을 깎아드리는 주엽고등학교 학부모 봉사팀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지난해 7월 경기도의회 7대 의장으로 선출된 진종설 의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조하며 월 2회 이상, 1년 동안 30여회 경기도 전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이날도 오전 봉사가 끝난 후 오후에는 시흥시 시설을 찾기도 했다. 나눔과 화합을 강조하는 진 의장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년간 82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여 시대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이중 헌혈장려 조례 등 전국 최초 조례 4건을 제정했고, 현재 2건이 추가 추진 중이다. 16개 단체 97명이 참여하는 의원연구단체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 조례도 제정했다. 지역현안과 관련해 특히 수도권 규제철폐 촉구결의안, 일본의 독도영유권 규탄 결의문을 채택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종합대상을 받기도 했다. 강조하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남은 임기동안 주력할 의정 목표라면. 최근 정부 차원에서 전국 시군통합이 추진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 무상급식 관련 예산에 대해 진종설 의장은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무조건 모든 아이들에게 급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나라당 의원들과 입장을 같이 했다. 내년 선거에 대해서는 “한번 더 출마를 하게 될지, 아니면 다른 행보를 하게 될지는 연말까지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며 고양신문을 통해 가장 먼저 입장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