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총맞은것처럼랩ver,남자ver.mp3
2012.2.12.일.오전:10시 장산등산 친구와 둘이서:약5시간 걸어서...
어제 대구결혼식음주여파로 이 성스런주일아침을 일어나지못하고 이불속을 헤메다
여러가지3종을 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움직일수있는것이 등산이라 생각하고 부랴부랴 배낭챙겨서
친구랑 둘이서 장산 올라간다^^
내가 장산가고 난후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정상을향해 꾸역꾸역 올라간다
그 무리중에는 아는분들도 꽤나많아 인사하는데
그중에 정상수도 있고....하여튼 어디에서나 우리는 정적에서 만나는것이 아니라
동적인 자리에서 만난다^^
오후:그랜드수영 70분:연속 자유형60분.발차기10분..조금더 하고싶어도 몸이 추워진다....
저녁:기장대게집에서 랍스터+대게로 영양보충
기장대게는 장점이 가위가 필요없을 정도로 손질을 잘해주어서 그냥 입만있으면 다 먹을수있다는것이 큰 행복이다
사진속에는 없지만 랍스터 한마리(십만원)로 먹을수있는 행복은 돈으로도 비교할수없을 만큼 맛있다
지금게철이라서 그런지 게에서 대나무향기가 나는거 같다^^
대게란뜻도 게가 커서 대게가 아니고 게에서 대나무향이 난다고해서 대게다...
2012.2.13.월.오전:휴식:아침에 잔차끌고 나오니 비가와서 바로 차량으로 출근
오후:트레드밀 68분:10키로 정도...머리속 생각이 단순해야하는데 벌여놓은 일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니 스피드가 나지않고 제자리걸음만 하는거 같다...
:헬스 20분:하체위주로....
2012.2.14.화.오전:휴식:오늘도 비가온다...나는 비를 좋아한다...차장밖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내가슴속을
추억으로 돌아가게 하고...그리고 아름다운추억만 생각한다^^
오후:트레드 밀56분:10키로
:헬스30분:상하체 골고루...
2012.2.15.수.오전:수영40분:자유형1키로 나머지 발차기...출근에 쫒긴다^^
:잔차 출근18키로:그랜드호텔에서 학장사무실까지...
오늘아침 날씨가 잔차타기에는 너무 좋다..춥지도..덥지도 않는 이날씨에 두바꾸로 돌아가는 잔차가
나의 스트레스를 확풀어준다...초읍삼거리에서 당감동방향으로 백호산이도 잔차타고 열심히 지나간다
운동은 입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누구도 대신할수없다
오직 자기자신의 뼈를 깎는 성찰속에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여가면서 피니쉬를 밟는것이다
잘한다고 부러워하지말고..늦더라도 꾸준히 자기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운동하기를
회원모두에게 기원한다^^
오후:잔차 퇴근:20여키로:돌아가는길에 수영천끼고 반여동 돌아서...
오늘 잔차 다리가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힘도들고..억지로 집으로 끌고간다...
저녁:친구 차종택 모친상 영도 구민장례식장:아주 오래전 친구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다 왔다^^
2012.2.16.목.오전:수영25분:발차기 조금...늦잠 잤다
:잔차 출근18키로:그랜드에서 학장사무실까지...
바람도 많이불고...날씨도 좀 추워졌고...오늘도 여전히 다리가 무겁다..언덕은 댄싱으로해서
겨우 사무실 출근한다...참 운동은 쉬운것이 아니야^^
오후:잔차퇴근:25키로 정도:돌아오는길은 출근할때보다는 훨 편한데..오늘은 몸이 많이 무겁다
저녁:20시 수정동기회 해운대 바르미 칼국수:그저 보기만해도 즐거운 초등동기들...
2012.2.17.금.오전:트레드밀40분:어제 너무 과식과 과음으로 천천히...
:오늘 잔차는 여러가지이유로 포기하고 달리기로 대체...
오후:트레드밀 47분:천천히 뛰면서 늘어난 체중 발란스 맞추어본다 오전오후 달리기는 좀 힘드는거 같다...
2012.2.18.토.오전:트레드밀 5키로:34분..날씨가 너무 추운거 같아서 잔차 타지못하고 지하철타고 출근
오랫동안 못 만나게 되면
우정은 소원해진다. 희미한 추억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르는 것이 더욱 어렵고
보람있다. 친구는 그때그때의 친구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친구는 일생을 두고 사귀는 친구다.
우정의 비극은 이별이 아니다. 죽음도 아니다.
우정의 비극은 불신(不信)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데서 비극은 온다
오늘 아침 좋은글입니다^^
첫댓글 군 침이 살돈다
전화장은 이렇게 맛나는것만 배가 살살 고파지네
언제든 연락하시면 같이 먹는즐거움과 운동하는 고통속의 진정한 땀을 느끼게 해드리겠습니다^^
총 맞은 것 처럼 남자가 불러도 애틋합니다. ~~
백지영이 불러는거 보다는 남자가 부르는것이 이 비오는날에 가슴속에 총을 쏘는거 같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