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기맥 한방에 할려고 출발을 했는데.
일요일 모임도 있고
다음주 토요일 홀대모 송년회도 있고 고민좀 하다가..
부시치고개에서 택시타고 판교역 이동후 삼겹살에 저녁먹으면서 위에 말한 내용을 이유로
포기하고 귀가한다...ㅎㅎ(핑계 좋읍니다...^,^)
실은 한잔 해서 산행하기 귀찬아서 왔읍니당 ^,^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부리나케 준비한후
서울 센트럴시티 로 가서 막차을 타고 청양터미널로 갑니다.(막차가 19:30분이라...)
청양도착하니 23시
청양터미널에서 간단이 요기하고 필요한거 사서 택시타고 들머리 백금저수지 로 이동합니다.
조금 산행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새벽 4시까지 내리네요 ^^
요새 한겨울에 비맞으며 산행 마이 합니다...ㅋ
금북기맥은 가시밭길은 거의 없네요..
등로 좋읍니다.
산행 댕겨와서 이거 쓰는것도 일이네요..^,^
아래내용은 부틀이님 산행기에서 퍼왔읍니다..ㅎ
출처 : http://cafe.daum.net/holdaemo/LcF2/8
금북기맥(錦北岐脈)/호서기맥(湖西岐脈) 이란
산경표(山經表)에 의하면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황봉(1,058m)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말티고개,
선도산(547m), 상당산성, 좌구산(657m), 보현산(481m)을 지나 안성 칠장산(516m)에서 두 개의 산줄기로 나누어 진다.
하나는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을 지나 한강 까지 이어지는 한남정맥(漢南正脈) 이고,
다른 하나는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에 있는 안흥진 까지 이어지는 금북정맥(錦北正脈) 이다.
그러나 산경표의 금북정맥((錦北正脈)은 금강(錦江)과 별로 관계가 없는 오서산, 가야산을 경유 한데다, 실질적인 의미에서 금강의 북쪽 수계를 경계짓지 못한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금북정맥의 백월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성태산(624m), 조공산(399m), 월하산(423m), 월명산(544m), 옥녀봉(388m), 봉림산(346m), 오석산(127m), 남산(147m), 중태산(102m), 왕개산(98Mm)을 지나 장항 앞바다의 금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9.4 km인 산줄기를 금북기맥(錦北岐脈) 또는 호서기맥(湖西岐脈) 이라고 칭하고, 이 산줄기가 실질적인 의미에서 금강의 북쪽 수계를 경계 짓는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박성태님의 신산경표(新山經表)에서는 속리산 천황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장항 앞바다에 이르는 산줄기를 호서정맥(湖西正脈) 이라 칭하고, 백월산에서 안흥진에 이르는 산줄기를 금북기맥(錦北岐脈) 이라 서로 다르게 칭하고 있으니 금북정맥, 호서정맥, 금북기맥, 호서기맥의 개념을 정리할 때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 금북기맥(錦北岐脈) 의 주요 산
금북정맥 백월산)-성태산(624m)-조공산(399m)-월하산(423m)-월명산(544m)-옥녀봉(38m)-봉림산(346m)-오석산(127m)-남산(147m)-서대산(104m)-중대산(102m)
○ 금북기맥(錦北岐脈) 구간거리 (도상거리 69.4km)
백월산(570m)-2.8km-성태산(623m)-2.5km-반고개(210m)-2.5km-조공산(390m)- 4.8km-새재고개(310m)-3.5km-월하산(422m)-3.3km-지티고개(146m)-4.0km)-월명산(544m)-3.4km-343봉-1.2km-서낭당고개(210m)-5.0km-옥녀봉(367m) -3.0km-부시치고개(110m)-3.0km-놋점이고개(130m)-3.0km-177봉-1.6km-봉림산(346m)-1.1km-가루골고개(110m)-1.0km-뒤실고개(90m)-0.8km-안골고개(30m)-2.0km-은굴고개(30m)-2.0km-철도(30m)-2.5km-서천종고(30m)-1.5km-큰남산(0.4km)-남산(146m)-1.5km-신산리도로(30m)-1.0km-남상마을도로(30m)- 1.5km-관저울도로-0.7km-흥덕리고개-0.3km-테뫼산(101m)-1.0km-봉근리도로-1.7km-고속도로(10m)-0.7km-97봉-1.0km-고속도로-0.3km-용당정갈림길-0.3km-창선동-2.6km-십자안부-0.3km-막내산-0.5km-도로-1km-전망산(50m)

23시 청양터미널 도착(3월에 금북정맥 할때 몇번 와본곳인데...ㅎ)
청양이 생각보다 교통이 안좋읍니다...막차가 일찍 끝어져서..

백금저수지 들머리(제단도 있네요 ^^)

백월산 까진 빡시게 올라가야 합니다..


화장실도 있고, 화장실에 휴지까지 있읍니다.. ^^(들머리 치곤 훌륭합니다.)


여기서 월산사 방향으로 가도 됩니다...(조금 가다 길이 합류합니다.) 저는 백원산 방향으로 갔읍니다 ^^







백월산 도착


금북정맥은 여기서 스무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하죠^^(기맥은 성태산 방향으로 갑니다.)


이게 대동아 전쟁 흔적이라는..






비가 실실 내리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나중에 성주지맥 할때 와두 되는데...(왜 여까정 왔는지 모르겠슴돠 ^,^) 바로 옆이니...



앗!
해피마당쇠님은 은제 성주지맥을 하셨네요. 반갑읍니다. ^^







밤이 아직까지 달려 있네요 ^^

여기는 밤농장이 많아서 가을에 진행 하면 난감할듯 합니다.





반가운 시그널들도 보이고^^





준희 선생님 응원에 힘좀 받읍니다 ^,^(감사합니다.)

산꼭대기에 민가가 한채 있네요.
댕댕이도 한마리 있던데 짖지도 않읍니다...(착하기도 해라...ㅋ)






여기는 포크레인이 등로을 넓히는중 입니다.



또...밤나무 농원

가을에는 밤나무 농원 으로 못지나갈듯 하니...저 옆에 보니는 동네로 지나가야 할듯 싶네요^^


밤농원에 이렇게 울타리 을 모두 쳐 놓으면 수확기에도 지나가기가 좋을텐데...














여기서 월명산 까지 빡시게 올라 갑니다...ㅋ






인증 한컷..






아홉사리 고개전에 벌목이 되어 있네요...
여기 지나가기가 쫌 어렵네요 ^^












조..출입금지 팻말 보이시면 좌측으로 진행 합니다.


조고문님 시그널 발견...(몇년도에 다녀 가신것인지?ㅎ 반갑읍니다.)







옥녀봉 가는길은 비단길을 깔아 놓았네요...ㅎ


비단길이 낙엽에 묻혔읍니다..













잿말재...(부시치고개 전)



부시치고개

대덕육교에서 배가 출출 하여 택시을 호출하여 판교면 으로 갑니다.


구 판교역을 음식 백화점 마냥 해놓았읍니다..(안에 식당이 여러개 있읍니다.)

이렇게 멋진 역을 버리고 새역사을 지어서 같다는 군요..
이쪽 역은 대부분 이렇읍니다.(판교역 전후 모두 새로운 역사 로 이동..)
새로 이동한 역앞은 암것도 없이 휑하고..
열차 승객도 없는데...(돈..지랄의 현장)



삽겹살에 쐬주 한잔 들어가니..
만사가 귀찮아 집니다...ㅋㅋ
더 하구 갈까 하다가.
담주 토요일 홀대모 송년회 참석후 와서 나머지 진행할려고..
장항역 으로 가서 집으로 귀가 합니다..
여기 바로 옆에 판교역에서 타면 될것을 예상 못한 중탈이라 몰라서 장항역 까지 같다는...ㅋㅋ
장항역 가서 기차시간이 남아서
택시타고 장항시내 나와서 캔맥주 몇개 사서 같는데
택시비가 14000원 나왔읍니다.
배보다 큰 배꼽....
(열 받읍니다.. 구역전은 앞에 다 상가 있는데 역을 새롭게 지어놔서 암것두 없어서...)

중탈한 덕분에 편한 산행 하고 귀가합니다..ㅋ
담주도 홀대모 송년회 같다가 와서
마무리 편하게 하고 갈듯 싶읍니다.
첫댓글 한번에 끝낼수 있었을것인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한번은 기맥과 지맥에 대해 명칭정리가 필요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100킬로가 넘는데도 지맥, 100킬로가 않되어도 기맥...
기준점에 대해 많은 토론과 개정이 필요한것같습니다.
100km넘는것은 기맥
30-100km 지맥
30km미만은 단맥
실질적인 메뉴얼과 기준점이 없는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신산경표대로가면 그냥 명칭을 사용하지만
모든자료의 기본은 산경표이므로 이부분은 많은 토론과 소통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무거운 글을 올린것 이해해주십시요
걷다가 가끔 그런 생긱을 하곤 합니다.
앞으로 지맥할생각하니.
100키로 넘는게 꽤 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금북기맥중이시군요 판교역까지 진행하셨으니 목표가 코앞입니다
산행후 삽겹살에 쐬주한잔! 멋지십니다 ^^
감사합니다.
멋찐 주말 되십시오 ^^
금북기맥에 드셨군요.
우리가 지날때는 성태산의 정상석이 벌렁 누워 있었는데.
지금은 벌떡 서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낼 방가히 뵙겠습니다.
넵.
편한한 밤 되십시오^^
금북기맥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무사완주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금북기맥길에 드셨네요.
1+9졸업하시고 지맥을 향한 질주는 멈추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산길과 즐기시면서 안전한 진행을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