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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지맥 이란?
강화도는 남북 28km 동서 16km 면적 302.14㎢ 로서
제주도,거제도,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강화도는
원래의 강화도와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 고가도 2개의 섬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고려시대 이후 꾸준하게 이어온 간척사업
으로 하나의 섬이 되었다고 한다.
강화지맥 최고봉인 혈구산은 한반도의 중심지에 위치한 지점
으로 혈구산에서 백두산 정상까지 499km 거리이고 한라산까지
486km의 거리 이다.
강화지맥은 대간이나 정맥에서 갈라진 지맥이 아닌 강화도를
남북으로 가르는 산줄기 이다.
강화도 최북단에 위치한 양사면 철산리 강화평화전망대 에서
시작하여 별악산,성덕산,봉천산,시루메산,고려산,혈구산,퇴모산
을 거쳐 덕정산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한 정족산,길상산을 지나
강화도 최남단에 위치한 길상면 장흥리 택리나루터에서
강화만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4.1km 산줄기 이다.
지맥157번째
산행지:강화지맥 41.75km (섬산줄기)
위치:인천시 강화군
코스:택지돈대-해안남로-여고개-길상산-정족산-덕정산-농업기술센터-
퇴모산-혈구산-고비고개-고려산-시루메산-봉천산-새말고개-덕고개-
성덕산-별악산(왕복)-제적봉-평화전망대
일시:2022년07월29~30일 금토요무박
날씨:더워 너무 더워 죽것다/우당탕탕 쏘나기 춥네
기온:25~35도
전체시간:19시간45분
산행시간:14시간14분
휴식시간:05시간31분
산행거리: 41.75km
일행:장산님,다류
지원:별하님
먼저 걸음 하셨던 선답자분들의 강화지맥을 잠시 살펴본다.
강화대교에서 시작 해서 택지돈대에서 마무리 하시는분과
평화전망대에서 시작 해서 택지돈대에서 마무리 하시는분
유형은 거의 두 코스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새벽 시간에 평화전망대는 들어 설수가 없어 고민하다
택지돈대에서 시작해서 평화전망대로 진행 하는 코스를 계획한다.
미도횟집
강화지맥의 날머리로 자주 애용되는 미도횟집은
방향으로 들어서니 을씨년 스럽기만 하다.
공사를 하려는지 가림막 펜스를 쳐두고 불빛하나 없다.
차에서 내리니 후끈한 열기와 함께 시원한 바람이 아닌
훈풍이 불어 온다...
아~
오늘 산행 쉽지 않겠다..
오늘도 함께 하시는 장산님
가벼운 산행복장으로 짠~
02:11
산행준비를 하고 함께 미도횟집을 배경으로
출발 인증을 한다..
택지돈대를 넘어 빠져 나오려고 했으나 칡넝쿨로
꽉막혀 있어 올라서지 못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따라 큰길로 빠져 나온다..
길상산을 향하는길
발아래 풀들은 이슬이 맺혀 있건만 바람이 한점도 없다..
그러다 슬쩍 불어주는 바람..
슬쩍 불어주는 바람이 훈풍이다..
차라리 안부니만 못하다.
더운공기가 콧속으로 스며드니 숨이 턱 하고 막힌다.
03:12
길상산에 올라선다.
그사이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그래도 고도가 조금 있는 길상산 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코끗을 스쳐지나니 그 시원함이 고맙기만 하다.
그래 바람도 시원 하니 잠시 쉬자 싶어 베낭 벗어두고 잠시 있으려니
어디서 소식을 듣고 빠른 날개짓으로 날라 왔는지 사방에서 모기들이
극성이다.
오래 버티지 못하고 후다닥~
159.4
반가운 준희선생님의 산패를 확인하고
수풀을 헤치고 내려선다..
내려선곳...
이건 뭐지?
프렌쥬랜드?
애들 동물원 이였구나.. ㅋ
04:00
로얄호텔 버스정류장
새벽시간 인데도 지나는 차량이 제법 되고
어디선가 쓔~웅 하며 나타난 오토바이가 쉼없이 지난다.
얼라리여?
로얄호텔은 어디가고?
72시간공부캠프가 들어서 있네...
72시간 공부캠프면 쉬지 않고 공부만 하는곳인가?
좀 쉬엄쉬엄 할것이지 ㅋ
그리고..
건너편으로 올라서려고 보니 가정집 대문이
새벽에 가정집 대문을 월담 할수도 없고
옆으로 돌아 어지러운 곳으로 들어서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른다..
올라서다 만난 성벽
아...
여긴가 보구나 정족산 산성..
바로 진행 하면 이곳으로 내려서야 한다던데
우린 올라서는 길이니 어렵지 않게 성곽에 올라선다.
내려다 보는 야경
강화초지대교와 건너편의 김포야경이 뚜렷하다.
조금만 걸어도 육수는 분출이 되고
낮은 너무 더울것 같아서 일찍 산행을 시작 했건만
땀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잠시 앉아 땀을 식히려 하면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기가 꼬여 여기저기 쪽쪽 빨아 댄다..
잠시 쉬다가 모기에 못이겨 도망치듯 자리를 이동하고
성곽길을 따라가다..
굳게 닫혀 있는 성문을 발견하고..
정산 쪽으로 오르다 보면 곳곳에 무너진 성곽이 있어
그쪽으로 내려서 성 외곽으로 걸어도 되겠더라..
정족산으로 알았는데
표식은 삼랑성 이라 되어 있네..
처음와봤으니 잘 모르는게 당연 한것 이겠지만
조금더 공부를 하고 왔어야 하나싶기도 하고..
성곽에서 바라본 강화도
점점 밝음이 찾아오는 시간
그 밝음은 어떤 모습으로 오늘을 걷게 할지...
여름이니 그러려니 해야 할지 ㅎ~
잘 극복해 나가야 할텐데..
마니산로에 내려서니 날은 훤하게 밝아오고
다시 숲으로 스며 들어간다.
알수없는 삼각점과
알수없는 누군가 쌓아올린 탑
25,000:1 도엽을 확인해 봐도 딱히 고도가 나타나 있지도
않고 주변을 둘러봐도 딱히 알수 있는 표식도 없다.
강남미디어중고등하굑 뒷편으로 내려서 만난 도로
처음 지원하려 했던 18km지점에 도착 하기도 전에
물이 한참 모자랄듯 하여 8km지점에서 별하님을
만나기로 한다.
기다리던 별하님이 내어주신 수박이 왜그리 달콤하기만 한지
원없이 수박의 수분을 보충하고 식수를 충분히 챙겨 길을 떠난다.
조그마한 야산을 하나 넘으니 또다니 또다시 도로가 나오고
조금전 별하님 만났던 그곳에서 도로를 따라 쭈욱 와도
되었을성 싶더라...
06:24
아침 6시 밖에 안되었는데 햇살이 뜨겁다 못해
따갑다...
참 걱정되는 하루가 될듯...
그런와중에도 자귀나무꽃의 이쁨에 홀딱빠져
좋다고 사진 찍고 있더라.. ㅋ
저수지를 따라 쭈욱 걸음 하다가
올라선 봉우리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은 고도라서 어느 고도가
맞는것인지는 알수가 없어...
이 지도 저지도 확인 하다 보니 71.2m 가 맞더라는
어느지도에는 직산 으로 표기 되어 있기도 하고
어느지도에는 삼각점이 있기도 하고..
어느것이 맞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ㅋ
다시 도로를 따르다..
높고 푸른 하늘
따가운 햇살
그리고 멀리 보이는 마니산
잠시 당겨도 보고
그러다 군부대를 피해 논두렁 밭두렁을 통과해서
또랑옆으로 이리저리 피해 군부대를 우회 한다..
덕정산 가는길
너무나 푸르른 하늘
그 덕분에 따가운 햇살과 함께 한다.
산불이 났었는가?
나무그늘 없는 등로...
햇살에 그대로 노출되니 따가운 햇살에 땀이 줄줄
그래도 조망이 좋으니 여기 저기 들여다 보게 되고
훤히 보이는 마니산 줄기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
여기가 덕정산 인가 싶으면 더가야 하고
여긴가 싶으면 또 더가야 하고..
지나온 등로..
예전 산행기에 보면 철조망 펜스가 없었는데 언제
설치를 한것인지 철조망이 굳게 가로 막고 있다..
다행 스럽게도 철조망 사이로 누군가 풀들을 자르고
제초제를 뿌려놔서 편하게 올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진행하기 무지 힘들었을듯..
건너편은 벽암산 맞나 모르겠네...
잠시 햇살 피할 그늘도 없는 정상
선답자 분들의 시그널만 몇개 걸려 있고...
덕정산을 지나 내려서던길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본 석모도
몇해전 왔을때는 다리 공사중이였는데
지금은 완공이 되어 있는듯 싶다..
덕정산에서 내려서고
퇴모산과 혈구산이 어서와 하며 손짓 하는듯 하다..
아고 뜨거라..
이럴땐 숲속이 훨씬 좋은데
강화농경문화관을 찾아가기 위해
따가운 햇살 받으며 도로를 따른다...
09:40
강화농경문화관 주차장
이곳에서 기다리시던 별하님을 만나 원없이 시원한 수박을 먹고
불고기에 배홍동비빔면으로 뱃속을 채우고..
나무그늘에 돗자리 펴고 한참을 쉬어 간다..
주차장을 나서 퇴모산을 향하는길
오늘 날씨 왜그래?
날씨를 확인 하니 35도를 가리킨다..
헐..
더워도 너무 더운날 이네..
날짜를 잘못 잡은 모양이다. ㅋ
퇴모산 338.9m
중간에 서면 못오를듯 해서 쉬지 않고 올라서니
숨이 턱에 찬다..
땀을 흘려도 너무 흘리는것 같고..
이러다 더위 먹겠다 싶어 템포를 늦추고 잠시 쉬어 본다..
혈구산 가는길 바람이 조금 불어 주는 곳이라면 또 쉬어 보고
그렇게 쉬엄쉬엄 진행을 한다..
늦더라도 마무리만 할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을듯...
13:28
맑고 맑은 하늘빛을 보여주는 혈구산
야간에만 와봤던 혈구산 주간은 이렇구나...
삼각점
혈구산
한반도의 중심 강화
백두산 정상까지 499km
한라산 정상까지 486km
자료:국토지리 정보원
이라고 뒷편에 쓰여 있다.
장산님
더 빨리 진행 할수 있었지만 여름에 즈질체력으로
급변하는 저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다류
여름만 되면 죽다 살아난다는 ㅋ
가야할 산줄기를 조망해 보니
멀지 않은곳에 고려산이 조망이 된다..
그리고 강화대교 방향
지나온 산줄기가 쭈욱 나열되고
예전에 왔을때 공사중이였는데
지금은 버젖이 구름다리로 변해 있네..
오늘 더워도 너무 더운 관계로 초밀착 지원을
해주시는 별하님 ..
여기서 다시 수박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하늘을 보니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잠시 보이지만
빗방울 몇개 비추더니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차라리 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져 주지 ㅠㅠ
쉬었으니 또 힘을 내어서 출발
헛...
이게 뭐야 낮익은 시그널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이런
누군가 고의로 칼질을 한모양이다.
이 펜스 뒤에 묘가 있던데 묘 주인이 그런것일까?
모가지를 댕강 해놔서 수습을 할수도 없다..
폐건물 인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이건물 뒤로 등로를 따라 삐질삐질 땀을 흘리며
올라선 고려산 정상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어서 더이상 올라서지 못하고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좌회전을 한다..
물론 우회전 하면 편안한 길로 빠르게 진행 할수 있지만
헬기장 쪽으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철제펜스 따라 좌회전을 한다.
요즘은 군부대 촬영하거나 해서 블로깅을 하거나
카페에 올리면 자꾸 댓글도 달리고 연락이 오기도해서
될수 있으면 군부대 사진은 안찍어 올린다..
찍더라도 잘 올리지는 않는 편이다.
고려산 진달래 능선
한여름에 웬 진달래꽃이 만발 했냐구요?
진달래 꽃밭 앞에 선 장산님
진달래가 만개 합니다. ㅎㅎ
고려산에서 내려서다 보면 고려산 사진이 크게 걸려 있고
그앞에서 찍은 겁니다. ㅎㅎ
고려산 정상석 이라고 해야 하나?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가사와 함께
실제 현제 모습
꽃피는 춘삼월에 다시 와 보기로 ^^
도로 따라 오다가 강화대교에서 오는길과 만나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시루메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시루메산 정상
예전 산행기를 보면 오를수 있었던듯 한데
지금은 철조망을 빙 둘러 놓아서 오를수 없다.
이후 찾는이가 없어서 그런지 등로가 어수선 하고
희미해서 잘 찾아 내려서야 한다...
17:00
부근리 고인돌
오늘 수박은 원없이 먹는가 보다.
별하님이 이곳에서도 기다려 주셔서 수박을
순삭 하고 이동 하려는데..
하늘이 갑자기 수상하다 싶더니
쏟아지는 비...
잠시 비를 피해 차에서 대기하다 어느정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출발 하는데..
돌풍과함께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순식간에 쫄딱 젖어서 별하님을 호출...
18:21
쏟아지던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하늘빛 역시
정상적으로 돌아 올때쯤 다시 남은 지맥을 이어간다.
마을길을 따라 가다
서서히 숲으로 스며든다.
차라리 비라도 내렷으면 했는데
이렇게 비가 오락가락 해주니 차라리 뜨거운것
보다는 훨씬 좋다..
18:55
비가 와서 좋기는 하지만 온몸이 꿉꿉해 지고
비가 온다고 땀이 안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걷다보니 봉천산이다..
그래도 정상석 이라도 있으니 반갑기만 하고...
정자에 올라 아랫동네를 내려다 보니
저 멀리는 먹구름이 없고 짠 하기만 한데
빨주노초 저 기둥은 뭐야~
무지개
참 오랜만에 만나는 무지개가 아닌가... ㅎ
반갑구만..
확 잡아 땅겨보니
더욱 선명한 무지개
저 무지개 기둥 아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무지개 기둥이 보이기는 할까?
혼자 쓸데 없는 상상도 해보고..
내려서는 새말고개
준희선생님 께서 새말고개를 알려주시네요..
도로를 자주 만나면 좋기도 하지만 다시 올라서야하니
그닥 안좋을수도 있다는 ㅋ
땟갈 좋은녀석
영지하트 ^^
그래 넌 사랑이다.. ㅎㅎ
어둠이 내려앉는 마을풍경
그리고 내려선 덕고개는
검문중...
아무래도 민통선 부근이니 군인들의
검문검색이 있을수 밖에...
하지만 우리는 다시 숲으로 스르륵
그러고 보니 이곳은 서해랑길 이였구나..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하늘
장군처럼 안생겼는데 장군바위라네
어딜봐서 장군이지?
그래도 장군바위라 하니 한번 담아주고
성덕산
이런 표식 이라도 없었다면 성덕산 인줄도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성덕산 옆에는 정자와 함께
운동기구가 준비 되어 있고..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이 숲속에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쩝...
이번에는 두꺼비바위
두꺼비처럼 생겼나?
장산님은 진로소주 두꺼비처럼 생겼다고 하시는데
난 영 감이 ㅎㅎ
떨어져 있는 삼각점
지도상에는 이곳이 별악봉으로 표시 되어 있는데
몇몇 선답자 분들의 시그널만 몇개 있고 다른 표식은
발견 하지 못했다..
별악봉 바위에 앉아 렌턴 끄고 잠시 바라본 저쪽하늘
천둥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계속해서 천둥이 치고 있고
잠시동안 그 방향을 보고 멍때리기 시전중~
별보고 멍때리면 별멍
불보고 멍때리면 불멍
그럼 이건 천멍인가? 둥멍인가? 번멍인가? ㅋㅋ
고요한 날머리 방향 풍경
그리고..
이어지는 편안한 등로
걷다보니 조름신이 강림을 한다..
에랏....
안되겠다..
빗방울도 흣뿌리는데 여기서 조름신에게 지면
너무 늦어 질듯 하니..
냅다 속도를 높여 본다..
평화전망대 방향
이쪽으로 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이쪽에 군부대가 있으면 시끄러울것 같아
여기서 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21:59
도로에 내려선다.
온몸은 땀에 젖고 비에 젖어 끈적거리고
날머리 인증샷 찍을새도 없이 차에 두었던
팻트병 들고 으슥한 곳으로 가서 팻트샤워를 하고
평화전망대 올라서는 마을버스정류장 앞에서
라면 끓여 간단한 맥주 한잔으로 하산주를 하며
강화지맥을 마무리 한다..
원래 계획은 후다닥 지맥 마무리를 하고 밝은시간에
평화전망대 구경도 하고 하려고 했었는데 더운날씨에
늦어지는 발걸음으로 강화지맥을 완성하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후다닥 씻느라 날머리 인증샷도 깜박 해버리고...
그렇게 강화지맥이 마무리 되어 버렸다..
함께 해주신 장산님 저때문에 발걸음이 늦어진듯 하여
죄송 하구요.
초밀착 지원해 주신 별하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로서 안면지맥,남해지맥,거제지맥,거제북지맥,
진도지맥에 이어 마지막 6번째 강화지맥을 마무리
함으로써 섬산줄기도 모두 마무리가 된듯 하다.
다음 지맥은 수도지맥을 해야 하는데 함께 하실분
혹시 없으실까요? ㅎㅎ
첫댓글 157번째 강화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많습니다
이제 5개의 지맥만 남겨놓은 상황이네요...
저는 벌써부터 쓰잘데기 없는 걱정합니다
이제 곧 지맥 다 끝내면 대체 뭐하실건가? ㅋㅋ
그리고...대구근방에 오시면 같이 걸어야 할 구간은 어디쯤일까? ㅎ
저는 그저 골골 거리며 빨리 몸이나 나아지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건강~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말이 왜 있는지를 깨닫는 요즘입니다.
건강 있을때 잘 지켜나가야겠지요?
최고 여름 하이라이트인 이번 8월 첫째주도 좋은 날 만들어가세요~ 홧팅입니다.
부리나케님 감사합니다. ^^
덥기는 너무 덥네요..
관자놀이에 혈관이 터져 나가는줄 알았어요.
거기다 후끈한 바람이 불어 올때는 한증막에
들어서 있는거 아닌가 하는 착각 마져 들구요.
글세요.
끝나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막상 끝나더라도 할것은 많을것 같은데 지맥
할때만큼 집에서 시간을 내어 줄지가 의문 입니다.ㅋ
대부분 남아 있는 지맥이 그쪽이네요 ㅋ
11월 둘째주 문수지맥 을 15km 정도 남겨 둘
예정 이니 그때 얼굴 한번 뵈면 좋겠네요 ^^
코씨가 아직도 안물러 났나요?
후다닥 물리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웃는
부리나케님 모습 뵈였으면 좋겠네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더 나빠지지 않죠.
꾸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날에는요..
8월 첫주 한주 쉬어 가렵니다. ^^
가족과 함께 ㅎㅎ
감사합니다.
장산님과 함께 한 강화지맥 원샷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남단 길상면에서 역으로 거슬러 평화전망대에서 마무리하신거군요.
아무튼 무더위에도 지칠줄 모르는 체력이 부럽습니다.
덕분에 아련한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었네요.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강화대교에서 시작을 할까
평화전망대에서 시작을 할까 고민하다가
새벽시간 평화전망대 못들어 갈것 같아
택지돈대에서 거슬러 올랐는데 따가워진
더위 때문에 짙은 어둠이 내린뒤에야
평화전망대에 도착을 해서 결국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ㅎ~
요즘 날씨 더워도 너무 덥네요 ㅋ
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지맥종주 말년에 함께할 친구를 만났으니 산줄기종주복이 터진 것이어라.
삼복더위랑 말년에 몸조심 잘 하시고 무탈한 완주를 기원드립니다.
가야산줄기타고가는 수도지맥종주일정에서
고령. 합천을 넘나드는 지릿재넘어가는 통과예정 6시간전에 신고하시라요.
이동네 지릿재 주인장의 요청입니다.
지릿재주인장과 비실이랑함께 대간.9정맥을 함께 했었고
지금은 지맥완주9줄을 남겨두고 있는 산적이거덩요,
비실이선배님 ^^
그래도 제가 산복과 인복이 있는가 봅니다.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고 함께 하실수 있는
분들이 생겨나니 말입니다. ^^
삼복더위 몸조심 해야 하는데 즈질체력이
뒷받침을 못해줘서 땀좀 흘리고 있습니다.
지릿재 넘어가기 6시간 전이면 언제가 될지
말년병장 그날이 오냐던 군생활 이 생각납니다.
선배님 나와바리 조용히 스리슬쩍 지나야
하는데 동네방네 광고하며 지나야 되것쥬~
지릿재주인장이 따로 계셨나요ㅜㅜ
지날때 미리미리 자수해서 광명 찾아야
하겟네요.. ㅋ
거기에 산적이 라고 하시니
개나리 봇짐도 없는데 왠지 걱정 됩니다. ㅋ
새벽에 평화전망대를 들릴 수 없어 거꾸로 진행을 했는데 무더위에 결국 속도가 늦어져 날머리에서도 들리지 못하게 되었나 봅니다.
삼복 더위에 해발고도까지 낮으니 도로도 많고 그늘도 적으며 날파리들은 떼거지로 공격을 했으니 그 고생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산행이네요
그래도 무더위속에 조망이 좋아 사진들은 모두 작품처럼 보이고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앞에서 담은 사진은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신기하게 느꼈을 법 하기도 하네요
중간에 폭우도 만나 시원함도 맛 봤지만 꿉꿉한 기분으로 진행하면서도 지원을 해 주시는 분의 정성어린 지원으로 무탈하게 마무리를 하신 듯 보이고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지맥 산행도 끝까지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람니다.
뭐든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는가 봅니다.
이런 저런 피치못할 사정들이 생기니 말입니다.
이럴때는 차라리 고도가 있는 산에 들어가면
그나마 능선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는데
뙤약볕에 걷는 도로는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사진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곳이라서 ㅎㅎ
잠시 얼떨떨 할지 몰라도 금새 웃으실 거라
생각 합니다. ㅎㅎ
여름지맥 어디를 가든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목표한 바가 있으니 꾸준히 걸어봐야죠.
비가오던 햇살이 강하게 나를 시험에 들게 하든
그저 내가 가야할길 묵묵히 걸을 뿐이죠 ^^
뜨거운 열기도 중순 지나면 한풀 꺽이지 않을까요?
기대해 봐야죠 ㅎㅎ
이 더운나씨에 강화지맥을 한방에 날리셨네요.
우리는 지난주 가섭지맥에서 혼이 났는데.
이번주 마침 비가 온다구해서 얼씨구나 좋아라 집에서 놀았습니다.
불볕더위도 이제 2~3주만 지나면 수구러들지 싶습니다.
강화지맥 졸업 수고 많으셨습니다.
벌써 한주가 지났네요. ㅋ
오늘도 시원하게 비가 쏟아집니다.
꼭 장마 끝나면 장마가 지니 장마 2차 인가요? ㅋㅋ
차라리 비올때 산행 하는것이 시원하니 더 좋은듯
합니다.
이번주 에도 비 원없이 맞으며 걷게 생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