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홀대모
카페 가입하기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모악지맥(호남) 모악지맥84.74km-달리고 달리고
다류 추천 0 조회 192 21.03.01 15:4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3.01 17:48

    첫댓글 모악지맥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네요 옥정호반의 여운을 뒤로하고 화율봉에서 가쁜숨 몰아쉬니 모악산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대문까지 열려있어 정상인증까지(마당쇠 정상 냄새도 모름)~ 국도위 새터육교를 지나 시간이 널널하여서도 고민이니 에라디야~~~
    담박질 하다보니 어언 날머리니 210여리도 한달음이라 에라디야 에라디야~
    넘어져도 오뚝이니 아직은 현역이고 마님에게 들킬세라 하실일 많음이니 에라디야 에라디야 ㅋㅋㅋ
    모악지맥 고생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1.03.02 18:29

    원래 전년도에 하려고 기획은 하고 있었는데
    여차저차 해서 조금 미루어 두었다가 이참에
    하게 되었습니다.

    화율봉 오름도 만만치 않지만 독금산 오름이
    좀 귀찮게 하던데요 ^^

    화율봉 넘어서면서 부터는 아우토반이 이어지니
    볼것없이 모악산 까지 내달리게 되었구요.

    그냥 작은 정상이나 훌터 보고 가야지 했는데
    대문이 열려 1등삼각점과 정상석도 배알 할수
    있어 올타꾸나 했습니다. ^^

    아직은 현역이다 보니 걸리면 잔소리 신공에
    귀아플까 숨기고 있습니다 .ㅎㅎ

    올 겨울 호남을 그리 찾았는데도 아직 그곳에
    갈일이 많이 남아 있네요 ㅜㅜ

  • 21.03.02 06:41

    다류대장님! 멋지십니다.
    22시간 평속 4.5km로 바람처럼 달리셨네요.
    탱이님만 빠진 드림팀 5명이서 모악지맥 81.8km를 한방에 잡으셨어요.

    호남하며 모악지맥분기점을 지났고,
    모악산은 김일성 조상이라는 묘로 점산행으로 올라봤고, 김제 금산사에서 올른 기억도 있고....
    모악산에서 저수지 앞으로 보이는 산줄기가 호남정맥입니다.^^
    고래경(鯨)자, 뿔각(角)자를 써서 경각산아래 불재였던가 그랬던거 같네요.
    제가 고향이 전주 근처라서 모악산을 바라보며 예사롭지 않게 지난 기억입니다.^^

    킹 드레곤님의 알바~ ㅋㅋㅋ 재미있네요. 허허실실!!
    너무 완벽하려 하느니 오히려 숭숭숭 바람 빠지는 구멍을 놓아두며 지나시는게 더 공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군산과 변산반도 중간에 있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합수점인 모악지맥의 종점 새만금도 반도에 해당하는군요.
    옛날 바다로 들어오는 왜구를 감시하는 인간레이다기지 봉화가 있었다니...
    바닷물 들어오던 뻘이 어느날 새만금 방조제로 육지가 되었으니 모악지맥의 끝은 상전벽해의 현장이네요.

    날씨가 좋은데 조용히 그냥 보낼 주말이 아니었죠.
    모두들 어딘가로 열심히 뛰고 계시겠지 생각은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3.02 18:33

    퐁라라님 저는 그냥 따라 가다 보니 그리 되네요.
    탱이님은 그사이에 장계지맥 하나 하고 화원도
    한토막 했다네요 ㅎㅎ

    그렇죠 ..
    호남정맥 하며 지났었죠..
    경각산 오를때 진짜 경각심이 들더라구요..

    한봉우리 올라서 다왔나 싶었는데 그 뒤로 줄줄이
    헉~
    했던 생각이 ㅋ

    고향 인근이라 더 자세히 보셨을 수 있겠네요.

    킹드래곤님 너무 빨라요.
    예전 세계 울트라 대회에 나가셨던 저력이 스믈스믈
    살아 나시니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그저 죽습니다. ㅜㅜ

    그래도 다행스럽게 너무 빠르시다 보니 휙휙 지나치셔서
    가끔 알바를 해주시니 그나마 속도가 맞아 진다는 ㅎㅎ

    겁니 쎈분들과 다니다 보니 힘은 들어도 한주 지나면
    지맥 하나가 클리어 되니 그것도 괞찮네요 ㅎㅎ

  • 21.03.02 08:15

    거침없는 지맥길...
    모악지맥길 완주축합니다
    전 모악산~ 붕어섬 조망대까지는 한번 가보고싶은 길이긴 합니다...
    2010년도에 구이종주길이란것을 처음접했을때 참 멋진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8번째는 어떤지맥길인지 궁금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1.03.02 18:34

    감사합니다 ..지맥님
    한주 정도는 쉬며 가고 싶은데
    어쩌다 보니 그러지 못하고 연달아
    걷고 있네요.

    88번째는 고흥지맥을 걸음 할까 합니다. ^^
    빙벽 , 빙폭 안전 하게 즐기시기 바라겠습니다. ^^

  • 21.03.02 08:31

    다류님! 오삼구구님!! 응원합니다!!!
    근디 좀 살살 하이소!!?? 휙휙 지나가면 지맥길 다 닳아 없어지겠어요!! @@ ^^~~

  • 작성자 21.03.02 18:35

    감사합니다. 빈손님
    오삼구구님 요즘 필 받으셔서 무섭습니다.

    전 그나마 살살 가는 편입니다.
    시그널 작업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지만 그런거 안하시는 분들은
    휘리릭 하면 사라지십니다. ㅎ~

  • 21.03.02 10:04

    허...
    85km을 22시간에 ....ㅋㅋ
    역시...
    인간이 아닌
    철인들~~ㅎㅎ

    수고 많으셨읍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1.03.02 18:38

    저는 철인 에서 빼주세요..
    겨우겨우 끌려 가는 정도 입니다. ㅜㅜ

    그리고 무영객님도 배낭 벗어 두시고
    달리시면 충분하신 시간 입니다.

    처음 10여 키로만 까칠하고 화율봉
    올라서 부터는 아우토반 이거든요..

    그리고 그후에도 거의 달리셔도 걸리적
    거림 없는 그런 등로들 이구요..

    35km 지나 면서 부터는 도로와 살짝 비산비야를
    걷는것이 기에 베낭없으면 쭈욱 달리셔도 됩니다. ㅎㅎ

  • 21.03.02 14:38

    원 세상에 아무리 길이좋아도 그렇지 지맥 길 85km를 22시간에 주파하다니.
    모악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1.03.02 18:40

    베낭 없이 트랙 있는 폰들고 달리시면 됩니다.
    도로 나오기 전에 어차피 평속은 4k 에 가까워
    졌었거든요 ㅋ

    저 개거품 물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맥팀 폭파 해야지 싶어요 ㅠㅠ

  • 21.03.02 16:44

    이야아...모악지맥도 쉽지않은 길이네요...ㅎㅎ
    사진한번찍는데 20미터, 시그널 한번 다는데 30미터씩 차이가 벌어지면...
    우짭니까....

    갈길은 멀고 다들 제각각 달려나가서 목적을 이뤄야하니 사정을 안봐주고...가겠지만
    이것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오죽했으면
    길이라도 더러우면 시간이라도 벌어 여유를 가질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겠습니까?

    저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
    같이 산행하면 같이 오르며 상대도 배려하고 뭐 이렇게 어울리는 산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서로 마음도 의지하고 정도 깊어지는것 아닐까 생각해보며 ㅎㅎ
    암튼...그렇습니다.

    그래도 80키로를 매주 안빠지고 걸어대는 그 능력은...어휴~
    매번 읽으면 응원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적 냄새가 나는 신묘한 글 즐거이 감상했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십시오~~

  • 작성자 21.03.02 18:43

    차라리 모악지맥이 가시밭길 이였다면 좋겠다
    생각 했습니다.

    그럼 가시밭에 막혀 조금은 천천히 갔을 테니까요 ㅋ
    요즘 텐션들이 차 올라서 막을 수가 없네요.

    요즘 사진 많이 안찍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그겁니다,,
    뚝~
    떨어 지거든요.
    시그널 하나 달려면 이동중에 미리 두어장 꺼내서 손에 들고
    휘리릭 달고 쫓아 가야 하거든요 ㅋㅋ

    너무 컨디션들이 업이 되셔서 그러니 말릴수도 없고
    참 !~~ 난감허네~~~

    다음에는 조금 짧게 가야지 하는데 남도 쪽으로 가다 보니
    시간과 거리가 만만치 않아 그럴수도 없고

    이번에도 길게 가야 할듯 한데 참 난감 하네요 ^^ ㅋ

  • 21.03.03 09:47

    고정멤버 다섯분이서 하루 못 걸려 모악산줄기도 마무리하셨네요.
    모악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암튼 여전히 대단하세요.
    거침이 없으시네요.
    몇해전 모악산 모임에서 만났던 길들이 잠시 떠올려집니다.
    언젠가 다녀가는 날 흔적을 쫓아 보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3.04 14:05

    어쩌다 보니 고정멤버가 되어 버렸네요 ㅎㅎ
    아직도 걸음 해야할 길이 많다보니 걱정입니다.

    저도 다른분 산행기 보다 보면 지난 흔적을
    찾아 보게 됩니다..

    역시나 추억을 찾아 본다는 것은 어찌 보면
    지날날의 나를 볼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이
    되는듯 합니다.

    언젠가 다녀가실 그날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21.03.04 14:06

    다류대장님 모악지맥 옥정호 벚꽃이 만발할때 도전하고 싶네요 모악지맥 잘보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3.05 12:28

    옥정호에 벚꽃비가 흩날리면 엄청 보기 좋겠네요.
    칠갑지맥 날머리 가는데 그곳 벚꽃 길도 예술
    이었던듯 합니다.

    이제 봄이 완연 합니다.
    곳곳이 꽃들이 몽우리를 터트리고 있어요.
    조만간 만개하지 않을까요?

    이처럼 세르파님의 지맥도 꽃길안 걸으시기를^^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