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약수터 탐방
언 제 : 2021.11.10. 바람불고 영하2도.
어디로 : 삼봉약수터탐방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달에 구룡령에서 갈전곡봉~가칠봉종주당시에 삼봉약수터가 궁금했더라.
가을이가 오대산 넘어가는 중이어서 점프하여 축지법써갓고 동해 무릉계곡의
두타.청옥산에서 놀았응게 축지법 한번더 써서 지리산 피앗골단풍놀이 갈까?
기상청에서 지린산엔 낼.모레까지 비오고 춥다고 가지 말라네요, 우씨~
중앙고속도로 치악산엔 지난밤 내린눈에 주변의 산은 하얀 소복을 입었네요
구룡령으로 가봤더만 지난번에 놀던 가을이는 보따리싸갓고 달아나 브렀고.
겨울이가 길바닥에 하얀 소복을 입고 드러누워갓고 비실아~ 어서 오이라...
지난번 구룡령에서 삼봉산약수터에 갔어야 했는데 공사중이어서 숙제였었고.
가칠산에서 삼봉약수터로는 절대못가~ 뒤돌아서서 구룡령으로 돌아섰었고,
삼봉산약수터길 진입로입구 통나무산장식당에서 송어회로 끝냈었지만,
내친김에 오늘은 통나무산장에서 촌닭백숙으로 이슬이랑 카스로 캬~~
삼봉약수터 가는길은 교량공사중이었지만 발품을 팔면 갈수 있답디다.
가칠봉아래 삼봉약수터의 약수는 이제 그 수명을 다했는지?
삼봉중에 두봉은 전혀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 한봉 또한 겨우 뽀로록 뽀로록 살아만 있었을 뿐이어서...
삼봉약수한병 퍼 담아서...
지난번에 오색약수에서도 마찬가지였고, 필레약수는 완전 메말라 있었는데
그라고보니 이 동네의 방동약수랑 방아다리약수가 궁금하여 숙제~~
통나무산장에서 삼봉약수터까지의 트렉
대구에서 느긋하게 올라가는데 중앙고속도로 죽령을 넘어 섰는데 우씨~~ 눈바람까지.
지난주의 가을이는 보따리 싸갓고 간곳이 없고,
치악산 겨울이가 하얀 소복으로 갈아 입었네요.
구룡령아래 삼봉약수터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의 삼둔사거리카폐는 아직도 휴업중이었고,
몇해전엔 식당도 했었는데 이젠 카폐만 한다고 하네요.
삼봉자연휴양림방향으로 200m 삼봉통나무산장으로 가는길이 삼봉약수터 가는길이었구요.
삼봉약수터 가는길은 교량공사중이어서 차량통행은 불가하였고,
발품팔아서 삼봉약수터로 갈수는 있었습니다.
출입금지표지판을 넘어 들어가면 한옥지구의 입구입니다.
삼봉약수터까지 2.3km라고 하네요.
야영장입구인데 글씨~~
휴양림이 나타났네요.
가는길에 삼봉 사금채취터가 산림문화유적지로 지정된 곳이라네요.
쪽바리시절의 상처가 이 골짝까지~
삼봉자연휴양림의 매표소.
몇해전에 밤 늦게 왔을때 공짜로 들어갔던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약수터까지 800m라고 하네요~
비실이부부의 파커커플이랍니다.
지난 25년전에 딸내미자매가 중딩때 입었던 오리털파커라네요.
삼봉약수터에서 가칠봉까지 2km,
지난번에 구룡령에서 가칠봉으로 왔을때 절대출입금지구역이었는데.
오늘은 거꾸로 올라 왔응게 통과~
삼봉약수터에서 지도처럼 한바퀴 돌아오면 좋것네요.
가칠봉에서부터 등산로따라 오는길엔 산나물 천지일까?
삼봉약수가 천년기념물 제530호.
약수터의 현장
삼봉약수의 현실입니다.
장모님은 약수를 마시지 않습니다. ??
삼봉약수터에서 자연휴양림을 뒤로하고 내려갑니다.
공사중이어서 차단된입구에서 삼봉약수터를 다녀 오는데 2시간쯤?
삼봉산자연휴양림들어가는 입구에서 200m정도에 위치한 통나무산장.
민박이 가능하고요,
부부가 운영하였는데 깔끔하고, 맛있고. 연중무휴로 개장되어 있었구요.
촌닭백숙이랑 오리백숙은 6만원. 송어회는 4만원.
백숙은 4인분정도여서 비실이로선 2일분이라 내일아침이랑 저녁까지 패스~~
오색약수랑. 필레약수, 갈전약수. 삼봉약수를 탐방했응게,
이젠 방동약수랑 방아다리약수가 남았는데 궁금허네요.
일단, 이번기회에 방아다리약수는 가봐야한다.
첫댓글 그 약수들이 효험이 있대요???
어디에 좋은지...??
잡숴 보시고 좋아지는 부분을 알려 주시면, 저도 달려 가서 두바가지 벌컥댈께요.
이슬이랑 카스와 잘 지내시는분에게 특효.
3구멍중에 1구멍밖에 안 나온다 잖아용,
늦게 가면 헛발질 할 것잉게 선착순입니다.
삼봉자연휴양림은 운영을 하는건가요.
통나무산장 숙박료는 얼마에요.
저는 방동약수는 다녀왔어요. 트레킹 가면서 지나가더라구요.
개인약수도 있는데 개인약수는 가보질 못했구요.
비실이부부대선배님 수고해 주신 덕분에 삼봉약수 구경 잘했습니다.^^
현재 삼봉산자연휴양림은 휴업중입니다,
교량공사가 끝나는대로 개장한다고 합디다.
현재 교량공사는 70%정도진행중이었습니다.
통나무산장숙박료는 방마다 틀려용.
4인실부터 12인실까지 총합계10호실정도.
30여명정도의 단체 식당도 있구요.
뒷 편의 펜션 2동도 있었구요.
삼봉약수에서 가칠봉을 잇고 내려오시지 그랬어요?.. ㅎ
첫번째 약수라도 드실껄 그랬어요..
명산 계곡과 약수 탐방의 여정은 이어지셨네요.
만추와 공존하는 겨울 문턱을 넘어선 모습입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가칠봉에서 내려가면 쥑인데요.
다시 돌아서 갈전곡봉으로 왔었구요,
가을이는 이미 보따리 싸 브렀고,
겨울이랑 놀다보면 꽃님이가 오것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