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랍스터? (ㅋㅋㅋ) ᄏᄏᄏ 모예요? (너 스트레스 풀어주려고) 흐흐... 따뜻한 밤이네. 고마워요(따뜻한 밤 좋아) 청년 희망 자금 기준 미달로 탈락했어요. ㅠ ㅎㅎ 주민등록상에 우리 세 모녀 수입을 합산해서 계산 하는 거더라고요...ㅠㅠㅎㅎ 50만 원 다시 보낼까유?(금액을 줄여도 안 되나요?) 그런 것 같아요. 기준이 되어야 그 뒤에 금액 자유 납부인데 기준이 안 된 거라서(아쉽구먼... 차선을 생각해 보자꾸나... 10만 원은 용돈 쓰고 40을 송금하시라!) 넵, 계좌 플리즈! 보냈슴다. (고맙다) 저두요!(나/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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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언제야? 우리 자매 왜 이리 어려?(너 아직 30살 전이지 아마도... 예주가 낭랑 18세 정도) 낭랑하네(you? she?) 둘 다 ㅎㅎ (과거는 그리운 법이여) 당시엔 모르겠는데 말이지 (그러게요)(나/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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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토론회를 보았어요. 4시간 넘는 시간을 토론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멋져 보였어요. 조국도 디스커션 문화가 더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에스더가 오랜만에 안부를 알려왔고 대체적으로 비포장도로를 달려가고 있지만 피지컬 키우는데 광야만 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5개월만 버티기를 한다면 킴스 패밀리에게도 유쾌한 구간이 올 것 같은 예감입니다. 경남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났는데 관리소에 불만이 있는 70대 가해자가 너 죽고 나 죽자고 신나에 불을 붙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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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병, 질풍노도 사춘기도 아니고 왜 그랬을까요? 동대문 사단 조폭들이 41명이나 검거됐다고 속보에 떴어요. 이정재의 후예를 자처하며 깡패 짓을 한 모양인데 아직도 집단으로 합숙 생활하는 범단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실은 내가 왕십리와 신당동에서 오락실을 했고, 사촌 영삼이가 현역(동대문)이거든요. 우리 사회가 화는 켜켜이 쌓여가는데 풀 곳이 없으니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부동산 토론회 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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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택 공급 확대 및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가장 뜨겁게 논의된 주제는 단연 '도심 내 주택 공급'이었습니다. 정비 사업 속도전: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절차 단축 및 용적률 완화를 통해 도심 선호 지역의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습니다. 공공·민간 협력 모델: 3기 신도시 등 기존 공급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함께 민간 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Key Point: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집값 안정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대다수 참석자가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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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출 규제(DSR) 및 세제 개편 논의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는 방안과 투기 수요 차단 사이에서의 균형점 모색이 이어졌습니다. 실수요자 대출 문턱 완화, 무주택자 및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한 해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등 대출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세제 합리화: 보유세 및 양도소득세 등 실거래와 관련된 세 부담을 완화해 다주택자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제기되었습니다.
3. 전·월세 시장 안정 및 임차인 보호
최근 전세 사기 여파와 전셋값 상승에 따른 임대차 시장의 불안 요인도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임대차 시장 신뢰 회복,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 개선 및 안심할 수 있는 임대차 거래 환경 조성이 논의되었습니다. 장기 공공임대 확충: 청년·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되었습니다.
4. 수도권 vs 지방 양극화 해소 방안
수도권 쏠림 현상과 지방 미분양 적체 문제에 대한 격차 해소책도 깊이 있게 다뤄졌습니다. 지방 주택 시장 세제 지원, 지방 미분양 주택 소유 시 세제 혜택을 제공하여 지방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거론되었습니다. 지방 거점 도시 육성: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와 교통망이 결합된 지역 거점 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번 국민 대토론회는 "도심 공급 확대"와 "실수요자 주거 사다리 복원"이라는 큰 틀의 공감대를 형성한 자리였습니다. 정부는 오늘 나온 전문가와 국민들의 의견을 종합 수렴하여 조만간 구체적인 부동산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후속 발표될 세부 시행령과 정책 법안들을 지속적으로 주목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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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장 5회>입니다. 비포 어느 날(2014)입니다. "야 왜 엘리베이터 없다고 안 했냐?" "이제 그만 가" "가기는 어딜 가" "야 내가 힘이 셌으면 역도를 했지 태권도를 했겠냐" 심 봉사 부녀가 이사 가는 날입니다. 절친 한수와 진철이 짐꾼으로 열 일하고 있습니다. 이사는 저도 이골나게 다녔어요. 에예공! 뭘 하든 열심히 사시라! 경험만 한 포트폴리오가 없을 것입니다. 에스더가 민지 나이 때, 내 나이 서른이 안 됐으니 애가 애를 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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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립긴 합니다. 이삿짐을 나르다 김 부장이 딸 민지가 있던 곳을 쳐다보았는데 민지는 없고, 곰인형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똑같이 이삿짐을 날라도 아빠 눈은 민지한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아빠의 시아에서 사라지면 모든 건 중지되는 것입니다. "민지야!" "민지야!" 민지는 놀이터에서 만난 오빠 언니들과 숨바꼭질을 합니다. 숨을 곳을 찾던 꼬마가 통도 크게 노인 복지 센터로 들어갔습니다. 피라미가 마대 자루 놓는 구석에 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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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센터 당직이 문 닫고 나가버린는 바람에 큰일 났습니다. 염병, 사람이 촉이 있지 그걸 모르고 애를 가둬버립니까? 지금 이맘때 하천에 가면 불날치라는 고기가 있는데, 워낙 빠른 놈이면서 피라미들의 대장입니다. 근데 그놈은 쉭! 쉭! 하고 몇 번 몰 면 수초나 바위틈으로 숨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잡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문이 잠긴 사실을 안 민지는 어린 나이에도 울지 않고 의자 놓고 곳발을 들어, 지 키보다 2배나 큰 봉창에 올라가 구조요청에 성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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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나이스! 덜컹 내려앉았을 심장을 부둥켜 안고하는 가족 상봉은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나는 에예공을 단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습니다. 주특기 050, 쓰리스타 경호 경비를 한 내가 결혼하고 오롯이 세 여자 경호하는 데 군인정신을 동원했다는 것 아닙니까? 특별히 에공은 예공이 태어나기 전까지 특별 경호를 했을 것입니다. 한편 민지는 금이빨과 눈이 마주친 후 나가려던 냉동창고 문을 닫고 안에서 문을 잠가버리는 걸 보면 민지에게도 솔저 피가 흐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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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빨이 화득짝 놀라 이빨을 희번득거리는데 소름 끼칩니다. 아버지가(김 부장) 가장 먼저 항구 컨테이너 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인기척이 있는 박스 사무실에 들어가 금이빨 꼬붕 김상만을 반쯤 죽여놓고 민지가 냉동 창고에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냉장창고 문틈으로 바깥을 살피던 민지 앞에는 금이빨(조복래)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는 어차피 얼어 죽는다며 민지를 살살 달래보지만 민지가 애입니까? 말을 듣게. "밖으로 나가면 죽일 거잖아!"
2.
"광야는 사람을 만들고, 위기는 관계를 드러낸다" 인간은 위기 속에서 무엇으로 살아남는가, 힘인가, 사랑인가, 아니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관계인가? 그 밑바닥에는 모두 인간은 위기를 어떻게 다루는 존재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이 흐릅니다. 토론은 폭력을 늦추는 문명의 기술입니다. 말이 사라지는 곳에서는 주먹이 등장하고, 설득이 멈추는 곳에서는 방화와 조폭 문화가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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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의 분노가 신나에 불을 붙이고, 조직폭력배들이 집단의 힘을 과시하는 것은 결국 대화보다 폭력을 더 믿는 세계관의 표현입니다. 문명은 갈등이 없는 사회가 아니라, 갈등을 말로 해결하는 사회입니다. 반대로 〈김부장〉은 폭력보다 더 강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김부장은 싸움을 잘해서 영웅이 아닙니다. 그의 모든 행동은 딸이라는 한 존재를 중심으로 조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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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없는 계단도, 항구의 컨테이너도, 냉동창고도 모두 아버지에게는 하나의 목적지일 뿐입니다. 사랑은 공간을 의미로 바꾸는 힘입니다. 특히 "내 자존심은 바로 너야."라는 한 문장은 철학적으로도 인상적입니다. 우리는 자존심을 자신 안에서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김부장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딸에게 내어줍니다. 레비나스의 말처럼 인간은 타자를 만나는 순간 비로소 자신을 넘어서는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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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존심은 체면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민지 역시 흥미롭습니다. 꼬마 때 복지센터에 갇힌 아이는 공포에 압도되지 않고 의자를 쌓아 창문으로 구조를 요청하고, 냉동 창고에서는 금이빨을 피해 스스로 문을 잠급니다. 생존은 힘의 문제가 아니라 판단의 문제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생각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신이 에스더의 광야를 말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광야는 실패의 시간이 아니라 근육이 만들어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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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니체가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듯이, 성장의 대부분은 포장도로보다 비포장도로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지금의 고단함이 반드시 헛된 시간은 아닙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비를 피해 올라탄 차가 또 다른 위험으로 이어지는 반전은 인간의 삶을 잘 보여 줍니다. 우리는 하나의 위기를 넘으면 곧바로 새로운 위기를 만납니다. 그렇다고 삶이 비극인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마다 누군가는 끝까지 찾고, 누군가는 끝까지 기다리며, 누군가는 끝까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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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글의 핵심은 부동산도, 범죄도, 드라마도 아닙니다. 인간은 관계를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김부장은 자신의 목숨보다 딸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평범한 가장을 영웅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책임이라는 사실을 이 작품은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2026.7.25.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