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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속에 아기는 어떻게 생길가요? | 인체 이야기
2004.11.07
그림을 보아요. 뱃속에 있는 태아에요. 발과 엉덩이 사이에 나온 것이 고추 같네요. 아기가 생기려면 여자의 난자와 남자의 정자가 만나서 하나가 되어야 해요.
물풍선 같은 양막 속에는 양수가 가득 차 있어요. 태아는 수중생활을 해요. 태아는 코로 숨쉬는 것이 아니라 탯줄로 숨쉬어요.
그림을 보아요. 여자가 아기집이에요. 난소가 보이지요. 그 곳에서 난자를 만들어요. 난소에서는 다 자란 난자를 밖으로 배출을 하는데 배란이라고 해요. 배란 된 난자는 나팔관의 나팔 속으로 빨려 들어가 정자가 오기를 기다려요.
그림을 보아요. 발기 된 남자의 성기에요. 정자는 정소에서 만드어져요. 정자는 정액 속에 있어요. 정액은 두개의 정낭과 전립선과 방울요도샘에서 나와요. 정낭에서 나오는 정액은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면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액체에요. 전립선에서 나오는 정액은 우윳빛 알카리성 액체를 분비하여 요도의 내부가 오줌에 의해서 산성화 되는 것을 중화시켜 주고, 여성의 질 속에 들어 갔을 적에 산성인 질을 중화시켜 주어서 정자가 잘 살게 해 주어요. 방울요도샘에서 나오는 정액은 성교시 적은 양이 나오는 액체로 요도로 분비해요. 이 정액은 정자가 요도를 통해 움직이는 동안 윤활유 역할을 해 주어요.
사춘기 이후의 여성은 매달 한번씩 난소에서 난자를 배출하는데 이런 현상을 배란이라고 해요. 배란 된 난자는 나팔관의 나팔 속으로 빨려 들어가요. 난자는 나팔관에서 자궁 쪽으로 이동해요. 여자의 배란 시기에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면서 음경이 여자의 질 속으로 삽입되어 사정을 하면 정액이 음경 끝에서 자궁경부 쪽에 분출되어요. 한번 사정 할 때 5ml의 정액이 질 속으로 들어가요. 5ml의 95%가 정낭과 전립선과 방울요도샘에서 나온 정액이구요. 나머지 5%가 정자들이에요. 이 5% 속에 있는 정자 수는 자그마치 20~50억마리래요.
그림을 보아요. 발기 된 남자의 성기에요. 음경 속에는 음경 해면체가 들어 있는데 모세혈관이 그물 처럼 치밀하게 들어있는 스폰지 같은 조직이라서 음경해면체라고 하지요. 남자가 성적으로 흥분을 하면 음경해면체 속으로 혈액이 몰려들어 부풀어 올라 커지고 빳빳해지는데 이런 현상을 발기라고 해요. 즉 정자가 총알이라면 음경은 총알을 장전한 초이지요. 발기가 되지 않으면 여자의 질 속에 정자를 주입 시킬 수가 없거든요. 음경에서 정액이 분출 되는 것을 사정이라고 해요. 사정에는 두 단계가 있어요.
그림을 보아요. 처음에는 성적 쾌감이 절정에 이르면 정낭,전립선,정관이 수축을 하고, 정액이 정관으로 분비되어요. 또한 정자를 부정소로부터 밀어내요. 정소에서 생산 된 정자는 부정소에서 사정될 때 까지 머물러요. 정자와 정액이 정관으로 나오면서 방광의 아랫부분에 있는 조임근이 수축하여 방광 속의 소변이 요도로 나오는 것을 막아요. ㄸ 음경의 요도로 들어가는 조임근이 수축하여 음경으로 들어가는 요도를 막아요. 이 두 조임근 사이의 요도 부분이 정액으로 가득차서 팽창해요.
그림을 보아요. 두번째 단계로는 음경 아랫부분의 조임근이 이완하여 정액이 음경으로 들어가요. 음경과 요도를 따라 그 주위의 강한 근육 수축에 따라 정액이 방출 되는 것을 사정이라 하지요.
그림을 보아요. 이렇게 질 속에서 사정되어 나온 정액 속의 정자들은 질 속에서 자궁경부를 통해 자궁 속으로 들어가요. 자궁 위로 헤엄쳐 가서 나팔관을 따라 계속 헤엄쳐요. 가장 먼저 난자에게 달려가야 하니가요. 가다가 힘이 없는 놈은 죽고 그 시체는 나팔관 속을 더욱 정자가 살아남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지요.
사진은 사람의 난자와 정자에요.
난자를 만난 정자는 난막을 부비다가 머리에 있는 아크로솜을 터뜨려 나오는 효소로 난막에 있는 이 효소의 수용체의 허락을 받아 난막을 녹여요 난막을 뚫고 난자 속으로 들어가면 즉시 난자는 수정막을 난자 표면에 형성해요, 수정막은 튼튼하여 다른 정자의 칩입을 막아요. 정자는 머리만 난자 속으로 들어가고 꼬리는 난자 밖에 버려요. 난자 속으로 들어 간 정자의 머리 속에는 부모로부터 물러 받은 유전물질이 있어요. 즉 부모의 DNA가…. 정자의 유전물질 정핵은 난핵 쪽으로 가지요. 난자는 그 때서야 얼른 제 이 감수분열을 끝내면서 작은 극체 하나를 세포질 밖으로 버려요. 난자의 난핵과 정핵은 합쳐져서 드디어 자신들의 반쪽을 찾아서 새로운 사람의 씨앗으로 출발해요. 즉 명실공히 수정란이 되어 정자와 난자가 갖던 절반 염색체 수를 일반 사람들의 염색체 수와 똑 같이 46개를 갖게 되어요. 수정란은 수정한지 약 24시간 후부터 전체 크기는 그대로이면서 분열을 마구 해요. 물론 수정막 안에서요. 하나가 둘로 둘이 넷으로, 넷이 여덟으로….. 참 둘로 갈라졌을 때 아주 둘이 뚝 떨어져 버리면 각각 계속 분열(난할)乙 해서 자라면 일란성 쌍둥이가 되어요. 이란성은요. 난자가 한번에 두개가 배란되어 각각 수정되어 자란 쌍둥이를 말해요.
그림을 보아요. 수정란이 분열(난할)을 하면 배(胚:embryo) 라고 하지요. 그림을 보시면 배가 서서히 자궁으로 내려 와 푹신푹신 한 자궁벽 속에 파묻혀 자라면서 태반공사를 하는 것이 보이지요.. 이제 태아들이 자라는 것을 보아요. 38주 후에 다 자란 태아는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해요.
5주 된 태아에요. 아직 태반이 만들어지지 않았지요. 그래서 이 때는 유산이 잘 되어요.
9주에요. 석달째에요. 태반이 잘 발달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나 3개월을 넘겨야 태반이 완전히 완성되어 엄마와 아기가 단단하게 묶여져요.
14주에요. 등을 태반에 기대고 양막 속의 양수 속에서 잘 살고 있네요.
20주에요. 5개월이 지나고 육개월에 곧 접어 들겠네요. 아주 안정 된 상태로 자라고 있겠어요.
38주르 무사히 마치고 세상에 나왔어요. 아직 탯줄도 그대로네요. 이 탯줄이 쩔어지면 배꼽이 되지요.
다음에는 호르몬 작용으로 아기가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설명 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