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닦기가 급하다
@ 증산상제님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닦기가 급하느니라.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지극하면 마음닦기에 신실하고, 후천을 기다리는 마음이 시들하면 마음닦기에 소홀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221)
2. 마음의 도통종자를 하나 둔다
@ 하루는 박공우가 선생님께 여쭈어 가로대 "도통을 주시옵소서." 선생 꾸짖어 가라사대 "이것 무슨 말인고. 도통을 네가 하겠느냐. 판밖에서 도통하는 이 시간에, 생식가루를 먹고 만악천봉 돌구멍 속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 가슴이 답답하다. 들어라. 각 집 선령신 한 명씩이 하늘 공정에 올라가서 제 집안자손 도통시킨다고 눈을 불키고 앉았는데, 이제 만일 판안에서 도통을 주면 모든 선령신들이 달려들어 '내집 자손은 어쩌느냐' 하고 야단칠 참이니, 그 일을 누가 감당하리요. 그러므로 나는 사정(私情)을 쓰지 못하노라. 판안에 너희들은 이 뒤에 (마음)닦은 대로 도통이 한꺼번에 열리리라. 그런 고로 판밖에서 도통종자(道通種子)를 하나 두노라. 장차 그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 (동곡비서 p32)
3. 부질없는 짓을 하지 말라
@ 고민환이 소시부터 고후비님을 수종하다가 집에 돌아와 있더니, 어느날은 문득 도통해 볼 생각이 들어서 모든 준비를 갖추니라. 이 때 고민환의 가문은 부자인지라, 많은 돈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가며 고후비님께 인사하고 갈 생각으로 찾아가 뵈옵더니, 물어 가라사대 "너 어디를 가려느냐?"’ 하시거늘, 고민환이 전말을 말씀드리며 고하기를 "도통하기가 소원이어서 입산수도하러 가는 길이온대 인사차 들렀나이다." 하였더라. 고민환의 말을 들으시고 한참을 바라보시다가 가라사대 "상제께서 도통문을 닫았으므로 도통이 없나니, 부질없는 짓을 하지 말고 너는 내 앞을 떠나려 하지 말라. 내 곁에 꼭 붙어있으며 집이나 잘 보도록 하라. 그리하면 될 것이니라."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3-74)
4. 허망한 생각으로 일을 그르치지 말라
@ 다음날인 기사(1929) 삼월 이십칠일에 익산군 삼담면 죽산리에 사는 도인 남상돈에게 대하여 가라사대 "네가 원하는 것이 도통이더냐." 하시니, 남상돈이 "예, 소원하는 바 도통이로소이다." 하고 고하거늘, 고후비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도통을 원하지 말라. 네가 지성으로 신심만 잘 가지고 나가면 자연히 열릴 것이요, 쓸 데없이 허망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되리라." 하시더라. 그런데 그 뒤에 남상돈이 어느 부황한 사람의 말을 듣고 용담에 가서 술객과 만나 신통술(神通術)을 배운다고 고생만 하다가, 신통도 못하고 많은 금전만 소모하고 와서 고후비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음을 속으로 후회하며 고후비님께 문후를 드리니, 고후비님이 먼저 아시고 가라사대 "내가 일찌기 너에게 경계한 바 있거늘,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고 허망한 생각으로서 일을 그르치느냐." 하시며 "그와 같을 진대 하는 수 없느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74-175)
5. 1만2천명 속에 빠지지나 말라
@ 어느날은 고후비께서 돈 삼십 원을 수제(전선필)에게 주시면서 가라사대 "오늘은 네 집에 다녀서 바로 돌아오니라." 하시거늘, 수제가 영을 듣고 자기집으로 돌아가 집의 가족을 보니 온 식솔들이 굶어서 누워있는 데 아사 직전이거늘, 깜짝 놀랜 수제는 주신 돈으로 식량을 사다가 우선 미음을 끓여 먹이어 회생시킨 후 몇 일을 구완하니 온 식솔들이 살아나서 생기가 돌거늘 그제야 수제가 마음을 놓았더라. 이 때에 들으니 장기준이란 사람이 현무경을 통하였다 하면서 현무경 공부를 시키므로 많은 도인들이 그 문하에 모여들어 현무경을 공부하더라. 이로써 수제는 남들이 하는 현무경 공부가 하도 부러워서 현무경을 배우느라고 두 달간을 법소에 돌아가지 않았더니, 하루는 어느 사람이 와서 말하되 "고후비께서 돌아오라 하신다" 전하거늘 그제서야 깜짝 놀래며 정신을 차려 생각해 보니 어언간 두 달이 경과했더라. 그 길로 법소에 돌아가 고후비님을 뵈오니 가라사대 "너는 그간에 무엇을 했느냐." 하고 물으시거늘, 사실대로 고하니 들으시고 가라사대 "현무경 공부는 네가 할 공부가 아니니라. 너는 집이나 잘 보고 있다가 일만이천 명속에 빠지지나 말도록 하라." 이어서 가라사대 "이후에 누가 나든지 사람이 나리니, 그때에는 기념각 하나 잘 지어줄 것이니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59-61)
6. 제 심통도 못하고 무엇을 한다는가
@ 어느날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천부지 신부지 인부지 하니
내 일은 되어 놓고 보아야 아느니라.
선천으로부터 지금까지는 금수대도술이요
지금으로부터 후천은 지심대도술이니라.
마음닦는 공부이니 심통공부 어서 하소
제가 저의 심통(心通)도 못하고서 무엇을 한다는가
." (선도신정경 pp215-216)
7. 지심대도술의 천지사업이다
@ 어느날 신정공사 후에 고후비께서 전선필에게 가라사대 "후천의 천지사업이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하나 뿐이로다. 각자 자기에게 달려 있나니라. 알았거든 잘 하도록 하라." (선도신정경 p96)
8. 마음닦아 새사람되라
@ 또 어느날 신정공사에서는 말씀이 계시니 이러하니라.
"믿네 믿네 저를 믿네
찾네 찾네 저를 찾네
닦네 닦네 마음 닦네
지심대도술(知心大道術)
심심지문(尋心之門)을 열어 개개히 새사람
재생신 재생신 조화조화 만사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6)
9. 태을도 태을도인의 후천인생이다
@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였으니 연맥을 잘 바루어라. (동곡비서 p58)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147)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89)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서 혈심자가 한 사람 나오면 내 일은 이루어지리라." 또 이르시기를 "나의 도 문하에서 세상사람들이 태을도인이라 칭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태평천하한 후천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이르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니라. 그런 고로, 치성을 모실 때 겉옷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가 태평하게 되리라. 나의 도 문하에서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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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개영안(心開靈眼)입니다. 심령신대(心靈神臺)입니다. 마음은 영의 눈이고 신의 관문입니다. 마음이 관건입니다. 마음속에 시천(侍天) 태을(太乙)이 들어있습니다. 태을은 생명의 한울이며 영혼의 뿌리입니다. 태을이 없어지고 태을맥이 떨어지면 죽습니다. 천주이신 증산상제님이 태을과 합체되어 태을을 용사합니다. 태을도권과 태을신권이 증산상제님에게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명이 없으면 전혀 태을이 응기하지 않습니다. 상극지리에 따른 독기와 살기가 시천 태을을 가렸습니다.
도통의 근원은 태을궁입니다. 태을궁 무극도통입니다. 태을은 무극의 자리이며, 마음이라야 태을을 용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태을과 완전히 통하고 합치해야 무극도통이 나옵니다. 선천 상극세상에서는 결코 태을궁의 무극도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도를 통해 태을궁의 마음문만을 열어놓고 도통문을 잠그셨습니다. 마음에 태을조화가 붙습니다. 후천은 태을조화 지심대도술의 선경세상입니다. 도통은 마음에 붙는 태을도술입니다.
태을도의 마음길이요 태을도의 도통길입니다. 단주수명의 마음줄이요 단주수명의 도통줄입니다. 단주가 증산상제님이 남겨놓으신 마음의 도통종자입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으면, 척살에 걸려 급살병의 병목조차도 넘어갈 수 없습니다. 마음닦고 태을주 읽은 대로 도통이 열립니다. 도통의 관건이 마음이요, 도통의 열쇠가 태을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 마음을 단주에게 전했고 태을을 단주에게 맡겼습니다. '단주수명 태을주' '단주수명 우주수명'입니다. 도통의 핵심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은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하루빨리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에 깃든 시천 태을을 밝혀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첫댓글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니라." (증산상제님의 말씀)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셔서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펼친 이후부터 병겁이 터지기 전까지, 증산신앙인들 모두 예외없이 태을도인으로 거듭 태어나게끔 주어진 한정된 시간입니다. 태을도에 입도해 도적(道籍)에 태을도인으로 자기이름을 올려야 비로소 본인의 후천인생이 시작됩니다. 병겁에서 살아남아 후천으로 넘어가 살려면, 우린 누구도 예외없이 모두 태을도인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태을도에 입도해 도적부에 태을도인으로
자기 이름을 올려야 비로소 본인의 후천인생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