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 실버 [1986] - 1

[히데꼬]

줄거리

 일본에서 곰사냥꾼과 곰사냥개가 쌍둥이 고개에서 곰을 사냥한다. 거기서 붉은 색깔을 띤 일명 아카카부토(붉은 곰)을 사냥하려

 하지만 오히려 녀석에게 당한다. 그러던 중 1대 곰사냥개 시로는 죽고 2대 곰사냥개 리키가 싸우지만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걸로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3대 곰사냥개 실버! 녀석은 곰사냥개의 순수혈통 같이 태어났다. 호랑이 털을 지니고 말이다.

확실히 실버는 어릴 때부터 다른 개들과 다른 두각이 보였고 곰사냥꾼인 할부지(?) 밑에서 고된 훈련을 거친다. 붉은 곰에게

 살해당한 촌장의 아들이 자신이 붉은 곰을 잡겠다며 자신이 데리고 다니는 사냥개 존을 데리고 사냥에 나선다. 할부지도

실버가 어느정도 자라자 곰사냥을 하러 가고 거기서 할부지는 다시금 부상을 입는다. 다이스케와 실버는 복수하러 갔다가

복수는 커녕 붉은 곰 따까리 한마리 겨우 죽이고 돌아온다. 그때 실버의 귀에 들리는 한편에 개울음. 그 소리에 마음이

이끌린 실버는 들개들의 무리에 합류하고 거기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리키를 만난다. 하지만 리키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실버를 알아보지 못한다. 리키는 붉은 곰을 잡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남자다운 개를 모아오라고 명한다. 실버가 있는

 소대는 남쪽으로 가서 많은 동료를 모아온다. 그중에 마견 카이 삼형제. 붉은 눈. 모스. 무사시 등 강한 남자가 많았다.

리키는 부하들이 동료를 모아올 동안 혼자서 붉은 곰과 맞서 싸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약속의 시간이 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내노라하는 사나이들이 붉은 곰과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