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도에 관한 중, 일측의 협상이 결렬되며 양국의 긴장이 높아집니다. 대만은 중국의 손을 들어주며 대일 비난을 강경하게하며 미국과 한국은 양국간의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더불어 한국내에서는 독도 문제에 대한 시위가 벌어지며 북방 4개도서 문제가 걸려있는 러시아는 침묵속에 상황을 주시합니다.
회담 결렬후 몇일 뒤 중국은 조어도 근해에서 중국어선들의 조업을 장려하고 자원 시추선을 파견하여 석유등 해저자원을 조사함으로써 양국간의 긴장이 더욱 높아집니다.
일본은 이에 대응하여 해상보안청 소속의 경비함을 출동시키고 중국 어선단을 조어도 해역 밖으로 몰아냅니다. 추방과정에서의 격렬한 다툼으로 중국 어선중 일부가 침몰하는 사태가 발생되고 소수의 인명피해가 납니다.
중국 정부는 즉각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함대의 일부를 조어도 근해에 파견하며 군에 비상령을 내립니다. 일본역시 해상 자위대를 조어도 근처로 파견하면서 자위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그러면서 미국에게 중재를 요청합니다.
미국은 일본의 손을 들어 중국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며 특사가 양국을 방문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며 중국 함대의 호위를 받는 중국 어선들이 조어도 내에서 재차 조업에 들어가며 일본 해상 보안청을 다시 이를 밀어내려고 합니다.
이 때를 노려 중국함대가 개입하고 일본 해상 자위대 역시 개입합니다. 다만 중국측은 작은 크기의 코르베트와 프리깃이 개입하며 일본 역시 지방대 소속의 비교적 소형함들이 전장으로 돌입합니다.
그리고 이 때를 이용해 양국의 항공기들이 발진하고 조어도 상공에서 공중전 발생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자리다툼이 상공에서 일어납니다.
다시 해상으로 돌아와 양국은 일단 병기 사용은 자제한체 서로 함체 충돌을 통한 무력시위를 벌이지만 함자체의 크기가 작은 중국이 밀리게 되면서 중국 함정들이 선제 발포를 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일본측도 함포사격을 개시하며 서전에서는 함자체의 능력에서 밀리는 중국의 판정패로 끝납니다. 그러나 대기하고 있던 중국 항모기동부대와 소르레메니급, 루후, 루하이급등의 대형함정들로 구성된 본대가 개입하되면서 사정이 달라집니다.
일본 역시 호위함대 - 8.8함대 말입니다...^^ - 를 출동시키기는 하지만 중국의 장거리 대함 미사일인 C-801,802의 장거리 공격 - 개량형의 경우 사거리가 180km이상이라고 합니다. - 에 사정거리가 달리는 하픈으로는 대응하지 못한채 공고급 이지스함을 주축으로 한 대공방어에 주력합니다.
한편 상공에서는 일본 항공 자위대의 F-15C와 중국의 수호이-27간에 불꽃 튀는 공중전이 벌어지지만 과거와는 달리 중국역시 조기경보기의 도움을 받는 -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지만 그 시기가 되면 어떻게든지 구입하겠죠...^^;; - 상황인데다가 일본에 비해 동원할 수 있는 수호이의 대수가 많은 상황인만큼 제공권 역시 쉽게 일본이 장악하지 못합니다. 다만 일본의 해상 자위대에서 전역에서 이탈하는 중국 항공기들에 대해 스탠더드 미사일 공격을 함으로써 평수를 이룹니다.
하지만 그 순간 중국 항모에서 함재기들이 출동하면서 제공권은 완전히 중국에게로 기울어지며 때를 맞추어 중국 본토에서 출격한 TU-16을 라이센스한 폭격기들이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사일 부족과 제공권을 잃은 일본의 함정들이 하나둘씩 피해를 입기 시작합니다.
결국 피해를 견디지 못한 일본은 한발 물러서며 중국은 이 시기를 이용하여 조어도에 병력을 상륙시키고 일본이 설치한 등대를 점거합니다.
일본은 일단 후방으로 물러나 전열을 가다듬는 함편 미국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이에 호응하여 미국은 대중국 비난 성명을 발표하며 이 문제를 안보리에 넘겨 국제 문제로 확대시켜 중국의 입지를 좁히려합니다.한편 일본은 추가로 호위함대의 파견을 명하고 새로운 전력이 합류한 일본은 다시금 2차 전투에 임합니다.
일본본토에서 발진가능한 최대수의 F-15가 출동하여 중국과의 제공권 싸움을 벌이는 사이 F-2가 신형 공대함 미사일을 싣고 중국함대에 접근하여 발사합니다. 항모함재기가 출격하여 F-2의 요격에 나서지만 일본자위대의 F-15들의 목적이 제공권 장악이 아닌 F-2의 호위를 위한 것임이 밝혀지며 F-2의 공격 루트 확보에 집중하자 F-2의 공격 저지에 실패합니다.
F-2의 대함 미사일 공격에 소브레메니급의 부분적인 대공방어 능력외에 대공방어 능력이 전무한 중국함대는 상당한 피해를 입게되고 이에 대한 반격으로 중국 역시 일전에 재미를 본 공중으로부터의 대함 공격을 재차 시도하지만 새로운 증원으로 다수의 이지스함을 보유한 일본 함대에게 별 피해를 입히지 못한채 2차 해상전은 중국의 패배로 끝납니다. 양측모두 완벽한 전술적 우위를 가지지 못한 가운데 미국의 대중국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하며 미국의 제 7함대가 조어도 분쟁에 개입을 하게 됩니다.
중국은 이에대한 강경반응으로 핵전 불사론을 외치게되며 러시아와 EU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게 됩니다.
실제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중국은 못이기는 척 중제안에 타협해 협상의 테이블로 나오고 실제로 일본에게 조어도를 찾아 줘봤자 득보다 실이 더 많은 미국역시 못이기는 척 협상에 응하게 됩니다.
결국 회담은 성사되며 조어도에 대한 영유권은 중국측이 가지고 일본은 실제적인 자원확보에서 좀 더 이득을 보는 정도로 상황은 종료됩니다...
이글은 제글이 아니라 작은군사학이라는 카폐에서 군발이님의 글을 퍼온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