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시아 | ||
Riccia fluitans | ||
학명(Scientific Name)/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Riccia fluitans ; 국외 영어명은 크리스탈 워트(Crystalwort)랍니다. 국내에선 학명을 따서 리시아 라고 부르구요. 토종 리시아명은... 아래 참조..^^;;ㅎㅎㅎ | |
종/과(科)(Family) | Ricciaceae | |
원산지(Origin) | 전 세계적으로 분포 (all over the world) | |
최대 성장크기 (Maximum size) | 성장 크기는 큰 의미는 없지만 5cm 이상 | |
조명도(Lighting) | 보통~높음 | |
난이도/성장속도 (Growth Demands/Rate) | 쉬움, 성장속도는 빠름 | |
번식 방법(Propagation) | 활착수초가 아닌 부상형 수초(Floating), 적당히 나누면 번식성장 | |
수조내 레이아웃위치 (Placement In Tank) | 전경수초 또는 활착형으로 육성 |
리시아의 아름다운 모습때문에 국외 영어명도 크리스탈 워트(Crystalwort))라고 명명되었을정도인데요.
돌이나 유목 또는 바닥재근처에 활착시킨 모습만 보고 처음 보는 많은 분들이 녀석들을 활착 수초로 오해하시곤 합니다.
하지만...프로필에서 말씀드렸듯이 녀석들은 활착수초가 아닌 부상형 수초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부상형 수초를 활착이라는 형태로 녀석들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수초로 발전 시킨거지요. ^^
△ 리시아를 활착(?)하는 모습 ^^
리시아는 활착성이 있는 활착수초가 아니다고요?
넵, 리시아는 물위를 떠돌면서 수류가 없는 곳에서 성장하고 번식하는 부유성 이끼류 수초녀석이랍니다..
때문에 어항속에선 활착시길 대상물에 실이나 낚시줄로 묶어 주시거나, 양파망과 같은 그물을 이용해서 녀석들을 고정시키는 작업이 필수랍니다. 활착이 아닌 고정 작업이죠. ^^;;;
사진에서 처럼 그물을 이용해 묶어 주시거나 스텐망을 이용해 활착하시는게 일반적입니다.
수족관에서 살짝 비싸게 파는 '리시아 활착망' 또는 '활착 타일'등이 스텐망을 이용한거지요.
물생활에 다용도로 이용되는 루바망(원예용 화분깔망)에 리시아를 고정시키고 큐방을 이용해 어항벽에 고정시키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또는 무거운 추역할을 하는것과 함꼐 가라앉혀 바닥에 전경처럼 깔아주시기도 한답니다. (루바망 자체는 물에 둥둥 뜨거든요^^:)
리시아의 활용은 여러가지로 아이디어를 짜내시면 될듯합니다. ^^
Riccia fluitans, or crystalwort, is a floating bladderwort which can be found all over the world. First cataloged by Linnaeus in 1753, Riccia did not become popular as an aquarium plant until Takashi Amano began using the plant as an epiphyte tied to driftwood or rocks. Riccia has fast become an aquarium favorite and is available through all of the major nurseries and larger aquatic plant suppliers.It should be noted that there are at least four varieties of Riccia fluitans -- Japan, Europe, Thailand, and Singapore but only the Japanese variety is suitable for submersed growth.
리시아(Riccia fluitans) 또는 크리스탈 워트(crystalwort)는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어지는 통발과 같은 부상형 수초입니다.
처음 학술적으로 분류된것은 1753년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Linnaeus)에 의해서입니다.
사실...리시아는 수족관용 수초로 그다지 대중적인 녀석들은 아니었습니다.
일본의 타카시 아마노(Takashi Amano: 그 유명한 수족관 브랜드 ADA사 사장 ^^;;;)에 의해 유목이나 암석에 활착형으로 발전하면서 수족관 수초로 명성을 가지게 된것이죠. 그후 리시아는 대형 축양업체와 수초 공급업체를 통해 빠른속도로 인기있고 유용한 수초로 되었답니다. 리시아는 적어도 4종류(일본, 유럽, 태국, 싱가폴)의 변종이 있습니다만...그 중 일본종이 완전 침수 생육에 적합하다고 하네요.
리사아의 다재다능한 활용성 덕분에 녀석들은 수족관 진열을 위한 복잡한 수초항 풍경을 꾸미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게 녀석들이 흔히 말하는 고급수초란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초보자들도 별다른 문제없이 키울수 있는 녀석들이죠.
리시아는 수초를 뜯는 어종과의 합사는 금물입니다. 녀석들은 이러한 공격에 잘 버티지 못하거든요.
Regular plecos will knock your crystalwort carpets loose the first night. If you need algae eaters, use the algae-eating shrimp also invented by Amano-san. They pick little bits loose but usually just the loose ones. Cherry-red shrimp also work. Otocinclus might work.
일반적인 플레코 어종들은 첫날밤 바로 리시아 카펫을 엉망으로 만들겁니다.
(^^ㆀ)ㅋㅋ 사랑방에도 경험있는분들 게시죠? ㅎㅎ
만약에 이끼 제거를 위한 생물 병기가 필요하시다면 아마노(Amano)가 개발한 알지이팅 새우을 넣으세요.
(아마노 새우 = 국내명 : 야마토 새우 랍니다. ^^)
야마토 새우는 뭐..약간 느슨한 녀석들을 쪼긴 할겁니다만 말그대로 시든녀석들만 말이죠. 체리새우도 마찬가지구요,
오토싱도 아마 그럴겁니다. ^^
Riccia fluitans forms thick clusters of bright green threads. If you refrain from pruning, Riccia fluitans will grow into a sphere shaped clump with slightly flattened “poles”, quite similar to planet Earth. Small clumps of Riccia fluitans normally float at or just below the surface. As the plant grows bigger and heavier, it will gradually sink down into the water.
리시아는 밝은 그린빛의 두툼한 실타래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녀석들 가지치기(트리밍)를 해주지않는다면, 리시아는 살짝 평평한 기둥형태의 둥그스름한 수풀덩어리가 될겁니다.
어찌보면 지구랑 닮은 모습이랄까요? ㅎㅎ 작은 리시아 덩어리는 일반적으로 수면에 떠오르거나 수면 바로밑으로 떠오를겁니다.
리시아는 점점 더 크고 무거워질수록 점차로 물 아래로 가라앉을겁니다. ^^
하지만...자료조사중에 보다보니 광합성중인 리시아의 위력 엄청나더군요. ㅎㅎㅎ
활착 타일이나 심지어는 활착된 돌덩이까지 수면으로 번쩍 들어올리던데요.. (^^ㆀ);;;; ㅋㅋㅋㅋㅋ
△ 아래 사진은 일반 리시아와 드워프 리시아 랍니다. ^^
저야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서도..사진으로는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네요.
국내 수족관에서도 드워프 리시아라고 판매하는곳이 있어요. ^^
As mentioned earlier, Riccia fluitans is a truly versatile plant that can be utilized in a wide range of ways on the aquarium. Even though it is a floating plant, it can be grown completely submerged. You can let it float free or anchor it to rocks and driftwood to make an “aquarium lawn”. You can let it grow over larger rocks and/or ledges in the aquarium to create a green, hilly landscape.
이미 말씀드린대로, 리시아는 수조안에서 여러방면으로 활용될수 잇는 매우 다재다능한 수초입니다. ^^
비록 부상 수초일지라도 녀석들은 완전 침수에도 매우 잘자라거든요. 물론 그냥 자유스럽게 부상수초로 키우셔도 됩니다.
또는 롤이나 유목에 고정시켜서 수조 잔디밭으로 꾸밀수도 있죠. 커다란 암석이나 암초에 활착시켜서 푸른 구릉과 같은 풍경을 연출할수도 있답니다. ^^
Caring for Riccia fluitans is not an arduous task, unless you wish to spend a lot of time pruning into specific shapes. Riccia fluitans is found in a rich assortment of various habitats in many different parts of the wild, and can tolerate a water temperature from 15 to 30 degrees C. This means that you can keep it with a wide range of different fish species. The water can be medium soft to really hard and the pH-value can vary from 6.0 to 8.0.
리시아를 돌보는일은 그닥 힘든일이 아닙니다. 만약 어떤 특별한 모양을 만들기위해 가지치기(트리밍)을 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지 않는다면 말이죠. ^^ 야생의 리시아는 각기 다른 여러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15도에서 30도까지 수온의 변화에도 잘 견디죠. 즉, 이말은 리시아를 광범위하게 서로 다른 어종이 살고 있는 어항에서도 키울수 있다는 얘기랍니다. 물의 경도는 중간 연수 정도부터 강한 경수까지.. 그리고 ph수질 역시 6.0~8.0 사이에서도 문제없습니다.
△ 부상 수초 본연의 모습으로 키운 리시아
리시아는 실제로 꽤 키우기 쉬운 수초입니다. 햐햐..
부상수초 본연의 모습일때는 조명도 보통정도면 충분하게 잘 자랍니다. 이산화탄소(Co2)는 불필요하구요.
물론...녀석들을 수중에 활착시켜 키우실때는 충분한 광량과 이탄은 필수랍니다. ^^;;ㅋㅋㅋ
질산염, 인산, 캄륨, 철등 충분한 비료성분을 공급해준다면 더할나위 없구요.
리시아의 장점중 하나는... 치어들에게 최적의 은신처를 제공한다는겁니다.
게다가 치어들은 리시아에 있는 미생물 유기체등을 먹을수도 있죠. ^^
수면에 부상수초로 놔두든 가라앉혀 잔디밭을 만들든 산란한 알이나 치어들이 숨을수 있는공간이 된답니다.
따로 치어항을 만들어 주지않더라도 풍성하게 자란 리시아들이 어항속에서 자연적으로 태어난 치어들의 생존율을 높여줄겁니다. ^^
As Takashi Amano has shown, Riccia's greatest potential in aquascaping is its ability to be grown attached to rocks and driftwood. Masses of R. fluitans grown in the foreground to midground softens and warms the atmosphere of a layout. Riccia, can of course be used as a floating plant where it gives excellent cover to fry and provide nesting material for the bubble nests of gourami species.
타카시 아마노(이미 말씀드린 ADA 사장님...-.-;)가 소개한 것처럼,
수초항 레이아웃에 있어서 리시아의 엄청난 잠재력은 녀석들을 암석이나 유목에 활착할수 있는 매력때문입니다.
상상해보세요, 리시아 덩어리가 전경과 중경에 배치되어 자라나면 전체적인 레이아웃의 분위기가 부드럽고 따듯하게 변합니답니다.
게다가 그냥 부상수초 그자체로도 치어들의 훌륭한 은신처가 되며, 구라미 어종의 버블네스트(거품집)를 위한 둥우리 재료를 제공하거든요. (^^ ) 올레~
대략(!) 리시아에 대헤 궁금한건 다 알아봤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여기서 잠깐~! ^^)/
서두에서 언급한 내용중에 불현듯 떠오르는 의문 하나가 있습니다.
(can be found all over the world.) <---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녀석이라구요요요~~~??? (-.-ㆀ)
게다가 일본산 리시아가 수중 적응이 제일 잘되는 종이라니...;;;
혹시 그럼... 국내에도 있지않을까요? (^^ㆀ);;;
넵, 맞습니다. 리시아(Riccia fluitans)...국내에도 있는 토종 수초중 하나입니다.
국내명은 '물긴가지이끼'라고 하는군요. 논둑등에도 발견되는 녀석이라고 하던데요..? ^^;;;ㅎㅎㅎ
둥근이끼과 둥근이끼속 의 토종들 중에...리시아 계열의 이끼들을 찾을수 있답니다.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밭둥근이끼 Riccia glauca L.
2. 물긴가지이끼 Riccia fluitans L. <--------- 리시아 !!!! (^^ㆀ)
3. 넓은밭둥근이끼 Riccia glauca L. var. subinermis (Lindb.) Warnst.
4. 아기밭둥근이끼 Riccia huebeneriana Lindenb.
5. 물가둥근이끼 Riccia pseudofluitans Gao et Chang.
6. 초록둥근이끼 Riccia sorocarpa Bischoff
△ 국내 토종 리시아 ~
국내명은 '물긴가지이끼' 입니다.
ㅋㅋㅋㅋ 역시 국내에도 있는 녀석들이었군요. ^^;
그러고 보면 남미에서 들여온 수초든 토종수초든... 이런저런 실험을 거쳐 수족관용 수초로 정착시킨 일본애들 정성이 대단하긴 합니다.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방사능위기로 요즘 애들이 슬슬 미쳐가는것 같긴합니다만... -.-;;) ㅋ
어쨋든 사랑방 마님들도 나들이 가셔서 저런 녀석들이나 혹은 저 비슷하게 생긴 녀석들(둥근이끼 종류들) 보심
잊지말고 쬐금씩 채취해오셔서 멋지게 활착해보시기 바랍니다. ^^;;;
황홀한밤 되세요~!! ^^)//
|
첫댓글 와 정말 예쁘네요..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무럭무럭~~~
날 더 따뜻해지면...줏어다 키워보심이..^^;ㅋ
정말 인기많은 수초중에 하나랍니다. ㅎㅎ
ㅠㅠ울집안시군이 전에 유키님이주신 리시아 감아놓은거 홀딱 잡쒀버렸었죠~
그러게요...플레코 어종들이 리시아를 잘 잡숫나 봐요. ^^;;
올린글 중간에도 경고문이..;;; ㅋㅋㅋㅋ
저도 결혼후 첫 목표가 리시아지요 ㅋㅋ
멋지게 길러보세요~ 기대하겠습니다~! ^^
아따 ~절말 잘키웠네요..ㅋㅋㅋㅋ 언제쯤 저렇게 키워볼려나... ㅡ,.ㅡ
멋진 수초항 사진만 보면...남들은 다 잘 키우는거 같죠? ㅋㅋㅋㅋ
알고보면 그게 그거죠 뭐.. 쟈브린님도 잘 키우면서..^^;
멋진 사진찍구 얼마 안지나면 밀림처럼 지저분해지고..그래서 다시 트리밍 해주고..
그러다 식상하면 엎어버리고...ㅋㅋㅋㅋ 반복되는 수초항...;;
클라투님이 허허의 염장을 찌릅니다...
아름다운 수초를 이렇게 자료까지 정리해서 올려주시니
언젠가 한번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진주린과 함께 키우면 안될까요?
아...리시아는 작고 연해서 아마 진주린이 다 뜯을겁니다. ^^;;;
진주린어항에는 잎사귀가 큰 수초들을 심으셔야 할거여여. 게다가 진주린애들이 바닥재를 파기도 한다니까..따로 토분을 이용해서 심어주심 수초가 둥둥 뜨는걸 방지할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