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논산지구 위령연합회 배티성지순례
천주교 대전교구 논산지구 위령연합회 지도자 성지순례가 6월 11일 5개 성당 31명(논산부창동성당, 대교동성당, 강경성당, 연무성당, 부여성당)이 전세버스 1대로 부여성당을 출발하여 논산부창동 성당을 경유하여 아침 9시 30분에 배티성지에 선착순 1등으로 도착하였습니다.
배티 일대의 교우촌은 기해박해(1839년)와 병오박해(1846년)가 거듭되면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신자들의 은신처가 되어 골짜기 마다 교우촌이 늘어나 10여개가 넘었습니다.
병인박해(1866년)와 무진박해(1868년)때 순교자 55명(진천출신자 29명 무명순교자 묘 26기)을 탄생시키고 탄압이 와해된 1870년 무렵부터 새터전을 닦아나갔습니다.
최양업신부 탄생 150주년 기념 대성당
최양업신부는 1821년~1861년) 한국인으로 두번째 사제이며 1849년 상해에서 강남교구 마레스카 주교님께 신품성사를 받고 사제가 되어 고국을 떠난지 13년 만인 1849년 12월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입국하여 용인 학덕골과 진천 동골에 살던 동생들을 찾아본후 즉시 신자들을 찾아나섰습니다.
최양업신부는 위대한 목자요 백색 순교자로 1861년 선종하기까지 12년 동안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를 순회하며 목자없는 양처럼 지치고 방황하는 신자들을 찾아 "길에서 과로로 죽은" 착한목자입니다.
배티산상에 성모상
무명순교자 6인 묘
옛 성당겸 신학교
엣성당의 최양업 신부님 동상
논사지구 위령연합회 지도자님들 십자가의 길 기도를 제일 먼저 바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오늘 400여명의 신자들이 십자가의 길을 바치고 미사를 드렸습니다.
순교현양비
신자들의 배교를 강요하며 이돌에 매달아 모욕과 박해를 하고 망난이 짓을 하던 곳이 침수로 저수기가 되었다가 가뭄에 노출되어 이곳에 옮겨 순교비로 현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성당 내부
최양업신부님이 사용하던 피아노
부여성당 위령회 지도자님들
연무성당 위령회 지도자님들
논산부창동 성당 위령회 지도자님들
강경성당 위령회 지도자님들
논산대교동 성당 위령회 지도자님들
논산지구 위령연합회 지도자님들 인증샷 찰칵
오늘의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주신 하느님과 대전교구 유흥식 나자로 주교님, 오명관 관리국장 신부님, 논산지구 위령연합회 이원순 마티아 지도신부님, 참여한 각본당 주임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부족함을 느껴 다시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