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단청을 입다.

[이안나]

단청을 입은 가연이

오늘은 꿈다락에 가서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다른 날과는 달리 선생님이 뽑기를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종이를 한 장 뽑았는데 나는 봄이 나오고 의섭이는 빨강을 뽑았다 그래서 서로 팀이 달라졌는데 어떤 아이가 자기 누나와 같은 팀이 되고 싶다고 해서 의섭이가 팀을 바꿔주었다. 결국 의섭이는 우리 팀으로 왔다. 그런데 결정된 팀을 보니 아니 이런! 우리팀 아이들이 모두 남자인 것이다!

나는 속으로 아이쿠.. 정신 사납겠다 했는데 선생님께서 단청과 오방색의 뜻 설명해 주실 때 보니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오방색은 노란색은 중앙,흙,황룡을 의미하고, 검정은 북쪽,물,현무,겨울을 나타낸다. 하얀색은 서쪽,금,백호,가을을 의미하고, 파란색은 동쪽,나무,청룡,봄을 빨간색은 남쪽,불,주작,여름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오방색의 뜻을 이해하고 우리는 하얀 티와 염색용 크레용, 그리고 염색용 사인펜을 받아서 각자 자기의 옷을 꾸미기 시작했다.

나는 옷에다가 귀여운 캐릭터 하나를 그리고 의섭이는 역시나 태극무늬를 그렸다. 그림을 모두 그린 후 옷을 다리미로 다렸는데 선생님께서 다리미로 다리는 이유는 색이 잘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주셨다.

완성된 옷을 보니 너무너무 뿌듯하고 내가 그렸지만 너~~무 귀여웠다 ㅎㅎ

의섭이 것도 정말 예쁘게 잘 되었다 개인 티셔츠를 만든 후에는 팀 단체티를 만들었다. 우리 팀 단체티에는 큰 나무를 그린다음 라바도 그리고 꿈다락 모양도 나무에 달아 주었다 그렇게 보니 우리 팀 단체티도 정말 근사했다.

옷꾸미기를 마친 후 간식도 맛나게 먹고 전통놀이도 하고 패션쇼를 했는데 우리 모둠 아이들이 신나서 포즈를 잘 잡아 나를 살짝 부끄럽게 했다. 난 괜히 부끄러워서 어색하게 서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 나와서 패션쇼를 했는데 역시 꿈다락 분위기 메이커 송의섭 군이 패션쇼를 나갔다. 우리 팀 아이들이 의섭이를 근사하게 잘 꾸며 주었다. 우리 송의섭 군은 바닥에 눕기도 하고, 높은 힐도 신어주시고 몸을 있는데로 꺽어대며 포즈를 취해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웃게 만들었다. 의섭이 다음으로는 꿈다락 걸그룹팀 동생들이 나와서 패션쇼를 했다. 너무너무 귀여웠다.

패션쇼를 마치고 팀별 단체티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팀 아이들 발표하는 것을 보니 우리 팀도 잘했지만 다른 팀들도 참 잘한 것 같았다. 오늘 꿈다락은 정말정말 재미있었다.

[이안나]

가연이가 다음 아이디랑 비번을 잊어서 계속 제 아이디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이해해주세요~~

[윤영애]

우리 가연기자 멋져요

[최지원]

빨강팀 팀원들이 모두 가연누나를 의지하고 믿는 모습 보고 했어요
우리 가연이 리더쉽도

[한소민]

수업도 잘 들어 주었고, 열심히 팀도 이끌어 주었고, 이렇게 멋진 글도 써준 가연이 이예요

[이안나]

샘들의 칭찬이 저희 가연이를 춤추게 합니다^^ 댓글 보고 말은 하지 않지만 엄청 뿌듯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