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학 제40집 발간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임인년 한 해를 보내면서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회장 이정자)에서는 제40집 충주문학을 발간했다.
코로나19의 3년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문학인들의 시상과 넘쳐나는 표현을 멈출수가 없었는가보다.
더욱이 이번 <충주문학> 특집은 한국 문단의 빛나는 시인들의 ‘나의 대표작’ 또는 ‘내가 가장 아끼는 시’라는 주제로 엮었다. 고영, 고영섭, 김상미, 나태주, 신경림, 오탁번, 이재무, 정일근, 함민복 시인들이 충주문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꺼이 귀한 작품을 내어 임인년 특집을 더욱 빛냈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이정자 회장은 “귀한 시 한 편이 누군가에게는 꽃씨가 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불꽃 같은 시심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며 “컴퓨터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오락과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좁고 험난한 문학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문학인들은 진정 이 시대의 문학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 충주문학이 문학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성장 시키고, 미래 충주 문학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요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