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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초우 축(初虞祝)
반혼 후 집으로 돌아와 바로 영위(응접실)에서 지낸다.
상주들은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하고 다만 빗질은 하지 않는다.
가. 축
維
유
歲次 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孤子某某 敢昭告于
세차 간지 모월간지삭 모일간지 고자모모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日月不居 奄及初虞 夙興夜處 哀慕不寧
현고학생부군 일월불거 언급초우 숙흥야처 애모불령
謹以 淸酌庶羞 哀薦祫事 尙
근이 청작서수 애천흡사 상
饗
향
나. 순 한글 축
모년모월모일 외로운 아들 모모는 아버님께 고하옵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이제 초우가 되었습니다.
밤과 낮으로 슬피 사모하여 편할 수가 없사옵니다.
삼가 맑은술과 몇가지 음식으로 제사를 오리오니 흠향하소서.
다. 주(主)
숙흥야처 애모불령을 형에게 고할 때는 비통무사 지정여하(悲痛無巳 至情如何)라 쓴다.
숙흥야처 애모불령을 처에게 고할 때는 비도산고 불자승감(悲悼酸苦 不自勝堪)이라 쓴다.
14. 재우 축 (再虞 祝)
또는 반혼 후 첫 유일(柔一 -乙. 丁. 己. 辛. 癸日)제사의 축문이다.
초우 축과 같으나 엄급초우(奄及初虞)를 엄급재우(奄及再虞)로
애천협사(哀薦祫事)를 애천우사(哀薦虞事)로 고처 쓴다.
15. 삼우 축(三虞 祝)
반혼 후 3일째 되는 날 아침 제사의 축문이다.
또는 반혼 후 첫 강일(剛日-甲. 丙. 戊. 庚. 壬日)날 아침 제사의 축문이다.
지금은 거의가 유일이나 강일을 쓰지 않고 2일째 날, 3일째 되는 날을 사용한다.
여기서도 엄급초우(奄及初虞)를 엄급삼우(奄及三虞)로
애천협사(哀薦祫事)를 애천성사(哀薦成事)로 고쳐 쓴다.
절차는 반혼 후 3일째 되는 날 아침 제사를 모신다. 그리고 성묘를 다녀온다.
16. 탈상제 축 (脫喪祭祝)
탈상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당일, 삼우탈상, 백일탈상, 일 년 탈상 등으로 집안
여건에 따라 행한다.
가. 축(1년 탈상시의 축)
維
유
歲次 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孝子吉東 敢昭告于
세차 간지 모월간지삭 모일간지 효자모모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日月不居 奄及朞祥 夙興夜處
현고학생부군 일월불거 엄급기상 숙흥야처
哀慕不寧 於禮至當 事勢不逮 魂歸墳墓
애모불령 삼년봉상 어례지당 사세불체 혼귀분묘
謹以 淸酌庶羞 哀薦祥事 尙
근이 청작서수 애천상사 상
饗
향
나. 순 한글 축
모년 모월 모일 효자모모는 아버님께 고하나이다.
아버님이 돌아가신지1년이 되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 이기지 못하여 3년을 모셔야 하오나 시속에 따라
혼은 분묘로 돌아가시기를 바라오며
삼가 맑은술과 여러 가지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다. 주(主)
당일탈상은 엄급당일(奄及當日)
삼일탈상은 엄급삼우(奄及三虞)
백일탈상은 엄급백상(奄及百祥)
일년탈상은 엄급기상(奄及朞祥)이라 하고,
화장시에는 혼귀분묘(魂歸墳墓)를 혼귀선경(魂歸仙境)으로 고쳐 쓴다.
삼일탈상의 예를 들면 삼우 날 아침 삼우제를 모시고
주과포만 간단히 준비하여 상복을 입은 채로 성묘를 다녀와서 상복을 벗고
고인의 남은 유품을 정리하고 자시에 응접실이 아닌 방에서
방안 제사를 모심으로써 탈상의 예는 마친다.
17. 졸곡 축(卒哭祝)
삼우 후 삼 개 월 이내의 강일을 택하여 지내는 제사이다.
가. 축
유
維
세차 간지 모월간지삭 모일간지 고자모모(봉사자명) 감소고우
歲次 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孤子某某(奉仕者名) 敢昭告于
현고모관부군 일월불거 엄급졸곡 숙흥야처 애모불령
顯考某官府君 日月不居 奄及卒哭 夙興夜處 哀慕不寧
근이 청작서수 애천성사 상
謹以 淸酌庶羞 哀薦成事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모년 모월 모일 모모는 감히 아버님께 고하나이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언 졸곡의 때가 되었습니다.
밤과 낮으로 슬피 사모하여 편할 수 없아옵니다.
삼가 맑은술과 몇 가지 음식을 올리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다. 주(主)
시대의 흐름에 따라 거의 행하지 않는 의례이다.
그러나 예법에는 중요한 의례이다.
만일 다음날 부제(祔祭)를 지낼 것이면
성사(成事)다음 상(尙)사이에
남자면“래일제부우조고학생부군(來日隮祔于祖考學生府君)”
여자면“래일제부우조비유인본관성씨(來日隮祔于祖妣孺人本貫姓氏)” 라 쓴다.
18. 부제(祔祭)
부제란 기왕 모시고 있는 조상의 신주 옆에 새로 신주를 모실 때 지내는 제사이다.
이 제사는 졸곡을 지낸 다음날 지낸다.
신주가 없을 때는 지방으로 대신해도 좋으나 이때는 강신을 먼저하고 참신을 한다.
제사의 절차는 졸곡 때와 같으며 다만 사당에서 지내는 것이 다르다.
조고(祖考)와 조비(祖妣)의 자리는 한 가운데에 마련하여 남쪽을 향하게 하고 새로 모 시는 아버지의 자리는 동남쪽에 위치하여 서쪽을 향하게 한다. 모상(母喪)에는 조고(祖 考)의 자리는 마련하지 않는다.
◉ 부사 축(祔祀祝)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증손모모근이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曾孫某某謹以
청작서수적우
淸酌庶羞適于
현증조고처사 (학생또는모관)부군 제부
顯曾祖考處士 (學生또는某官)府君 際祔
손 처사(모관또는학생) 상
孫 處士(某官또는學生) 尙
향
饗
◎ 순 한글 축
모년모월모일증손모모는 삼가 맑은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리고
증조고와 함께 손(증조고와의 관계)모관의 부제를 베푸오니 흠향 하옵소서
◉부사시고망위축(祔祀時告亡位祝- 새 신주에 읽는 축)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 고자몸 근이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 孤子某某 謹以
청작서수 애천 부사우
淸酌庶羞 哀薦 祔祀于
◎ 순 한글 축
모년모월모일 외로운 아들 모모는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음식을 차리고
슬픈 마음으로 부사를 베푸나이다.
아버님께서는 증조부님을 맞이하사와 함께 흠향하시옵소서.
19. 소상축문(小祥祝文)
사후 일 년 기일에 지내는 제사의 축문이다.
가. 축
유
維
세차간지 모월간지삭 모인간지 효자모모 감소고우
歲次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孝子某某 敢召告于
현고모관부군
顯考某官府君
일월불거 엄급소상 숙흥야처 애모불령
日月不居 奄及小祥 夙興夜處 哀慕不寧
근이 청작서수 애천상사 상
謹以 淸酌庶羞 哀薦常事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모년모월모일 자 모모는 고하나이다.
아버님이 가신 날이 돌아오니 영원토록 애모하는 마음 금 할 길이 없어
삼가 맑은술과 여러 음식을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다. 주(主)
아버지는 생존해 계시고 어머니의 소상 시는 이때 탈상하며 의식의 절차는 졸곡과 같다.
옛날 부모상을 당하면 자식은 생존 시 봉양을 잘 못한 것이 한스럽고 죄가 되어 육식(肉 하여 소상이라 했고 이와 같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생활을 2년째 맞이하면 대단히 경사 스러운 일이라 해서 대상(大祥)이라했다.
20. 처상연제 축(妻喪練祭祝)
처가 사망 한 날로 부터 11개월 째 되는 달의 중순이나 하순의 정일(丁日)에 지내는 제 사로 흔히 정일제사(丁日祭祀)라고도 한다.
가. 축
①연상 축(練喪祝)
유
維
세차간지 모월간지삭 초사일간지 부성명 감소고우
歲次干支 某月干支朔 初四日干支 夫姓名敢昭告于
고실(망실)유인모관모씨
故室(亡室)孺人某官某氏
일월불거 엄급소상 비도산고 불자승감
日月不居 奄及小祥 悲悼酸苦 不自勝堪
자이 청작서수 진차상사 상
玆以 淸酌庶羞 陳此常事 尙
향
饗
②아들이 축을 쓸 때
유
維
세차간지모원간지삭초모일간지애자모모감소고우
歲次干支某月干支朔初某日 干支哀子某某敢昭告于
현비유인모관모씨
顯妣孺人某官某氏
일신반합 은의불경 복수기단 구삼년례 자상이계
一身絆合 恩義不輕 服雖朞斷 具三年禮 自喪以計
자상이계 원십일월삭 금자서일 선행연사(연사)
自喪以計 遠十一月朔 今玆筮日 先行練祀(鍊事)
근이 청작서수 천차상사 상
謹以 淸酌庶羞 薦此常事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모모 년 모월모일에 애자 모모는 삼가 어머님에게 고합니다.
어머님으로부터 몸을 받고 은의가 가볍지 않습니다. 복이 비록 기년에 끝난다 해도 상일 로부터 3년의 예를 갖추어야 하겠기에 십일 삭에 날을 받아 먼저 연사를 행하옵니다. 삼 가 맑은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예를 드리오니 흠향하옵소서.
다. 주(主)
13개월째 되는 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탈상한다.
21. 대상축(大祥祝)
사후 2년 째 기일에 지내는 제사 축
가. 축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자모모감소고우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子某某敢昭告于
현고모관부군
顯考某官府君
일월불거 엄급대상 숙흥야처 애모불령
日月不居 奄及大祥 夙興夜處哀慕不寧
근이 청작서수 애천상사 상
謹以 淸酌庶羞 哀薦祥事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소상과 같다. 소상 축을 참고하기 바란다.
다. 주(主)
소상 축과 같으며 다만 엄급소상(小祥)을 엄급대상(大祥)으로,
애천상사의 상사(常事)를 상사(祥事)로 고쳐 쓴다.
22. 담제축(禫祭祝)
담제사는 담제라고도 하며 돌아가신 날로 부터 27개월째(대상일로부터 3개월 후)되는 달 하순의 정해일(丁, 亥日)에 날을 받아서 지내는 제사이다.
3년상을 무사히 마치고 자손의 마음이 담담(淡淡)하고 평안하다는 것이다.
의식의 절차는 신위를 영좌가 있던 곳에 모시고 제상을 차리며 대상의 절차에 따른다.
가. 축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고자모모감소고우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孤子某某敢昭告于
현고모관부군
顯考某官府君
일월불거 엄급담제 숙흥야처 애모불령
日月不居 奄及禫祭 夙興夜處 哀慕不寧
근이 청작서수 애천담사 상
謹以 淸酌庶羞 哀薦禫事 尙
향
饗
23. 길제(吉祭)
길제는 담제를 지낸 1개월 이내의 정해일 (丁,亥日) 정침(停寢)에 설전(設奠)하고
기제사와 같이 지낸다.
부모의 상을 무사히 마치었다하여 길제(吉祭)라 한다.
길제는 선대의 조상께 고사(고사)를 하고 혼령께 비로소 제사에 참례하는 제사이다.
부친이 별세해서 해상(解喪)되면 신(神)이 비로소 조상의 묘에 참례함과 동시에 일반기 제로 옮겨지고 따라서 5대조고비(五代祖考妣)는 기제에서 묘제(墓祭-時祭)로 옮겨지는 절차의 제사이다.
가. 축
유
維
세차 간지 모월간지삭 모일간지 오대손모모 감소고우
歲次 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五代孫某某 敢昭告于
현오대조고모관부군
顯五代祖考某官府君
현오대조비모관모씨
顯五代祖妣某官某氏
현증조고모관부군
顯曾祖考某官府君
현증조고비모관모씨
顯曾祖考妣某官某氏
현조고모관부군
顯祖考某官府君
현조고비모관모씨
顯祖考妣某官某氏
자이 선고부군 상기이진 예당천주입묘
玆以 先考府君 喪基已盡 禮堂遷主入廟
오대조고모관부군 오대조비모관모씨 친진신주당조
五代祖考某官府君 五代祖妣某官某氏 親盡神主當祧
현오대조고모관부군
顯五代祖考某官府君
현오대조비모관모씨
顯五代祖妣某官某氏
현증조고모관부군
顯曾祖考某官府君
현증조비모관모씨
顯曾祖妣某官某氏
현조고모관부군
顯祖考某官府君
현조비모관모씨
顯祖妣某官某氏
신주금장개제 세차질천 불승감창
神主今將改題 世次迭遷 不勝感愴
근이 주과용신 건고근고
謹以 酒果用伸 虔告謹告
나. 순 한글 축
모년모월모일 5대손모모는 감히 밝게 고하나이다.
5대조부와 5대 조모 모모 모씨, 고조부와 고조모 모모 모씨, 증조부와 증조모 모모 모 씨, 조부와 조모 모모 모씨, 이제 돌아가신 아버지의 상기(喪期)가 이미 다 되어서 마땅 히 신주를 옮겨 사당에 모시려합니다.
5대조부와 5대 조모 모모 모씨는 가까움이 다 하여 신주를 마땅히 체천(遞遷)하여야 하 겠으며,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의 신주를 고쳐 쓰겠으므로 대(代)의 차례가 옮기게 되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술과 과일을 올리면서 정성껏 고하나이다.
다. 축
유
維
세차 간지 모월간지삭 모일간지 오대손모모 감소고우
歲次 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五代孫某某 敢昭告于
현오대조고모관부군
顯五代祖考某官府君
현오대조비모관모씨 자이 선고 모관부군 상기이진 고인제례 사지사대
顯五代祖妣某官某氏 玆以 先考 某官府君 喪期已盡 古人除禮 祀止四代
심수무궁 분칙유한 신주당조 천우정침 불승감창
心雖無窮 分則有限 神主當祧 遷于正寢 不勝感愴
근이 청작서수 지천세사 상
謹以 淸酌庶羞 秪薦歲事 尙
향
饗
라. 순 한글 축
모년 모월 모일 오대 손 모모는 감히 밝게 고하나이다.
오대조 부모님 이제 돌아가신 아버님의 상기(喪期)가 다 되었으므로 신주를 옮겨 사당에 모시려고 하옵니다. 사당제사는 사대이온즉 고조고비의 신주를 장차 고쳐 쓰겠으므로 대 수의 차례가 옮기게 됨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주과로 삼가 고하오니 흠향하소서.
24. 망친수신축(亡親睟身祝)
돌아가신 부모의 환갑(만60세)때에 고하는 축
가. 축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자모모감소고우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子某某敢昭告于
현고학생부군 세서천역 요급수진 생시유경 몰녕감망 호천망극
顯考學生府君 歲序遷易 遼及睟辰 生時有慶 歿寧敢忘 昊天罔極
근이 청작서수 식차전헌 상
謹以 淸酌庶羞 式此奠獻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모년 모월 모일 효자 모모는 감히 밝게 고하나이다.
해가 차례가 바뀌어서 회갑을 맞음에 살아 계셨으면 경사스러울 것이나
돌아가신들 어찌 감히 잊으오리까?
감동됨이 넓은 하늘과 같으므로 삼가 맑은술과 여러 가지 음식으로
회갑의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다 주(主)
절차는 회갑 날 오전에 대소가 모여 제사를 모시듯 행하고 음복 후 성묘를 한다.
25. 망친생신고사(亡親生辰告祀)
돌아가신 분의 첫 생일 등 생일날 아침 모시는 제사 축.
가. 축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자모모감소고우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子某某敢昭告于
현고학생부군 세서천역 생신복우 존기유경 몰녕감망 추원감시 호천망극
顯考學生府君 歲序遷易 生辰復遇 存旣有慶 歿寧敢忘 追遠感時 昊天罔極
근이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모년 모월 모일 효자 모모는 감히 유택에 계신 아버님을 모시고 비박지전을 갖추어 망극
한 정곡을 고합니다.
아버님께서 세상을 떠나시고 다시금 오늘 생신을 맞으시니 생존해 계시면 경사스런 날에
춤추며 잔을 올려 만수무강을 빌었을 불초한 자손들이 생전의 불효를 잊지 못해 불효를
백배 사죄드리는 마음으로 맑은술과 여러 음식으로 제전을 올리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26. 혼백매안축(魂帛埋安祝)
혼백을 묘전에 묻을 때의 제사 축
초우제를 지내고 묘소 앞에 혼백을 땅에 묻는 것이 원칙이다.
가. 축
유
維
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자모모감소고우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子某某敢昭告于
현고모관부군지묘 일월불거 상기기진 심수무궁
顯考某官府君之墓 日月不居 喪期己盡 心雖無窮
예즉유한 감이금일 천주유택 구지규천 애호망극
禮則有限 敢以今日 遷主幽宅 扣地叫天 哀呼罔極
근이 주과 백배고사 상
謹以 酒果 百拜告辭 尙
향
饗
나. 순 한글 축
불초자모모는 영위에 고합니다.
세월이 흘러 머물지 아니하여 애통해하는 사이 상복까지 벗게 되어
마음은 황공하나 예법에 기한이 있으므로 영위를 유택으로 모시니
통곡할 일이오나 삼가 백배고사 드리오니 흠향하소서.
27. 소대상(小大喪)및 담제(禫祭)를 겸한 축
최근 의례 간소화로 당일 또는 삼우날 탈상하는 가문이 많아 소대상 및 담제 등은 지내 지 않으나 혹 필요한 이가 있을까 하여 올리니 참고 바라며 소대상 및 담제를 일시 병행 시에 사용한다.
이축은 1987년 구례군 향교에서 발간한 유교(儒敎)의 교리 각설(敎理畧設) 기삼(其三)사 례편람(四禮便覽) 부풍속등(附風俗等)에 수록된 내용이다.1969년 정부에서 가정의례준칙 이 제정 공포한 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구례(求禮)의 유림들이 지은 것으로 생각된다.
가. 축
유
維
세차 간지 모월간지삭 모일간지 효자모모 감소고우
歲次 干支 某月干支朔 某日干支 孝子某某 敢昭告于
현고학생부군 일월류매 엄급기일 시대천역 수어풍조 대소상제
顯考學生府君 日月流邁 奄及忌日 時代遷易 隨於風潮 大小祥祭
우겸담제 일시병행 담제위서 애모불령
又兼禫祭 一時竝行 祭禮違序 哀慕不寧
근이 청작서수 애천상사 상
謹以 淸酌庶羞 哀薦祥事 尙
향
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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