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17일 [월] 저녁 5시~8시
서강대학교 문화 휴게공간인 '이냐시오 카페'에서
바리스타 봉사자들을 위한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봉사자들은 오후 5시 예수회 센타 2층 기도실에서
카페 수장이신 손 우배신부님 집전의 미사에 참석한 후
우리들의 봉사 현장인 '이냐시오 카페'에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이곳 카페는 예수회센타 건물 축성식과 더불어 3년 전에 오픈 했습니다.
저희 창고지기들은 설립 초기부터 이곳에서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로 함께하고 있지요.
아래에 송년회의 사진 요모조모를 올렸습니다.

최대제신부님의 바톤을 이어받아 카페를 총괄하시는 손우배신부님.

로스팅서부터 핸드드립까지 전문가 수준을 자랑하는 최 프란치스코형제[좌측]님과
바리스타봉사를 위해 멀리 전남 여수에서 올라와 봉사에 임하시는 열정적인 사나이 박아미데오 형제님.

금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3년을 위하여 브라보!




칠십명이 넘는 요일별 바리스타 봉사중 남자 봉사자는 딱 세분 뿐이다.
이 분들은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커피향 같이 은근한 우정을 유지해 오고들 계신다.

왼족부터 박아미데오, 최프란치스코, 이후안디에고, 손우배신부님.

맛난 음식의 아름다운 나눔!
부페 제공자 측에서 행사 후 남은 음식을 개인별로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비해 비치해 놓았다. 참으로 신선한 발상의 배려였다.

나는 2차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전하려 들릴 곳이 있기에 남은 요리를 포장했다.

내 친구 디에고 갈 채비를 하고 대기중이다.

디에고와 프란치스코 이들은 친구다. 나이도 동갑. 두분은 언제나 다정하다.

우리 일행은 초기 멤버중 한 명인 유미노카타리나님이 운영하시는
이냐시오카페 1호점인 방배동의 미노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바깥에서 들여다 본 미노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모처럼 만에 만났기에 얘기 꽃이 시들 겨를이 없다.

우리에게 차 대접을 하신다고 프란치스코형제님 홈그라운드?에서 실력 발휘중이시다.

지난 달에 누가와서 기념으로 흔적을 남기고 갔나보다. 누군지?

누군가에게 찍히고 말았네 !

먼데서~~~~ 오신 손님!


이 아저씨들, 바리스타 삼총사입니다. 제 눈에는 삼 천사로 보이는 군요.



미노가족의 마스코트 '케냐'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