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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식의
' 클래식은 영화를 타고 '
-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
공항에서 수하물을 나르는 이민 노동자로 일하던
파록 버사라가 음악의 꿈을 키우며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재탄생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보헤미안 랩소디 - Bohemian
Rhapsody >.
영화는 1975년 퀸의 4번째 앨범
'A night at the opera'의 창작 스토리와,
1985년 웸블리 스타디움의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라는 두개의 에피소드를 전후반에 각각 배치하고
있지요.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던 퀸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이민자와
동성애자인 마이너리티로서의 캐릭터와,
또한 괴짜이자 천재인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뮤즈 메리 오스틴 등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아울러 그려내고 있지요.
매니저 존 리드는 퀸 멤버들과의 첫 대면에서
질문을 건넵니다.
"퀸의 그 어떤 점이 록스타가 되고 싶어하는
다른 이들과 구분지을 수 있나요?"
프레디는 이렇게 답하지요.
"우린 모두 인사이더가 아닌 사람들(Misfits)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웃사이더들을 위해 노래하지요.
마음 쉴 곳 없는 세상에서 외면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퀸은 바로 그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의 싱크로율
높은 연기와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를 담은
브라이언 싱어의 연출,
그리고 퀸의 음악이 프레디 머큐리의 굴곡진 삶과
더해져 깊은 감동을 더해주고 있습니다만,
오페라 록의 창시자인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다룬 영화답게,
그의 취향과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브라이언 싱어와 덱스트 플레쳐 감독은
중요한 고비적 장면마다 조르주 비제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속 아리아를 절묘하게
콜라주해내고 있지요.
먼저 프레디 머큐리가 연인 메리 오스틴
(루시 보인턴 분)에게 그녀를 위한 찬가
' Love of my life '를 부르며 공연의 완벽성에
대해 얘기합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 프레디가 메리에게 청혼할
즈음,
다름아닌 푸치니의 오페라 < 나비부인
- Madama Butterfly > 중 2막의 아리아
'어느 개인 날(Un bel di vedremo)'이 흐르지요.
하지만 이국적인 오페라 < 나비부인 >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초초상은 그녀의 곁을 떠나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비운의 미혼모입니다.
미국 해군중위 핑커튼이 곧 오겠다고 하며
떠난지도 어느덧 3년...
이젠 나비부인 초초상의 수중엔 돈도 거의 떨어져
가지요.
하녀 스즈끼가 "외국인 남편은 모두 돌아오지
않는다"고 무심코 말하자,
나비부인은 "돌아오리라고 믿어야 해" 라며
애절한 아리아 '어느 개인 날(Un bel di vedremo)'을
노래합니다.
"어느 맑게 개인 날,
한가닥 연기가 수평선에 가물거리면 기선이
나타나리.
하얀 기선이 항구에 들어와서 축포를 울리니,
보라! 그이가 와요.
그러나 마중은 안가고
근처의 바위까지 나가서 그 님을 만나리..."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비부인의 기다림은
처절한 비극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렇게,
푸치니의 오페라 < 나비부인 >의 아리아
' 어느 개인 날 '은
프레디를 중심으로 퀸이 전세계 투어를 떠나며
스타덤에 오르고 결국 홀로 떨어진 채 애타게
프레디를 기다리게 될 메리의 모습,
급기야 프레디와 메리의 결혼이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파국적 상황을 애둘러 예고해 주고
있는 게지요.
이어 퀸이 음반사 EMI의 사무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다음 앨범 타이틀로 하겠다고
주장할 때,
바로 비제의 오페라 < 카르멘 - Carmen > 속
아리아 '하바네라(Habanera)'가 드라마틱하게
풀어집니다.
프레디는 오페라엔 그리스 비극의 페이소스와
세익스피어의 위트가 어우러져 있다며,
비제의 LP 음반을 걸고 슈퍼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노래하는 '하바네라'를
EMI 제작자 레이 포스터에게 들려줍니다만,
그는 심드렁하게 쏘아 부칠 뿐이지요.
“요즘 누가 오페라를 들어?”
" 끝도 없네 , 빌어먹을 6분이라니!
이 노래를 과연 차안에서 볼륨을 높여 듣겠나?"라고
비웃으며 냉소적이기만 한 제작자의 반응에
프레디는 일갈합니다.
" 6분을 길다고 생각하시다니 당신 아내가
불쌍하네요..."
'하바네라'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사랑은
길들여지지 않은 새(L'amour est un oiseau rebelle)'는
비제의 1875년 오페라 < 카르멘 > 제 1막의
다섯 번째 장면 도입부에 나오는 노래로,
담배공장의 자유분방한 집시 출신 여공인
카르멘이 자기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하사관
돈 호세에게 이끌린 나머지 그를 유혹하며
도발적으로 부르는 노래이지요.
" 사랑은 길들여지지 않은 새
누구도 길들일 수 없어
누군들 불러도 소용없어
한 번 싫다면 그만이야
겁 줘도 달래도 소용없어
한 쪽이 입 열면 다른 쪽은 입 닫네
그리고 그 다른 쪽이 나는 좋아
말은 없지만 좋아져
- - - -
그리고,
결정적으로 프레디의 성향을 반영해주는 가사가
이어지지요.
사랑은 '집시(보헤미안)'의 아이
법이라곤 알지 못 하네
날 안 좋아하면 내가 좋아할 거야
내가 좋아하면 조심해야 해 "
오페라 < 카르멘 >은 속박을 싫어하고 감정에
솔직한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 여인, 즉 '보헤미안'의
이야기입니다.
프레디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낼 뿐 아니라
오페라 록 '보헤미안 랩소디'와도 연결점이 있는
곡이죠.
이처럼 음반사에서는 질색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음악적 소신을 거침없이 밀어붙입니다.
이어 영화의 중후반부,
프레디 머큐리가 메리와 결별한 이후에도
그녀의 이웃집에 살며 창가에 외로이 선 채
속절없이 전화를 거는 쓸쓸한 장면에선,
푸치니 오페라 < 투란도트 - Turandot > 속 시녀
'류'의 아리아 '주인님, 들어보세요(Signore , Ascolta)'가
프레디 머큐리의 영원한 디바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에의 음성에 실려 흘러 나오죠.
'사라진 위대한 오페라 시대' 의 마지막 대스타였던
자코모 푸치니의 '얼어붙은 마음을 깨우는 사랑' 의
오페라 < 투란도트 >.
푸치니는 이 작품을 통해 이전 오페라들에서
보여줬던 남녀간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이별,
또한 죽음이라는 비극적 결말의 얘기를 넘어서 ,
희생과 헌신을 통한 사랑의 승리 등
사랑에 대한 새롭고 다채로운 시각과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1막 후반에서 고대 중국의 냉혹한 얼음 공주
투란도트의 차가운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혼을 위한 수수께끼에 무모하게
도전한 망국의 왕자 칼라프.
그토록 대책없는 그를 흐느낌속에 극구 만류하는
시녀 류의 노래 '주인님, 들어보세요'...
그 옛날 궁전에서 단 한번 웃어주었던 칼라프 왕자
의 미소 하나만으로 그의 그림자 되기를 청하며
대가없는 사랑을 섬기는 희생적 여인의 가슴저린
아리아인데요.
"수수께끼를 풀지 못할 경우 왕자님은 물론이고
아버님과 저도 죽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음성을 줄여 끊어 질듯 말듯 흐느끼며,
여리고도 길게 뽑아내는 메차보체의 기교가
빛을 발하는 리릭 소프라노의 아리아입니다.
간곡한 류의 노래에 감동한 왕자 칼라프는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아리아 '울지말라, 류!
(Non piangere, Riu!)'로 답하지요.
"류여! 울지마라.
내일 아침이 되면 혼자가 될지도 모르는 아버님을
잘 지켜다오.
이것이 너를 향해 두번 다시 미소지을 수도 없는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이 오페라를 볼 때마다 진정한 주인공은
이기적인 투란도트나 칼라프보다는
역시 '사랑의 죽음' (Liebestod- Love death)'을
택한 '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오페라 < 투란도트 > 속 류의 아리아는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메리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는 프레디의
속 마음을 처연하게 오버랩시켜 줍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어록을 정리한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뮤진트리 출간)와
남아 있는 음악 자료들을 보면,
프레디 머큐리가 평생 동경하며 천착했던 두 가지가
'오페라'와 '발레'였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지요.
프레디 머큐리에게 오페라의 대모는
'바르셀로나(Barcelona)' 를 듀엣으로 함께
불렀던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였다면,
루돌프 누레예프는 위대한 발레 멘토 그 자체
였습니다.
러시아 발레유산의 계승자인 이 레전드 발레리노는
몸짓과 의상, 무대 매너 등 모든 면에서 프레디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죠.
1979년 10월 런던 콜로세움 극장에서 열린
로열발레단의 자선 갈라 공연에 깜짝 출연해
'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와
' Bohemian Rhapsody ' 2곡을 직접 부르며
발레를 선보였던 프레디 머큐리.
이어 퀸이 1984년에 발표한
'I want to break free' 뮤직비디오에서 프레디는
다시 한번 춤추지요.
이 비디오 속엔 2분 10초 이후 구간에 약 1분간의
발레 시퀀스가 포함되었는데,
이미 프레디 머큐리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로열 발레단 웨인 이글링이 안무를 도와줬습니다.
발레 사상 가장 큰 스캔들을 불러왔던 20세기 초
러시아의 천재 발레리노 바츨라프 니진스키에
대한 오마쥬로
그가 안무한 ' 목신(목축의 신 '판')의 오후 ' 무대를
프레디가 재현한 것이었죠.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 ‘목신의 오후’에
클로드 드뷔시가 멜로디를 불어넣은 ‘전주곡’은
벨 에포크 풍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것
이었습니다.
영화 속 'I want to break free' 영상물에서도
퀸의 멤버들이 우스꽝스러운 외설적 여장을 한 가운데
목신의 의상을 입고 나팔을 부는 프레디 머큐리의
캐리커처는,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작곡한
'The show must go on ’과,
프레디를 위한 추모곡 ‘No one but you’에
다시 등장하지요.
그가 세상을 떠난 뒤인 1997년,
'발레의 혁명가'로 불리는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가
퀸의 음악을 바탕으로 '발레 포 라이프(Ballet for Life)'
라는 작품을 내놓아 프레디를 다시금 발레 무대로
소환합니다.
베자르는 이 작품을 고인이 된 프레디 머큐리와
무용수 조르주 동을 추모하는 작품으로 만들었지요.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와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을
배경 음악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에는,
프레디 머큐리 역의 무용수가 등장해 춤을 추며,
마지막 부분에는 조르주 동의 생전 공연 모습이
영상으로 풀어집니다.
이 영상이 상영될 때 무대 양옆에는 발레단원들이
늘어서서 조르주 동이 춤추는 모습을 숨죽이며
그저 무연히 지켜보지요.
그리고 ,
울려퍼지는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
" The show must go on! "
< 보헤미안 랩소디 >에서도 엔딩 크레딧을 채우며
연달아 흘러 나오는 'Don't stop me now'와
'The show must go on' 은 피날레의 정점을
강렬하게 장식해주고 있지요.
영국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제임스 스트리터는
얘기합니다.
"모두가 프레디 머큐리가 영원히 살기를 바랐어요.
저는 그가 음악을 통해 항상,
또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비록 너무도 일찌감치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음악에 영감을 받은 작품들은 계속 공연되고
있지요.
퀸과 프레디 머큐리,
이 전설적 천재들의 노래 속 부르짖음처럼,
" 공연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 영화 < 보헤미안 랩소디 > 예고 동영상
https://youtu.be/XTZko22Ze3o
P.S.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라보엠'과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에의 '가면무도회' 오페라
공연을 보며 오페라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꾸준히 키워왔던 프레디 머큐리.
그래서 그러한지 그의 노래들 속엔 오페라
아리아의 주요 동기와 선율들이 듬뿍 녹아져
들어 있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래 곡들을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1.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 https://youtu.be/9GmXTZM4iOE
사회의 관습에 구애되지 않는 방랑자,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문학가·배우·
지식인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던 '보헤미언
(Bohemian)'.
이 용어는 집시처럼 방랑하는 '방랑자(vagabond)'
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내용·형식이 비교적 자유롭고,
서사적·영웅적.민족적 성격을 지닌 환상풍의
자유로운 기악곡으로,
광시곡(狂詩曲)이라고 불리워지는
'랩소디(Rhapsody)'가 '보헤미언'과 결합한
< 보헤미안 랩소디 >야말로,
그 무엇에게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집시적 영혼의 록 밴드가 광야에서 포효하는
광시곡인 셈입니다.
팝음악으로는 무모할 만큼 긴 시간(?)
6분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지요.
‘Is this the real life’라는 가사의 아카펠라를
시작으로,
프레디의 ‘ Mama just killed a man’이라는
솔로 발라드가 이어집니다만,
세 번째가 이른바 오페라에 해당하는 앙상블로
펼쳐집니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주인공 '피가로'는 말할 것도
없고 '스카라무슈'나 '갈릴레오' 모두 오페라를
상징하는 후렴구들이지요.
스카라무슈(Scaramouche)는 오페라의 뿌리인
이탈리아 광대극, ‘코메디아 델 아르테’의
주인공입니다.
갈릴레오(Galileo)는 ‘갈릴리 태생’이라는 말로,
문예 사상 첫 번째 오페라를 창작한 피렌체의
음악동호회 ‘카메라타’의 멤버 중에도
빈첸초 갈릴레이라는 음악가가 있었죠.
바로 천문학자 갈릴레오의 아버지입니다.
2. 비제의 오페라 < 카르멘 > 중 ' 하바네라 '
-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라이브
Bizet's Carmen Habanera, Hamburg 1962'
https://youtu.be/EseMHr6VEM0
3.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이 카르멘 모음곡 속의 어우러진 주요 멜로디들은
놀랍게도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주 선율들과
비슷하게 체감되지요.
- Bizet: Carmen Suite nº 1
https://youtu.be/hKSEvPHLOVM
- 카르멘 모음곡 2번의 2곡 하바네라
(Bizet: Carmen Suite No.2 - II. Habanera)
https://youtu.be/xrDbSRiqXMw
4. 퀸의 ' Love of my life '
- Love of My Life https://g.co/kgs/1sQze8
5. 푸치니의 오페라 < 나비부인 > 중
'어느 개인 날(Un bel di vedremo)'
-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Angela Gheorghiu)
https://youtu.be/-DI8yvlkTBM
6. 퀸의 ' Somebody to love '
(Official Lyric Video)'
https://youtu.be/SrvO4baXLWI
7. 푸치니의 오페라 < 투란도트 > 중
'주인님, 들어보세요( Signore, Ascolta )'
- 소프라노 에키테리나 쉐바첸코(Ekaterina
Shcherbachenko)
Signore, Ascolta
(Final, BBC Cardiff, June 14, 2009)
https://youtu.be/H69SDN3TXRQ
"나는 극장을 위해 작곡하도록 신의 명령을
받은 사람이다" 라고 자칭했던 푸치니.
그는 뛰어난 관현악법과 근대적인 화성의 절묘한
사용 ,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베리스모 스타일의 접목
등으로 자신만의 독특하고도 고혹적인 오페라
세계를 창조해냈지요.
< 투란도트 > 는 바로 그 푸치니가 남긴 최후의
유작으로 예술적 , 서사적 특징뿐 아니라 음악적
측면에서도 그의 음악 생애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걸작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편성의 관현악이 가져다 주는 풍요로운 음향과
이탈리아 오페라에선 보기 힘들었던 다중적인
성부의 구성을 특징으로 들 수 있죠.
관현악 오케스트레이션 뿐만 아니라
온갖 타악기들을 활용해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입체적인 음향효과를 살리도록
하였으며,
각 등장인물에 맞는 악기 편성을 통해
복잡하면서도 심오한 심리묘사를 가능케
하였습니다.
8. 퀸의 'I Want to Break Free'
(Official Lyric Video)
https://youtu.be/WUOtCLOXgm8
9. 퀸의 Don't Stop Me Now
(Official Lyric Video)'
https://youtu.be/MHi9mKq0slA
10. 퀸의 ' The show must go on '
- The Show Must Go On (Official Video)
https://youtu.be/t99KH0TR-J4
11. 프레디 머큐리와 몽세라 카바에의
'바르셀로나(Barcelona)'
'Freddie Mercury & Montserrat Caballé
- Barcelona (Live at Ku Club Ibiza, 1987)'
https://youtu.be/pPG5DP2RQZk
12. 프레디 머큐리의 로열발레단 갈라 공연 영상
(Freddie Mercury Royal Ballet Bohemian Rhapsody)
https://youtu.be/eq-wDqpXu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