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처럼 어르신을 섬기는 노인복지관 되겠다. |
강찬호 |
광명시노인복지관 1일 개관하고 본격운영...운영법인 한기장복지재단 계명성교회 교회헌금 50% 이상 사회를 위해 사용하겠다 밝혀 광명시노인복지관이 1일 개관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동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철산동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소하동에 광명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이 들어섬으로서 광명시는 ‘있어야 할’ 복지관들이 다 들어서는 외양을 갖추었다. 노인복지관을 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 계명성교회는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공경하며 정성껏 모시겠다.”고 운영 원칙을 밝혔다. 노인복지관은 각 층별로 교육실, 자원봉사실, 정보화교육실, 이미용실,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행복나눔가게, 집단활동실, 상담실, 놀이방, 당구실, 탁구실, 정원, 식당을 갖추고 있다. 정원은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도록 게이트볼장을 갖추었다. 복지관 운영자 측은 각 공간에 대해 내부 회의를 거쳐 독창적인 이름들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오후1시30분부터 2시20분까지 식전행사로 지역 복지관 팀들과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동아리팀들이 참여해 공연무대를 꾸몄다. 이어 2시부터 복지관 입구에서 제막식과 테이프 컷팅 행사가 진행됐고, 자리를 옮겨 5층 강당에서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과 어르신들,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운영기관이 기독교 재단임에도 불구하고 청룡사와 금강정사 주지 스님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운영법인 대표로 인사말을 한 고완철 계명성교회 담임목사는 시에 감사하다며 이효선 시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노인복지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도와 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으며, 종교간 대화를 위해 애쓰는 청룡사 법운 스님을 존경하고 있고, 금강정사 원명 스님과도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이효선 시장은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관이 되어 달라. 부모님 모시듯 모시겠다는 약속을 지켜 달라.”고 격려했다. 이인영 노인회회장도 ‘경로효친’ 사상이 오늘자로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며 고령화시대를 맡아 노인복지관이 개관한 것에 감사하다고 축사를 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금강정사 다도회가 전통차를 제공했으며 해병전우회는 교통안내를 대한적십자 광명시지회는 내부 안내를 자원봉사로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수하통역센터, 계명성교회 교인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노인복지관은 광명시 거부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시설이용에 따른 사용료나 사회교육 참여에 따른 비용에 대해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차상위계층의 경우 50% 이용료를 감면한다. 지난 22일부터 사회교육프로그램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