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 조성사업이 8일 인천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이날 우량농지 보존구역 8천371㎡를 제외한 총 사업면적 45만2천301㎡의 강화산단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이로써 강화산단은 오는 17일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가결을 마치면 빠르면 이달 안에 모든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시 산업단지계획 심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강화산단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일주일 후로 예정된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와 최종 단계인 사업승인 고시까지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산단은 약 1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화군 월곶·옥림리 일대에 조성되는 공장부지다. 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고, 입주 대상 업체도 신소재·철강기계·전기전자·자동차운송·복합산업 등으로 제한하는 등 청정지역 강화에 걸맞은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모든 인허가 처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오는 6월 착공에 돌입, 2014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강화산단은 지난해 선분양분(26만4천464㎡) 1차 모집을 통해 45개 업체의 접수를 받아 목표면적을 초과하는 16만8천265㎡를 전부 분양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선분양분 2차 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며, 4만2천975㎡가 분양되고 5만3천223㎡가 남아 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9월 인천시에 강화산단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예정대로 이달 안에 승인·고시가 마무리되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례법(2008년 제정)을 적용받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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