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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B와 BC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무엇이 되겠습니까?
A. 당연히 인바스켓입니다.
Q. 왜 그렇습니까?
A. 역량평가 툴의 기본 출발이 인바스켓입니다. 사실 인바스켓 유형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매우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것이 인바스켓입니다. 실제 운영도 그러합니다. 그리고 인바스켓에서는 기획서를 다룰 수 있으니 BC 유형도 다룰 수 있습니다. |
최근에 한 기관에서도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으나,
인바스켓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 하면 출제 측의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지는 점이 고려되고 있으며
그 대신 운영방식의 변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듯 합니다.
최근 선관위 분들에게서도 인바스켓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그 방향이 어디로 갈런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중앙 정부기관의 유형이 기획서 작성 위주이니 그렇게 가야하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경우는 일단 질문의 전제 자체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제가 본 중앙 정부기관의 자료에는 그런 패턴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관위의 이슈를 공부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도 받았습니다.
현재로서는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이전 사례를 보신다면 그런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격이 아닌가...
직접 설명회 때 관련 예제를 잠시라도 같이 보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량평가 강사(? 컨설턴트)들이 충분한 경험도 없이
이곳 게시판이나 제가 쓴 책으로 학습하여
전체 흐름을 잡아가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시판의 포맷이나 접근방법을 모방해서 따라잡으려는 시도도 서슴치않는 편입니다.
사실 그런 경향은 몇년 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열심히 베껴서 자신의 것을 좀더 입히면 더 나은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그런 베끼기로는 이 분야에서 유효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는 없습니다.
상대방은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병이 아니라 15년에서 30년 가까운 경력의 예비사무관님들이기 때문입니다.
역량평가 영역은 학원 강사의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은 경계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곳은 강사의 영역이 아니라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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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스켓은 매우 다양한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정해놓고 접근하시는 것은 무리입니다.
지금은 운동을 하시면서 건강을 관리하시고,
굳이 뭔가를 하시겠다면 정부 기관의 보고서들을 읽어보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선관위의 보고서에 너무 비중을 두시지 마시고, 넓은 시각에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낙관적 생각을 가지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많이 웃으세요.
봄 기운이 완연해질 무렵 (3.10. 그리고 3.16.) 뵙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인연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김용욱
역량평가 컨설턴트, 변호사
미래를 준비하는 곳
인바스켓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