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who,
시간적으로 고정된 실체가 없는 제행무상과
공간적으로 본질적 실체가 없는 제법무아의
변화 속에 온전한 무상도 무아도 유상도 유아도 아닌
나와 너를 비롯한 모든 인생들이
언제/when,
신기루 같은 이미 지난 과거의 추억에서나
불확실한 희망사항인 미래의 꿈속이 아니라
바로 지금 현재
어디서/where,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 땅이나
신기루 희망사항인 천국이나 불국정토나 파라다이스나
온전함이 절대 불가능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나
상상이나 이상 속의 세계나 나라나 가정이 아니라
현실의 삶을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서
무엇을/what,
온전한 만족이 없기에 많을 수록 좋다는
부귀 영화나 장수나 건강이나 자녀나
또는 상상의 용 같은 온전한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기쁨과 평안과 자유가 온전한 조화를 이루는
행복을 소유하여 누리는 사랑인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어떻게/hwo,
스스로 존재하며 처음이요 마지막이기에
영생한다는 삼위 일체의 야훼처럼
변화속에 있음으로 온전하지 못한 너와 내가
서로를 무조건 일 순위로 섬기는 회개로
무상과 무아와 유상과 유아가 하나되는
온전한 우리로 거듭남으로
왜/why,
나를 위한 것을 너를 위한 것으로 착각하는
권모술수의 무례한 오지랖이나 공수래 공수거가
정답인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아니라
공수래 만수거가 정답인 인생의 궁극적 목적이고
정답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