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첨부영면시 축문들.hwp
1. 성복축
2015년 12월 17일(음력11월 7일) 아들 000가 감히 고합니다, 어머니가 돌아 가시여 상복을 입으니 애모하는 마음 이기지 못 하와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으로 전을 올리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 상복축은 입관을 끝내고 빈소에서 제 지낼 때 읽는 축문
2. 발인제축
이제 어머님 혼령께서 상여를 타셨으니, 다시는 돌아오실 수 없는 길에 오르셨습니다.
저희들이 애통해 하는 모습도, 세상살이의 고단함도 모두 다 이 세상에 내려 놓으시고
극락세계에 가셔서 영원한 복을 누리옵소서.
3. 노제축문
아무개(축읽는사람성명)은 죽산안公 규신의 상여(喪輿) 앞에서 고인께서 평소 저희들에게(업적 2가지정도) 베풀어 주심에 유덕(遺德)을 추모하고 업적(業績)을 높이 찬양하오니 흠향 하옵소서.
※ 노제는 친구들이나 마을사람들이 술잔을 올리는 행사이므로 간단하게 상을 차려놓고 술을 올린다.
4. 산신축
2015년 12월 17일(음력11월 7일) 보든 토지신께 감히 고하나이다.
오늘 이승에서 삶을 다하고 이곳으로 돌아오는 000의 어머님 해남윤씨의 유택을 세우려고 하니
일을 마칠 때까지 살펴주시기를 비옵니다. 맑은 술과 포를 올리오니 정성을 받아주소서.
● 산신축은 묘(음택)를 마련하고자 토지신에게 고하는 축
5. 성분축(평토축)
2015년 12월 17일(음력11월 7일) 어머님 영전에 삼가 고하나이다.
오늘 이 곳에 어머님의 유택을 마련하여 모시고, 영혼을 신위의 예로 모시고자 합니다.
생전에 효도하지 못한 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과를 드리고 명복을 비오니 아무쪼록 옛것을 다 떨쳐버리시고,
바람소리 들꽃 향기에 맑은 영혼을 씻어가며 편히 쉬옵소서.
● 매장(埋葬)이 끝내고 성분하였을 때 반혼전묘(返魂墓), 망령(亡靈)에 고 하는 축으로 제주축, 또는 성분축(成墳祝), 평토축이라 한다, 요즈음은 혼백(魂帛)대신 사진(寫眞)을 모시고 한다, 성분이 끝나면 영좌(靈座)를 분묘(墳墓) 앞에 옮겨 간소한 제수(祭需)를 진설하고 분향 헌작(獻爵) 독축(讀祝) 배례한다,
6. 초우축
2015년 12월 17일(음력11월 7일) 고애자 감히 고합니다, 해와 달이 머물지 않아 언 듯 초우를 당하오니 밤낮으로 슬프고 흠모하옵는 마음으로 가득하옵나이다. 삼가 많은 술과 음식을 차려 슬픈 마음으로 받들어 올리며 초우의 의식을 행하오니 어여삐 여기사 흠향하시옵소서
● 초우축(初虞祝, 반혼축)-반혼 후 처음으로 지내는 제사 축문. 초우는 장례를 모신 날 중으로 지낸다.
초우에는 엄급초우(奄及初虞), 협사(祫事), 재우에는 엄급재우(奄及再虞), 우사(虞事), 삼우에는 엄급삼우(奄及三虞), 성사(成事)라고 쓰고 근이(謹以)에는 처상이면 자이(玆以)라고 쓰고, 애천(哀薦)에는 진차(陳此)라고 쓴다,
7. 재우축
2015년 12월 18일(음력11월 8일) 고애자 감히 고합니다, 해와 달이 머물지 않아 언 듯 재우를 당하오니 밤낮으로 슬프고 흠모하옵는 마음으로 가득하옵나이다. 삼가 많은 술과 음식을 차려 슬픈 마음으로 받들어 올리며 재우의 의식을 행하오니 어여삐 여기사 흠향하시옵소서
● 재우축(再虞祝)-반혼 후 첫 아침 제사의 축문. 제우는 다음날 지낸다.
8. 삼우축
2015년 12월 19일(음력11월9일) 고애자 감히 고합니다, 아머님 돌아가시고 어언 삼우가 되었습니다, 밤낮으로 사모하여 편할 수가 없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제사를 지내오니 흠향 하옵소서
※ 부상(父喪)-> 현고학생부군, 모상(母喪)->현비유인 000(본관 성)씨
※ 고애자(父母亡), 고자(母生, 父亡), 애자(父生, 母亡)
● 삼우는 장사를 지내고 3일째 되는 날 산소에 가서 봉분이 다 되었나 보고 음식을 차려놓고 제를 지낸다.
9. 삼우탈상축
2015년 12월 19일(음력11월9일) 효자 감히 고합니다, 어머님 돌아가신지 어느덧 초우가 되었습니다.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으며 사모하는 마음이 가득하옵니다. 3년을 모셔야 하오나 세월의 변화에 따라 오늘 복을 벗으려 합니다. 부디 영혼은 구천을 떠 돌지 마시고 극락왕생하시기를 바라오며 다음 생애에는 고통과 재앙이 없는 좋은 몸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 삼우탈상은 조기에 탈상하는 것으로 삼우가 되는 날 아침에 탈상제를 지낸다.
탈상이 끝나면 기제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