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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활기찬 해변과 유명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도시 곳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의 소박하면서도 고요한 공간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덜 닿아 더욱 특별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이런 숨은 명소들은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주는 동시에,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공간인데요.
이번에 현지인도 잘 모르는 특별한 공간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며 부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현지인도 잘 모른다는 부산 숨은 힐링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도 용궁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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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부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명소입니다.
암남공원과 동섬을 연결하는 이곳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아찔한 스릴과 함께 고요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요.
2002년 태풍으로 철거되었던 송도 구름다리는 18년 만에 재건축되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답게 태어났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부산 서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름다리는 해수면에서 약 25m 높이에 위치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송도 용궁 구름다리는 겨울철에도 독특한 매력을 느끼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2. 부산 절영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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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의 절영해안산책로는 바다를 끼고 걷는 길로, 부산의 대표적인 힐링 코스 중 하나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이 산책로는 한적하면서도 부산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인데요.
산책로는 남항동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태종대를 향해 이어지며, 걷는 내내 바닷바람과 함께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로 곳곳에는 무지개빛 피아노 계단, 흰여울 해안터널, 출렁다리 등 감각적인 포토존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합니다.
부산 절영해안산책로는 겨울철에도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바닷바람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3. 부산 을숙도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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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는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에 자리한 섬으로,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생태 명소입니다.
을숙도 둘레길은 철새와 갈대밭, 그리고 낙동강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산책 코스인데요.
둘레길은 낙동강 에코센터와 부산현대미술관을 연결하며,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걷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철새공원과 습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기 좋은 코스로, 자전거를 대여해 느긋하게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을숙도는 한때 쓰레기 매립지였으나, 지금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겨울철 을숙도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4. 아홉산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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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 기장에서 만날 수 있는 아홉산 숲은 400년 이상 가꿔 온 사유지로, 자연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2004년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을 만큼 그 가치는 특별한데요.
숲으로 들어서면 울창한 대나무숲과 4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산책로를 따라 펼쳐집니다.
겨울철에는 나뭇잎이 떨어진 산림 속에서 깊은 고요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곳곳에 숲속 명상터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아홉산 숲은 <더 킹: 영원의 군주>, <군도>, <협녀>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청명한 대나무숲과 평지대밭은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아 겨울 감성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첫댓글 부산 을숙도 둘레길은 한번 걸어보이소 진짜 좋습니다
그외에 볼거리도 많은 부산입니다
아홉산 숲은 한번 가보고 싶네
부산 함 다녀와야겠네 바빠지기전에 혼여
이번 부산여행때
가 보면 되겠다
부산하단 에덴공원 갈대밭은
추억이 많은곳인데?~~ㅋ
재개발로 아쉽네요 ㅎㅎ
기대만땅~
언젠가는 가봐야할곳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