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 3일간 입원을 시켰고
오늘 퇴원하는 날입니다.
사실 병원이라는데가 그렇자나요..
의사를 믿어야하고 의지하고싶지만
자꾸 의심이 들기도하고..
처음에는 3일만 입원시켜서 급한 합병증 먼저 잡고 당수치 내려오면
집에서 관리해주면된다고했는데
말로는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면서..자꾸 입원기간을 늘리려고 하더라구요..
퇴원후에 발아식을 하고싶은데 병원에서는 일단 아이가 확실히 안정상태로 돌아올때까진
당뇨견 전용 사료와 물만 먹이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당뇨견사료만 먹여서 아이한테 충분한 영양이 될지 모르겠어요
또 요즘 불만제로에서 사료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가 나와서..
워낙 먹는걸 좋아하는 아이인데...
오늘당장 데려와서 관리해줘야하는데..
정말 온신경을 쏟아서 건강하게 키우고싶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전문가분들께서 알려주세요ㅠㅠ
11살정도이고(유기견을 데려와키운거라 나이를 잘몰라요ㅠㅠ)
원래 4.5키로정도 나갔는데 살이 확빠져서 3키로정도 나갈듯...
첫댓글 섣불리 정확하지 않은 레시피로 발아현미식 하시다간 혈당이 더 오를 수 있어요
아이마다 다 다르지만 슈는 일주일도 넘게 입원하다 퇴원하고도
안정적이다 판단할 정도까지 3개월은 걸렸던거 같아요.
살이 확 빠졌다니 고혈당 상태가 상당히 오래 지속됐나 봐요. 당뇨 합병증으로 체내 어느 장기가 어느 정도 손상됐는지, 어떤 음식에 조심해야 하는지 의사쌤한테 자세히 설명 듣고 나서 자연식에 도전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당뇨견이라고 다 똑같은 당뇨견이 아니라서 음식 조절에 특히 더 신경써야 하는 애들도 있거든요.
당뇨는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하시고 미리부터 너무 욕심 내지 마세요. 합병증 상태가 심하지 않아야 할 텐데요.
병원에서 사료만을 권하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관리가 편리한것외엔 건강상의문제나 성분을 고려하여 권하진 않습니다,,
돈을받고 치료를 해주어야하니 눈에 보이는 안정적인 데이터를 단기간에 제공을 해주어야하는 의무가 병원에선 있습니다..
원래는 당뇨가 처음 발병되면 꺼름직한 사료를 끓고 몸에 좋은건강식으로 바꿔주는것이 옳은일입니다.. 어떠한 합병증인지는 모르나 식이요법이 가탈스러운 신장문제가 아니라면 , 자연식으로 식이요법으로 바꾸어 혈당관리가 차라리 첨부터 자리를 잡는것이 가장 좋은방법입니다..그러나 함께 가야할 수의사의 생각이 다르다면 ,, 지금은 혈당과 컨디션이 안정될때까지 수의사의견에 맞추어야
하는 입장이 크시지 않을까,,생각합니다..우선은 유미님께서 아기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 계셔야할거같고 ,,마음의 여유를 조금만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발아현미식은 사료와 똑같이 언제 어느시기던 새롭게 시작이되면 당의변화가 오고 그에 맞춰 혈당곡선을 그려 인슐린양을 찾아야하는 과정이 똑같습니다..발아식은 혈당만을 위해 하는것이 아니고,,많은분들이 경험을 하셨겟지만 ,, 몸의 전체적인 개선과 회복을 보여줍니다,,자연식의 큰의무와 뿌리는 거기에 잇다는걸 잊지마시고 ,, 언제든 아가의 건강이 안정이되고 맘의 준비가 되시면 식사를 바꿔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윗분들의 말씀도 , 참고하시구요..^^
당뇨와 합병증까지 진단받으셨다니 속상하시겠어요. 그러나 조금더 자세하게 현재 혈당상태가 어떠한지 그리고 합병증은
어떠어떠한 병이며 어떤 근거로 확진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희같은 경우도 100% 수의사샘을 믿고 입원이며 검사며 진행을 시켰었지만 지나고 보니 무지함으로 인해 아가는 아가대로 고생하고 안먹여도될 약을 복용하기도하고 결국 병원을 또 옮겨 다시 처음부터.....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조금만 더 차분히 상황을 알려주시면 고수 회원님들의 소중한 경험담을 더 들을수 있지않을까싶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우리 또치는 요키고 10살인데 오늘 저녁에 퇴원예정이에요~~어제 물어보니 자연식 말고 사료만 먹여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6.5키로 나가던 개가 이제 5키로 밖에 안나가고 통통한몸이 이제 뼈가 만져지는데 처방 사료를 잘 안먹는다고 하더라고요 ㅠㅠ저도 하루빨리 울또치 안정이 돼서 자연식 시작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