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정기산행을 마치고
막토는 8월 정기산행으로서 도봉산을 탐방했습니다.
폭염이 조금 꺽여서인지 참석인원도 좀 늘고 뒷풀이에도 30년산 복분자를 기증한다는 기쁜 소식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들머리인 도봉산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도봉서원ㅡ도봉대피소ㅡ천축사ㅡ마당바위ㅡ점심식사ㅡ용어천계곡 ㅡ구봉사ㅡ도봉탐방지원센터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8km, 5시간 내외, 난이도:상)
도봉산은 지형의 고저차이가 심하여 올라가는 길 내내 데크계단이 부지기수입니다. 사고도 끊이지 않아 언젠가는 온 산이 데크계단으로 덮히겠죠 요새 국립공원이 전부 이런
모습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천축사는 언제 와도 기분이 좋은 사잘입니다.입구의 수많은 불상도 수려하거니와 대웅전 뒤에 우뚝 솟아있는 선인봉은 얼마나 빼어난 모습인가요? 우린 그 압도적인 후광으로 그간 쌓여있던 마음의 찌꺼기를 조금이나마 씻어보는 겁니다
마당바위 가기 전 그늘에서 점심과 곽 총무님이 준비해온 팥빙수를 맛있게 먹고 용어천계곡으로 하산했습니다.
거기서 해동이의 공주별장 얘기가 나와 막토회에서 공식집들이를 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아 , 10월 번개산행은
" 공주별장을 1박2일로 가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용어천계곡을 내려오다 수량이 풍부한
장소에서 일제히 입수하여 물놀이를 신나게 하였습니다
뒷풀이는 전어철을 고려하여
도봉산 입구 오솔길 전어집에서 전어구이 전어무침으로 했습니다
창완이가 30년산 복분자를 기증했고
최근 막토회에 가입한 박해일이 참석하여 더욱 화목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
막토여 ! 영원하라!
참석인원:17명
곽성권 곽외용 권오석 김건철 김정우 신우순 신정찬 오윤영 오인환 윤동진 이기원 이덕기 정해동 최웅식 최재덕
박해일 조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