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
신에 도전한 자 VS 신이 추대한 영웅
신과 인간, 모두의 운명을 건
세기의 전쟁이 시작된다!
하이페리온 왕이 인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타이탄이 깨어나기 전까지
그 어떤 신이라도 인간에게 도움을 주거나 간섭할 수 없다.
이를 어기고 인간의 전쟁에 관여한다면
지상으로 내려오는 순간, ‘불멸’의 힘은 사라지고
신이라 해도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하이페리온에 맞서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영웅이 있다면
그건 바로 ‘테세우스’!
그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과 자유를 잃는 것을 두려워할 뿐!
신들의 영웅이 되는 것!
그것은 그의 인생에 가장 위대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신들의 왕 ‘제우스’ –
[ About Movie ]
<300> 제작진과 ‘타셈 싱’ 감독의 만남
서사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다!
2007년 새로운 비주얼과 액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전세계 흥행을 이끌었던 <300> 제작진이 4년 만에 의기투합, 여기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비주얼리스트 타셈 싱 감독이 가세해 완성된 액션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 제작진과 감독의 명성만으로도 새로운 영상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신들의 전쟁>은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신들을 향한 전쟁을 선포한 ‘하이페리온 왕’과 이에 맞서 신들에게 추대된 유일한 영웅 ‘테세우스’의 운명을 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300>을 통해 시대극의 현대적 재해석에 도전했던 제작진이 그 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야심 찬 기획에서 시작된 <신들의 전쟁>은 타셈 싱 감독의 대담한 연출이 더해져 지금껏 보지 못한 서사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300> 제작진의 프로덕션 노하우와 더불어 신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춘 타셈 싱 감독의 참신한 연출력이 더해져 기존의 신화를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들과 차별화를 선언한 <신들의 전쟁>. 신화 속 영웅들에서 영감을 얻은 테세우스와 올림푸스의 신들, 그리고 이에 반하는 타이탄과 하이페리온이 등장,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거대한 프로젝트 <신들의 전쟁>은 제작진과 감독의 철저한 계획 하에 캐스팅부터 세트, 의상, 촬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완벽함을 기했다. 헨리 카빌을 비롯해 미키 루크, 프리다 핀토, 루크 에반스, 이사벨 루카스, 켈란 루츠 등 캐릭터와 완벽히 부합한 캐스팅을 위해 선택된 배우들은 넘치는 에너지로 극에 활력과 무게를 더하였으며, <드라큐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의상 디자이너 에이코 이시오카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토르 : 천둥의 신>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니콜레타 스칼라토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시카고>의 시각효과를 맡았던 레이몬드 기링거, 타셈 싱 감독과 오랜 호흡으로 창의적 비주얼을 이끌어온 프로덕션 디자이너 톰 포든 등 실력파 스태프진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영상을 완성해냈다. 제작진부터 감독, 배우, 스태프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서사 액션 블록버스터를 위해 완벽히 조율된 드림팀이 창조한 <신들의 전쟁>은 신화적 상상력에 장대한 서사, 감각적인 영상미와 황홀한 액션으로 2011년 하반기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천상과 지상, 신과 인간의 경계를 뛰어넘는다!
신화적 상상력, 탄탄한 서사의 완성!
올림푸스 신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 하이페리온 왕이 신들을 향해 전쟁을 선포하며 거대한 서사가 시작되는 <신들의 전쟁>. 신에 도전한 인간, 그리고 신을 대신하여 이를 막을 유일한 영웅으로 ‘테세우스’를 추대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들의 전쟁>은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창조한 캐릭터와 서사로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간다. 평범한 신분으로 태어난 테세우스. 그가 신들의 추대를 받아 하이페리온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갖춰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맺게 되는 신들과의 관계는 고대 신화 속 영웅들의 일대기를 연상케 하며 서사의 얼개를 더욱 견고히 한다. 여기에 테세우스의 운명을 예견한 예언자 ‘페드라’의 등장과 그녀와 테세우스의 로맨스가 더해진 <신들의 전쟁>은 치열하고 긴박감 넘치는 전투 속 금기된 두 남녀의 이야기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하이페리온에 맞서게 되는 테세우스와 더불어 <신들의 전쟁> 속 또 다른 서사의 축은 바로 올림푸스의 신들이다. 신으로서 인간의 전쟁에 개입할 수 없다는 규율로 인해 한 발 뒤에서 지상을 관찰하는 신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절대적이고 신비로운 신화 속 이미지에서 나아가 마치 전사와도 같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위엄을 갖춘 이들. 또한 천상과 지상을 자유로이 오가며 인간의 세계를 살피지만 정작 깊이 관여하는 것 만은 금지하는 신들이 신화 속 악의 무리 ‘타이탄’이 봉인에서 깨어나는 순간,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과 이후 벌어지는 거대한 전투씬은 신화적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천상과 지상, 신과 인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전투와 로맨스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신들의 전쟁>은 전에 볼 수 없었던 탄탄하고 풍성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영웅 헨리 카빌 & 악역 카리스마 미키 루크
프리다 핀토, 켈란 루츠, 이사벨 루카스, 루크 에반스
할리우드 핫 라이징 스타 총출동!
신들의 추대를 받은 인간 ‘테세우스’와 신에 도전한 자 ‘하이페리온’을 비롯해 올림푸스 신들을 캐스팅하는 데 있어 제작진이 가장 주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각자의 캐릭터에 부합하면서도 서로가 조화로운 앙상블을 이뤄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진 배우부터 오랜 경력과 관록을 지닌 배우에 이르기까지 제한을 두지 않고 오로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고려한 캐스팅을 통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최상의 캐스팅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수많은 배우들이 캐스팅 경합을 펼쳤던 ‘테세우스’ 역은 최근 <수퍼맨 : 맨 오브 스틸>에 캐스팅 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헨리 카빌에게 돌아갔다. 수퍼맨으로 캐스팅 되기 전 ‘테세우스’로 낙점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 받은 헨리 카빌은 신들이 추대한 영웅에 걸맞은 식스팩 몸매와 매력적인 외모,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더해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완벽한 ‘테세우스’가 되어 스크린을 압도한다. 한편, 그에 대적하는 ‘하이페리온’ 역은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미키 루크가 캐스팅 되었다. <더 레슬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데 이어 <아이언맨 2>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미키 루크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슬럼독 밀리어네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프리다 핀토 역시 타셈 싱 감독의 절대적 지지로 ‘페드라’ 역에 캐스팅, 신비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에서 메간 폭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사벨 루카스(‘아테나’),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거친 남성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켈란 루츠(‘포세이돈’), <삼총사 3D>에서 ‘아라미스’를 연기했던 루크 에반스(‘제우스’) 등 섹시한 매력과 열정적인 연기로 주목 받는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하는 <신들의 전쟁>. 영화 속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한 배우들에게서 발산되는 강렬한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해지며 한층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생생한 리얼리티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부터
완벽한 11자 복근으로 무장한 배우들까지!
강렬한 볼거리로 시선을 압도하다!
<신들의 전쟁>에서 천상과 지상을 넘나들며 장대하게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신과 타이탄, 하이페리온과 테세우스의 대결에서 비롯된 황홀한 액션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이다. 특히 시공간을 초월한 신들의 화려한 액션은 완성도 높은 CG와 어우러져 놀라운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신과 인간의 액션에 차이를 두기 위해 이들 움직임의 속도를 달리했으며, 이를 위해 각 캐릭터에 맞춰 카메라의 프레임을 조절하였다. 그 결과 신들의 액션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완성되어 강렬한 쾌감을 선사하는 반면 테세우스를 비롯한 인간의 움직임은 슬로우 모션으로 극적인 효과를 안겨준다. 하지만 스케일과 캐릭터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한 효과를 주었던 것과 달리, 액션 장면에 있어서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그 어떤 작품보다 리얼한 연출에 힘을 쏟았다. 이는 제작진과 타셈 싱 감독이 의도한 것으로, 와이어와 CG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대신 배우들이 직접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해냄으로써 현실적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생생하고 리얼한 전투 액션은 영화의 마지막 거대한 20여 분간의 하이라이트에서 절정을 이루며 특별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신들의 전쟁> 속 또 하나의 볼거리는 다름아닌 테세우스를 비롯한 전사들과 제우스, 올림푸스 등 신으로 등장하는 남자 배우들의 완벽한 11자 복근이다. 배우들은 촬영 전부터 몬트리올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3개월 간에 걸쳐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테세우스’ 역의 헨리 카빌은 보다 집중적인 액션과 복근 트레이닝을 위해 6개월 간 하루 8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이미 타셈 싱 감독과의 첫 만남 당시부터 완벽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지만 식스팩을 넘어 지방 제로의 에잇팩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으로 인해 가장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야만 했던 헨리 카빌. 최소한의 의상에 걸 맞는 영웅의 몸을 만들기 위해 자칭 ‘작은 팬티를 위한 훈련’이라 부르며 장기간의 훈련을 모두 마친 헨리 카빌은 그 결과 완벽 그 이상의 놀라운 몸매를 갖추게 되었다. 이렇듯 강도 높은 트레이닝 끝에 완성된 배우들의 완벽한 식스팩과 탄탄한 몸매는 스펙터클한 액션, 장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색다른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황홀한 비주얼이 탄생하기까지!
고대 회화의 색감, 최첨단 시각효과의 조화!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신과 인간의 세계 모두를 창조해야 했던 타셈 싱 감독은 <신들의 전쟁> 고유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바로크 시대의 화가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색감과 조명 등에 대한 영감을 얻은 타셈 싱 감독은 미술팀과 오랜 협의를 거친 것은 물론 도서관, 박물관에서 당시 시대에 대한 철저한 자료 조사 끝에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완성된 천상의 환상적인 세계, 그리고 지상의 리얼하면서도 회화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간은 상반된 분위기로 새로운 비주얼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테세우스의 마을을 비롯해 하이페리온의 성, 신들이 머무는 천상, 타이탄이 갇혀있는 타르타로스의 감옥에 이르기까지, 각 장소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공간미를 담아낸 섬세한 비주얼은 마치 신화 속에서 이제 막 나온 듯한 환상적인 볼거리로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한편, 새로운 세계와 볼거리를 창조하는 데 있어 또 하나 주요한 요소는 바로 특수효과와 시각효과였다. 거대한 규모의 전투 장면을 비롯해 신과 타이탄의 대결, 그리고 산이 무너지는 장면 등 무려 100개 이상의 장면이 특수효과로 완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총 20여 개의 스튜디오가 제작되었다. 여기에 촬영된 장면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바타>에 사용된 바 있는 ‘인터 센스’와 CG를 통해 완성될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는 ‘모세’라는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모든 장면을 애초에 구성한 그대로 완벽하게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렇듯 고대 회화의 비주얼을 기반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신들의 전쟁> 속 차원이 다른 비주얼은 놀라운 시각적 흥분을 안겨줄 것이다.
[ Special Tip ]
황홀한 비주얼의 향연! 절대 놓치지 마라!
이제껏 보지 못한 <신들의 전쟁> 명장면
생애 첫 노출 연기에 도전한 ‘프리다 핀토’
미래를 보는 능력을 지닌 운명의 예언자 ‘페드라’로 분한 프리다 핀토.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이어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가녀린 이미지가 강했던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생애 최초로 파격적인 노출 연기에 도전한다. 순결을 잃는 순간 예지력을 상실하게 되는 운명을 타고났지만 테세우스를 만나는 순간 예기치 못한 사랑의 감정에 휘말리게 되는 페드라. 예언자로서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가질 수 있는 테세우스와의 사랑 앞에 마침내 결단을 내리는 장면에서 프리다 핀토는 전에 없이 과감한 노출을 선보인다. 예지자라는 신분으로 인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감추기 위해 휘감았던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 드러나는 프리다 핀토의 섹시함과 관능적 매력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정해진 운명으로 인해 제한된 삶을 살아야 했던 그녀가 비로소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자유로워지는 이 장면은 프리다 핀토의 과감한 노출 연기와 더불어 드라마틱한 감정을 고조시킨다.
신의 속도로 지상을 향해 수직 하강하는 ‘포세이돈’
파도를 부르고 해일을 일으키는 데 자유자재의 능력을 지닌 바다의 신 ‘포세이돈’. 올림푸스의 신들 중 가장 먼저 제우스의 규율을 깨고 테세우스를 돕기 위해 나서는 포세이돈의 등장씬은 <신들의 전쟁> 속 가장 인상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하이페리온 부대를 막기 위해 지상으로 향하는 포세이돈. 말 그대로 신의 속도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바다로 수직 하강하는 포세이돈의 모습은 저돌적인 움직임과 놀라운 스피드로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특히 거침없는 속도의 포세이돈이 바다와 맞닿는 순간, 엄청난 파장과 함께 거대한 해일이 일고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은 실제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환상적이면서도 장대한 이미지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포세이돈의 파워와 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 장면은 영화 속 수 많은 올림푸스 신들의 화려한 액션 활약 가운데에서도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라스트 20분의 맨투맨 전투 액션
마침내 테세우스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하이페리온 부대와 전투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펼쳐지는 약 20여분 간의 전투 장면은 <신들의 전쟁>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거대한 규모의 두 군단이 맞부딪치며 시작되는 라스트 전투씬은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인 장면으로, 대부분 연속적으로 촬영되어 리얼리티를 더하며 결전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 가운데에서도 액션의 백미를 이루는 장면은 바로 테세우스와 하이페리온의 대결씬으로, 일대일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거친 몸싸움을 불사하고 펼치는 대결 장면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또한 그에 이은 신들과 타이탄의 결전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이들이 펼치는 지극히 현실적인 전투라는 새로운 상상에 기초한, 전에 보지 못한 창의적인 액션씬으로 놀라움을 더한다. 이 모든 장면이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되어 보다 긴박감을 더하는 최후 20분의 전투 장면은 하이페리온의 부대와 테세우스 부대의 대규모 전투에서 하이페리온과 테세우스의 맨투맨 대결로, 그리고 신과 타이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3개의 각기 다른 액션이 숨쉴 틈 없이 펼쳐지며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타셈 싱만의 독특한 촬영 기법 ‘신의 스피드 (GOD SPEED)’
<신들의 전쟁>은 한 화면 안에 초월적인 속도로 움직이는 신과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는 인간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 그 이상의 비주얼을 선사하는 일명 ‘신의 스피드’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신들이 인간 세계에 개입하는 것만은 절대적으로 금하는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 테세우스를 돕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게 되는 아테나, 포세이돈과 아레스. 마법 같은 이들의 전투 장면은 신의 관점으로 촬영한 뒤 인간의 관점에서 다시 촬영하는 남다른 노력을 통해 완성되었다. 또한 500 프레임을 통해 사물의 속도를 낮추거나 1,000 프레임 속도를 올리는 등 카메라 속도에 변화를 줌으로써, 번개 같은 움직임의 신들과 그와 상반된 인간의 액션을 대비시켜 한층 비현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명장면을 연출해낼 수 있었다. 애초 인간의 전투에 개입할 수 없으며, 이 규율을 어기는 순간 불멸의 힘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 올림푸스의 신들. 이들이 불멸의 삶을 버릴 각오를 다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벌이는 최후의 전투는 액션의 속도를 극대화 한 ‘신의 스피드’ 기법의 절정을 보여주며 강렬한 쾌감을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