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에비스와 다이칸야마, 그리고 롯폰기, 도쿄타워를 간 날이에요'ㅂ'
숙소에서 jr신칸센을 타고 160엔을 내고 에비스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이드북이나 지도에 에비스가 그리 큰 곳 같아보이지 않아서 걸어 걸어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방문하기로했어요.
그런데
꼬꼬씨와 저는 ......
지도를
잘못보았습니다.
이미 몇일보면서 다 익힌줄 알았는데 반대편으로 ㅠㅠ
하는수 없이 에비스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바로 옆에있는 다이칸야마를 먼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뚜벅뚜벅
뚜벅
뚜벅뚜벅
헉 이거슨

짜잔......
기찻길입니다!!
도큐도요코센 아ㅣ님 도쿄메트로 히비야센....입니다.
정확하겐 기억이 안나능 ㅠㅠ
암튼....
왜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자전거타고 슝~~내려오다가 안전바에 걸려서 붕~~뜨는 장면 있잖아요!!
진짜 그 장면에 나오는 것 처럼 내리막길에 골목골목이 있고
기찻길이 있었어요~~
나중에 지도를 보니 근처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있던...ㅎㅎ
예뻐서 사진한장 찍고 다시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건 다시돌아올때 찍은 거....지만 같이 ㅋㅋㅋㅋ
특인한 차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계속계속 걷다보니
작은 주택가와 함께 예쁜 숍들이 많았어요.
고양이 관련 아이템만 팔던곳!!
아쉽게도 2,4째 월요일은 휴일이더라구요......

요로코롬 귀여운 아가들이....ㅎㅎ

이곳은 1,2,3층짜리였는데요
1층이 미용실 2층이 까페 3층이 옷가게였나......
특이한 가게였어요.
건물이 참 예쁘더라구요
내가 일본에 온건지 유럽에 온건지......
골목길은 일본인데 가게들은 유럽풍이 많더라구요'ㅂ'!!

요로코롬 예쁜 골목도 있었습니다.!!!
계단 맨 윗쪽에 한 사람이 보이나요?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는 모습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것 처럼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ㅂ'!!
저희도 이 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실은 점심겸 디저트로 와플을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와플스 라는 가게인데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해서
꼭 가고 싶었답니다.
이 계단을 오르다 보면 바로 우측에 위치해 있었어요 사진에도 난간이 살짝보이는......
다만 아쉽게도 12시 부터 오픈이라고 하더라구요.
빤히 문을 처다보면서 뭐라써있다......
읽지도 못하는 일본어 를 그림인양 처다보며 해석하고있으니
'오픈 투웰브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와플스를 지나 다이칸야마의 쇼핑센터로 ㄱㄱㄱ!!!
아 ㅋㅋㅋ
자꾸 쇼핑상가 얘기만 하게됩니다.
다이칸 야마는 시부야와도 매우 가까이 있어요.
에비스에서 와플스를 지다 다이칸야마 중심지 쪽으로 가려면
굉장히 언덕에 위치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시부야 쪽을 보면 시부야 빌딜도 보인답니다'ㅂ'!!!
팝튠도쿄를 지나서~
다이칸야마 어드레스를 보았어요.
굉장히 크더라구요!!
한국포장마차 요리를 파는 곳도 있었고......
주택가가 많아서인지 부동산도 많았어요.
저랑 꼬꼬님이 도착한 곳은 바로 로이드66!!
로이드 66은 개성있는 캐쥬얼 의상가게였어요. 중고옷도 포함해서요.
저는 이곳을 가려했으나......
꼬꼬님이 가려고 한 양말가게가 바로 아래에!!!
그래서 들렸습니다.

바로 요기
굉장히 이쁜 양말/스타킹/레깅스가 많았어요
게다가
마침
50%세일기간!!!!(꺄웅)
제가 원래 세일이라면 사죽을 못 씁니다 ;ㅅ;ㅋㅋㅋ
그래서 꼬꼬보다 더 눈에 불을 켜고 구경을 시작했어요.
일본에 왔으니 일본틱한 아이템을 사고 싶었지만
일반 루즈삭스는 팔지도 않았고......
무진장 칼라플한 루즈삭스가 있더라구요......
롱삭스는 워머겸용이 많았지만 완전 빨강 파랑.....
정말 예뻣지만
한국에서 신으면
보통때라도 너 코스프레하냐?
라는 소리를 들을법한 양말이 많더라구요 ㅠㅠ
넘 이쁘지만 ㅠㅠ
한국은 아직 모르는 사람이라도 신경을 많이쓰잖아요 .....ㅠㅠ
그래서 무난한걸 골랐습니다.
설명이 긴 이유는 아쉬움이 많았어서...ㅎㅎ

이양말이에요
오버니 삭스로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남색과 갈색 체크무니였어요~~ 이쁨 >_<ㅋㅋㅋㅋ
세금포압 50%세일해서 682엔주고 샀답니당.
가벼운 지갑과 가벼운 마음으로
쫄래쫄래 구경하고
다시 와플스로 갔어요
배고팠으니깡...;ㅅ;

아까 계단오르는 길 우측에 이렇게
메뉴가 간단히 써있었답니다.

뇨자는 언제어디서나 맵시에 신경을 씁니다<-뭐래

초코바나나 생크림 와플

오렌지 바나나...및...기타 후르츠와 캐러멜 시럽을 뿌려먹는 꼬꼬님의 와플
둘다 넘 맛났습니다 +ㅅ+
가격은 다른때 먹던 한끼식사보다 조금 비싸게 나왔어요 ㅠㅠ
음료수 포함해서 1660엔을 소비했답니다.
점심때는 런치세트도 있더라구요
기본와플에 샐러드가 함께나오는 건데
근처 직장인들이 먹으러 오더라구요 신기신기'ㅂ'
배부르게 먹고 또다시 주변 구경 ㄱㄱㄱ!!!!
(슬슬 쓰기 귀찮아진다)
붕어빵 전문점과 중고옷가게

미스터 프렌들리(위쪽에 있는 고양이아이템샵과 매우 가까이에 위치해 있었어요!!! 간판을 못바서 해맸지만)
캐릭터 용품과

핫케익이라 주장하는 팥빵 과 쿠키 등을 팔았습니다.
구경구경x쇼핑쇼핑x찰칵찰칵을 하면서
에비스 공원을 지나서......

jr역을 지나
스카이 워크로 옆으로 지나서...
이날의 첫 목표였던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도착했습니다.
짜잔
ㅠㅠ 감동

에비스는 맥주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비어 스테이션 에비스 라는 맥주전문점(이지만 내부는 평범한 레스토랑) 입구 사진이에요

공원에서

요기도 레스토랑......

저는 어딨을까나...(뭐래)

그리고 에비스 백화점 옆에서 찍은 공원 모습이에요 ㅎㅎ
겨울인데도 따듯해서 물이 졸졸졸~~~~~(한국과 비해서)
이곳은 진짜 동양인지 서양인지 알 수 없는 곳이었답니다.
에비스는 맥주가 유명해서
삿포로 본사 빌딩 1층에 맥주기념관이 있어요.
저희가 방문할때는 리뉴얼 기간이라 ㅠㅠ
25일부터 다시 연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일본어로 설명해주시던 ㅠㅠ)
쓰라린 가슴을 토닥이며
백화점 내부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저희는
붕어빵을 먹었어요...(뜬금없지만)

팥빵 커스타드크림빵 치즈붕어빵, 쌀떡팥빵, 그리고 그 옆 은 기억이 안나는....
매우 다양한 맛의 백화점 붕어빵을 판매중이었답니다.
치즈맛을 먹었는데 105엔따위 전혀 아깝지 않은
환상적인 음식이었습니다 *-_-*b
그리고 다시 에비스 가든플레이스를 빙빙 돌았어요.
백화점 지하상가에서 비타민씨 보충을 위해 과일도 사먹고
사진도 서로 찍어주면서 놀았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에비스와 다이칸야마는
산책하기에 좋은곳인거 같았어요.
주택도 예쁘고 ^^ㅋㅋㅋ
이런데 살면 나름대로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그렇게 두곳을 살피고
저희는 롯폰기로 향하였답니다!!
롯폰기에서의 얘기는 3 - 2에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언제 올라올지는 기약 없음(..)이에요 ......
뭐 포스팅하는건
제맘이고...
저의 추억을 저장하기 위한곳이고...
동시에 몇분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쓰는거니까...
난 부담없이 쓰고파요(하지만 부담 팍팍)
과연 몇분이나 보려나 ...싶지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