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사의 때와 천지대사
1. 자연히 알게 된다
@ 기유년 봄에 증산 상제님께서 동곡에 계시사
천지 대 신문을 여시고 천지 대공사를 행하시니,
법을 설하시고 법을 펴시며 여러 날 칙령을 내리시니라.
제자에게 명하사
종이 등을 여러 개 만들게 하시더니 불을 켜서 처마에 달으시니라.
제자를 줄지어 앉히시더니 이내 무릎을 치시며 간곡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빠져나오기가 참으로 어렵고 어렵도다." 시를 지어 창하시기를 "
너와 내가 비록 대한지는 오래지만 대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지고,
다만 원하는 것은 빨리 죽고 속히 망하고 망하는 것이라.
그대와 헛된 얼굴로 헛웃음 지으며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을 털어놓지 못하노라.
세월은 전쟁 속에서 흘러가는데,
그 오는 겁액이 십 년 세월 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
안다고 해도 모를 것이요. 모른다 해도 알게 될 것이니,
마치 엄동 추위에 쌓인 눈이 큰 용광로에 녹아내리듯 하리라."
제자가 여쭈기를
"이번 공사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하시고,
서로가 마주 대하는 뜻이 있다 하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이는 선과 악을 판단하여 천하에 분명히 밝히는 것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다가올 겁액이 십 년 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는 무슨 뜻이나이까.
"십 년도 십 년이 되고, 이십 년도 십 년이 되고, 삼십 년도 십 년이 되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사십 년은 십 년이 되지 아니 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사십 년은 십 년이 되지 않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도 지하에 장차 망해야 할 자가 삼십 년 동안 복을 누리게 되고,
장차 흥해야 할 자가 삼십 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면 자연히 알게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 개 벽 경 p558-560 (기유 편 4장)
1. 기유 년 봄에 구릿골에 계시며, 천지 대 신문을 여시고 천지 대공사를 보시니, 설법하시고 행법 하 시사 여러 날 칙령을 내리시니라.
2. 命 弟子(명 제자) 하사 作紙 燈 多數(작지 등 다수) 하시더니 皆點火(개점화) 하사 掛○下(괘 첨하) 하시니라. 弟子 之衆(제자 지중)이 命(명)으로 列坐(열좌) 하더니 乃 以掌 擊 膝(내 이장 격 슬) 하시고 懇曲 聲音(간곡 성음) 하사 曰(왈), 抽出 也(추출 야)ㅣ 難哉 難哉(난재 난재)로다.
3. 唱詩(창시) 하시니, 面 分雖 舊心 生新(면 분수 구심 생신) 只願急 死速 亡亡(지원급 사속 망망). 虛面 虛笑 去來間(허면 허소 거래 간) 不吐 心情 見 汝矣(불토 심정 견 여의). 歲月 汝遊 劒戟 中(세월 여유 검극 중) 往 刧 忘 在十 年乎(왕 겁 망 재 십 년호). 不知而知 知不知(부지이지 지부지) 嚴霜 寒 雪大 烘爐(엄상 한 설 대 홍로).
4. 弟子(제자)ㅣ 問 曰(문 왈), 今次 公事(금차 공사)ㅣ 其 抽出 也 難(기 추출 야 난) 하고 時中(시중)에 有 相圖 之意(유 상도 지의) 하니 何以乎(하이호) 잇가.
5. 曰(왈), 此以 善惡(차이 선악)이 爲天 下 之分(위천 하 지분) 하노라.
6. 弟子(제자)ㅣ 問 曰(문 왈), 往 刧(왕 겁)이 忘 在 十 年 乎者(망 재 십 년 호자) 난 何以乎(하이호) 잇가.
7. 十 年(십 년)이 爲 十 年(위 십 년) 하고, 二十 年(이십 년)이 爲 十 年(위 십 년) 하고, 三十 年(삼십 년)이 爲 十年(위 십 년) 하노라.
8. 弟子(제자)ㅣ 問 曰(문 왈), 四十年(사십 년)이 亦有 十 年 之 理乎(역유 십 년 지 리호) 잇가.
9. 曰(왈), 四十 年(사십 년)은 不 爲 十 年(불 위 십 년) 하노라.
10. 弟子(제자)ㅣ 問 曰(문 왈), 大道 之下(대도 지하)에 將 亡 者(장 망 자)ㅣ 有 三十 年 之 享福(유 삼십 년 지 향복) 하고, 將 興 者(장 흥 자)ㅣ 有 三十 年 之 喫 苦乎(유 삼십 년 지 끽 고 호) 잇가.
11. 曰(왈), 時來(시래) 하면 知(지) 하노라.
캄캄한 밤에 처마 밑 등불이 나를 살리는 한줄기 빛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반듯이 오리라.
상제님께서 얼마나 애가 타시고 안타까워하셨는지, 빼어내기가 어렵도다, 어렵도다. 하셨다.
지원급 사속 망망 하루빨리 망하고 망하기를 원하고 바라시는 공사다.
신격화 교주 신앙. 도통 병 대두목 신앙에 하루빨리 눈을 떠야 한다!
심봉사 눈을 뜨듯이 번쩍 눈을 떠라!
처마 밑 등불은 진법의 상제님 진리의 등불이다.
빼어내기가 어렵다고 하신 말씀에서
그 단체에서 나오고 싶어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과 구원의 손길이 작용하는 줄탁동시의 타이밍이 있는가 보다.
그놈의 신상에 어떤 변화가 있어야 신도들이 정신이 흔들리고 자신을 돌아볼 텐데...
천지 대 신문을 여시고 천지 대공사를 행하시니,
설법하시고 행법 하 시사 여러 날 칙령을 내리시니라.
제자에게 명하시어
종이 등(燈)을 여러 개 만들게 하시더니, 모두 점화하시어 처마 밑에 다시니라.
제자들이 명을 받아 열을 지어 앉더니,
손바닥으로 무릎을 치시며 간곡한 목소리로 말씀하시기를,
빼어내는 것이 어렵도다 어렵도다.
(기유 편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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