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집
경북 영주시 영주남부초 2학년 강태희
옹기종기
사이좋은 우리집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게
함께 돕는 우리 가족
즐거운 우리집
깔깔 깔깔
웃는 게 참 좋다
2) 우리 집
경북 영주시 영주남부초 2학년 김예솔
우리 집에는
엄마, 아빠, 내가 있다.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
때로는 우리 집에
슬픔과 두려움이
찾아온다.
무엇보다
우리 집엔
사랑이 있다.
나는 우리 집이 좋다.
3) 얼굴
경북 영주시 영주남부초 2학년 이지은
눈, 귀 다 있는데
내 코, 입만 가렸다
콜록콜록 내 기침
마스크가 가려준다.
풀과 꽃이 싫어 할까봐
나도 기침을 칼락칼락 얇게
내 얼굴 내 마음
참 아름답다.
4) 손
경북 영주시 영일초 2학년 이장우
손은 물건을 쓰게 해주고
무엇이든 만들게 해준다
가끔씩 잘 때 몸부림을 칠 때
손이 마음대로 움직인다.
그럴 때는 손이 얄미워서
때려주고 싶다.
5) 손
경북 영주시 영주남부초 2학년 김민서
손은 특별해
뭐가 특별할까?
요리,놀이,공부
손은 다할수 있어
특별해
특별한 내 손은
소중하게 아끼고
배려해 주자.
6) 손
경북 영주시 영주동부초 2학년 김나연
우리 손은
물건도 집을 수 있고
연필, 지우개도
잡을 수 있고
공부도 할수 있고
내 손은 소중해
7) 손
경북 영주시 영일초 2학년 권희준
내가 장난을 쳐서
화분이 깨진 날
나는 엄마한테
혼이 났다
엄마 손이 내 머리에 와
내 머리를 친다
나는 울었다
따끔한 내 이마
엄마 손도 따끔할 거야
8) 짝꿍
경북 영주시 영일초 2학년 김연아
내 짝꿍은
왜 말을 못 하나
부끄럼장이
부끄 부끄
많이 부끄러워서
그런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