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쉬고 경기 공지를 올릴때는 항상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경기를 마친 직후에는 이런저런 야구에 대한 말보따리가 만들어지다가도 한주동안 머리 속이 순결해지며, 지난 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리그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갔었는지 한참을 생각을 해야 감이 오는 그런 일들이 반복되네요. 역시 야구는 쉬면 안되나봅니다. 기록센터장님의 기록정리와 리뷰가 완벽했던 만큼 지난 경기 리뷰는 건너 뛰며, 가볍게 시작해보겠습니다.
현재 프로야구 순위표처럼 팀간 경기 차가 촘촘하게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원천리그도 1,2위간 2경기, 3~6위 네팀은 팀간 0.5경기로 어느 한팀도 가을야구의 사정권에서 멀어진 팀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자칫 연패에 빠지면 사정권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경.각.심. 을 가지고, 승부수를 걸어야 하는 시점이네요.
반면, 1,2위팀은 미리 벌어놓은 경기차를 가지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팀정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신고] 야긴(5위) vs 노아(6위)
벼랑 끝 대결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팀의 차포가 불참한 가운데 어려운 경기를 치룬 야긴이 완전체의 모습으로 반등을 이룰것인지...
지난 경기 뽕구헌을 테이블 세터로 놓으며 홍익야구를 선보인 박성규 감독이 이번주는 독한 야구로 야긴과 순위표를 역전할 것인지 시즌 열두번째 경기 최고의 흥행요소입니다. 지는 팀은 맨 아랫줄에 위치하게 됩니다.
[MC] 베델(1위) vs 봐스(4위)
야구에는 만약이 없다지만...
모든 만약이 거의 이루어진 베델과
모든 만약이 계속 진행중인 봐스의 대결!
봐스는 침체된 방망이가 깨어나야합니다. 단체 겨울잠 중인 봐스의 방망이가 깨어난다면 1라운드처럼 베델 잡는 봐스가 재연 될 수 있습니다. 거지안타를 양산한다고, 에러를 안타라고 우긴다고 이모선수를 저격한것 반성합니다. 지금의 봐스에겐 그와같은 처절한 생존력이 필요할때!
[GB] 다윗(3위) vs 시온(2위)
지난 경기 일일감독 체제로 완승을 거둔 다윗과 부상병동 시온이 지비구장에서 대결합니다. 시즌 중반 일일감독제 도입이라는 극약처방을 쓴 허르원감독의 승부수가 묘약으로 발휘될지 레임덕 부작용으로 번질지 이번경기로 판가름 날것 같습니다.
시온은 갈비뼈 골절을 당한 야망가까지 출전시키는 독한 야구로 베델에게 맞은 뺨을 노아에게 되갚아주었는데요. 이번주 다윗을 맞아 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모든 경기를 시청해본 결과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무너지는 팀은 없습니다. 더위 때문인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가 한순간의 에러로 와르르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긴장감을 컨트롤 하는 팀이 강팀이 아닐지요.
웜업으로 부상방지
충분한 수분섭취
빠른 댓글로 원활한 오더 구현!
야구하러 갑시다!!
ㅎㅎ 독한야구~
팔 각도 80도 이상 안올라가시는분
골절 두분
발목염좌 & 아킬레스건염 1분
종아리 파열 1명
독하게 총출동~~~
@시온 79 이상우 다 나으면 경기력 떨어지는거 아냐?ㅋㅋ
@시온 79 이상우 90도 올라감!!!!
@시온 76 정대영 이길확률 90%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