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T는 Healing과 ART를 더한 단어입니다.
‘하트’하고 소리 내어 읽어봅니다.
하트는 심장ㆍ마음ㆍ사랑 등을 뜻합니다.
두근두근♥… ‘살아있음’이 느껴지나요?
HART는 ‘가슴 뛰는 삶을 살기위한ㆍ따뜻한 미술 실천하기’
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HART는 먼저 Healing ART Research Team 으로 시작합니다.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는
미술치료에서의 미술에 중점을 둔 학술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많은 심리치료 중 우리만의 전문성을 갖추려면
무엇보다 미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미술’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하나씩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미술이 가진 여러 순기능들을 재발견하여,
미술의 효용에 대해 연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과
우리의 연구결과를 나눌 것입니다.
산타를 돕는 루돌프사슴(Hart)처럼,
많은 이웃들이 자신의 강점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역할(Helper)을 다할 것입니다.
내가 있는 지금여기(Here)에서 작지만 소중한 것들에
귀 기울이며(Hear), 행복한(Happy) 미술을 실천할 것입니다.
따뜻한(warm-hearted) 미술을 실천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렌즈 이야기를 합니다.
미술작품을 바라보는 관점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는 대상자의 작품을 분석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진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보다 실질적인 접근을 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작품에서 그들이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희망하는지를 발견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봅니다.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역경들….
내 힘으로는 변화시킬 수 없는 환경은 너무도 굳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만성병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러 이웃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들에게도 자기 돌보기는 평생 동안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돌보기의 한 방법으로 미술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장애나 만성병 환자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일반대중에게도 다가갈 것입니다.
보다 친숙한 미술, 소통하는 미술로서의 HART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미술이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보다 많은 이웃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발견하며,
세상 속에서 꿈을 펼치며 어울려 살아나가기를 바랍니다.
미술은 이미 다원화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한다는 것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동시대의 미술로써 HART가 존재합니다.
미술이나 HART의 궁극적 목적은 동일합니다.
보다 잘 살기 위해, 미술이 있고 또 HART가 존재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수용하고 극복하기,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나(의 변화)를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따뜻한 미술실천하기’를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질문하였고,
그 방법으로 Positive Psychology에 합의하였습니다.
삶에 대한 수용ㆍ성찰ㆍ긍정ㆍ희망,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는 ‘다시… 살고… 사랑하고… 웃으며… 배우는 것….
이것이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황석영은 ‘성인이 되는 길은 독립운동처럼 험난하고 외롭다’
고 하면서 그러니 “너희들 하고 싶은 대로 하라.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HART는 이렇게 ‘가슴 뛰는 삶을 살기위해’
‘따뜻한 미술을 실천’할 것입니다.
2008.9.3.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를 창립하며
위 글 "하트힐링아트학술연구회(HART) 설립취지문"은
2008.12.13. 업로드하였으나
2021.03.02. '다음 구에디터'가 종료되어, 폰에서는 글을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여
2021.11.03. 다시업로드합니다.
2008.12.13. 업로드했던 글은 기록이니 삭제하지 않고 그냥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