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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성)을 알기 위해서는 그 안에 든 呈(정)을 알아야 하고
지금으로부터 약 2천년전의 문자학서인『설문해자』에 기록된 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문해자』를 후손들에게 남긴 허신은 문자학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인물이지
만, 앞에 기재되어 있는 그의 설명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간과할 수 없는 허점 하
나가 발견된다.
...중략...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土(흙 토)와 士(선비 사)는 엄연히 구별되는 글자이다. 그
런데 허신이
할 때는 "從人士;
니, 이는 분명한 혼동이자 오류이다.
...중략...
모양을 상형한 것이다 .
立(설 립)은 지면[一]에 서있는 사람[大]의 앞모습을 그린 정면도이고,
그렇다면 이러한 자형적 배치[단면도]를 통해 나타내고자 한, 고대 문자제작자들
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의미의 분산·전문화이다. 즉, 立립이나
모두 다 지면 위에 직립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것이지만, 의미면에서는 서
로 전문화되어 立립은 '서다, 세우다'의 뜻을,
다.
다시 말해서,
직'이다. 直(곧을 직)은 正(바를 정)과 통한다. 그러한 이유로,
아가 '正정 → 정직한'의 뜻도 나타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
은 善선이다"라고 한 내용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정직한'은 곧 '착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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