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엄청 초보자’는 처음이래요.
직원은 이 말에 왜 마음이 간질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이라니. 자주 만나면, 시간이 흐른 뒤 이 수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10년 차 고수가 엄청 초보 수강생을 위해 어떤 궁리를 할까요?
서로 어떻게 맞추어갈까요?
수업에 동행한 활동지원사 선생님도 뜨개질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선생님께서 “여기 선생님(활동지원사)한테 배우지. 왜....”라고 하셨습니다.
직원의 마음은 또 한 번 간질거립니다.
일반 수단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돕고 싶습니다.
취미활동 복지를 이루는 일로 서로 연락하고 만나게, 일반수단 쪽 사람들과의 사이를 좋게 하고 싶습니다.
실값도 비싸고 엄청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서, 뜨개인이 직접 뜬 것을 선물하는 건 사랑이라고 합니다.
직원: “(전세움 씨도) 가방 만들어서 선물할 거라고 하던데요?”
선생님: “정말요? 누구? 남자친구한테?”
전세움: “네~?”
평소에도 팔찌를 만들어 여기저기 선물하기 좋아한다던 전세움 씨 지원 계획서의 한 줄을 떠올립니다. 정성스레 만든 뜨개 선물을 나누며 감사를 주고받는 사람살이를 상상해 봅니다.
오늘은 원데이 체험이었지만, 만약 이 인연을 이어간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해 봅니다. 선생님의 뜨개질 수업은 부업이라 일정을 매번 조율해야 한다고 합니다. 매주 일정을 잡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후보지 중 가장 먼 곳입니다. 기초는 가까운 공방에서 정기수업 들으며 배우고, 노하우는 이 선생님께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배우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세 번째 공방까지 가 보겠습니다. 전세움 씨와 의논해 보겠습니다.
2026년 4월 11일 토요일, 이다정
뜨개질 배우는 일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람살이까지 바라보지요. 고맙습니다.
뜨개인이 직접 뜬 것을 선물하는 건 사랑이라…
언제 다 완성하나 싶다가도 선물할 사람 떠올리며 한땀 한땀 늘려가기 때문이겠지요.
전세움 씨는 누구에게 선물할까요?
그런 설렘과 간질거리는 마음도 느껴보길 바랍니다. - 21더숨
<과업 관련 일지>
전세움, 취미 26-1, 무엇을 알고 싶나요
전세움, 취미 26-2, 전화상담
전세움, 취미 26-3, 가방을 만들고 싶어요
전세움, 취미 26-4, 전세움 씨의 열의와 진심
전세움, 취미 26-5, 두루 알아보는 힘
전세움, 취미 26-6,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전세움, 취미 26-7, 기준표를 만듭니다
전세움, 취미 26-8, 전화문의 연습
전세움, 취미 26-9, 전세움 씨에게 금요일이란
전세움, 취미 26-10, 원데이 체험 가능할까요?
전세움, 취미 26-11, 매듭짓기 다시, 다시
첫댓글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초보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일반 수단 이용하여 복지를 이루게 도우시는 사회사업가님. 전세움 씨에게 큰 힘이 되겠지요. 전세움 씨의 공방 취미 위해 의논하고 찾는 귀한 시간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