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의 흐름을 7키워드와 3코드로 리드한다.
하시는 사업 잘되십니까, 사장님? 이라는 인사말이 유구한 역사를 지니게 된 것은 그 안에 3기지 중요한 코드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과 성공 그리고 정체성코드입니다.
빛의 3요소는 알지비(R.G.B)입니다.
그 색상은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이 되는 색입니다. 영국이나 아프리카나 이집트나 독일이나 일본이나 대한민국이나 세계 그 어느 곳에서든 같이 통용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사업하면 정치, 경제, 역사, 예술 등 그 모든 것이 사업입니다. 마약이라든가 그 밖에 밀수역시 그들은 부정적이지만 일이문제는 사업의 본질을 규정하는 데 있어서 그 주장하는 바가 학자마다 경영자마다 다양하다는 것이다. 혼돈이 온다. 수없이 많은 학자와 경영자의 주장이 다 다르고 저마다 각양각색이니 어떠한 것이 진정한 사업의 코드인가?라 합니다.
일에 관련하여 의사소통의 혼란이 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사업코드도 빛의 삼원색이나 소리의 3가지코드처럼 전 세계적으로 똑같이 통용된다면 아마도 사업으로 인한
빛의 삼원색
정체성
사업
성공
혼란은 가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먼저 3코드를 말하기 전에 색상과 음계부터 말해 보죠. 빨주노초파남보나 도레미파솔라시도처럼 7가지 기본 색상과 음계가 있습니다. 그렇다 해서 이 3코드가 음계나 색상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음계나 색상이 아니고 숫자나 기호로 표시해도 무방합니다.
7가지 음계가 3코드를 형성하듯이 7가지 핵심키워드는 사업, 성공, 정체성 3가지 코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키워드 7가지가 어떻게 그 코드를 형성되는 지를 보겠습니다.
Ⅰ사업코드
어떤 사업이든 그 사업의 구성요소는 3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1,공급자, 2, 대상 3, 약속
1, 공급자입니다.
임 주신 밤에 씨 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
그 여름 어인 광풍 낙엽 지듯 가시었나.
조용필의 일편단심민들레라는 노래입니다.
남자는 공급자 여자는 대상
기브앤 테이크입니다.
주는 사람 기브 받는 사람 테이크
정신노동자와 육체노동자
플라톤의 4주덕
피라미드를 봅시다.
머리에 속한 사람 과 가슴에 속한 사람 팔다리에 속하는 사람 배에 속한 사람
나는 무엇을 주고 받는가?
어떤 컨텐츠를 가졌는가?
지식과 사상을 전달하는가?세상을 향해 무엇인가를 새로운 것을 전하는가?
그런 사람을 창시자입니다. 창시자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네트웍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트웍을 가진 사람을 지도자라, 혹은 리더라 합니다. 무엇인가를 전하는 사람 , 제공하는 사람 그것이 사상이든 노동력이든 무엇인가를 전하는 사람을 총칭해서 공급자라 합니다.
무엇인가를 전하는 한 사람은 누구나 다 공급자입니다.
공급자도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한 위치를 점합니다.
창업자나 창시자와 같은 사람입니다.
창업자는 전기를 발명한 에디슨이나 전화를 발명한 그레이엄 빌과 같이 새로운 것을 창안한 사람입니다.
창업자 역시 공동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급자조직은 공동체입니다. 임직원 종업원 하도급 하청업체 협력업체 다 공급자라 부릅니다.
나는 공급자 피라미드(조직)에서 어느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까?
2, 대상 ; 씨앗을 뿌리려면 밭이 있어야하겠습니다.
그 씨앗이 뿌려지는 밭을 대상이라 합니다.
3, 약속
정치가는 약속합니다. 대부분 공약으로 끝나더라도 표를 얻기 위해선 뭔가를 약속합니다.
사업가도 약속합니다. 청춘사업도 약속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사업이든 사업의 공통점은 공급자가 대상에게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그 공급자가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을수록 그 약속은 실현가능성이 많습니다.
약속의 또 다른 표현은 핵심이념입니다.
4,리더(공급자)
5,지성
6,전문가
자 이제 2,200만건의 조회수룰 자랑하는 잡스의 동영상(2005년도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연설)을 보겠습니다. 그의 공급자적인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방법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는지를 감상하고 3코드 커뮤니케이션 도표가 그의 연설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유트브 동영상감상 18분간)
오늘 저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의 한 곳을 졸업하면서 새 출발을 하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번이 제가 대학 졸업식이라는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경우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제 인생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그저 세 가지의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점(點)을 잇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리드 대학이라는 곳을 첫 6개월 다닌 후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18개월 동안은 비정규 청강생으로 머물렀고 그 후 완전히 자퇴를 했습니다. 제가 왜 대학을 그만두었을까요?
이야기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제 생모는 젊은 미혼의 대학생이었는데, 저를 낳으면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생모는 제가 반드시 대학을 졸업한 부부에게 입양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면 바로 어떤 변호사 부부에게 입양되기로 되어있었고,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태어났을 때 절 입양키로 한 부부는 마음을 바꿔, 자신들은 여자아이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의 양부모님은 한밤중에 “우리가 예기치 않은 사내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아이를 원하느냐”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흔쾌히 입양을 수락하셨습니다.
저의 생모는 나중에야 양어머니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의 생모는 이런 이유로 최종 입양서류에 서명을 하지 않다가 몇 달 후 양부모님이 저를 나중에 대학에 보낼 것이라는 약속을 하고서야 마음을 바꿨습니다.
17년이 지난 후 저는 정말 대학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에 스탠포드와 거의 맞먹는 수준의 학비가 드는 대학을 선택했고, 평범한 노동자였던 저의 양부모님은 저축한 모든 돈을 제 대학등록금에 써야 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후 저는 그만한 돈을 쓰는 데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저의 삶에서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알지 못했고, 대학이 그것을 아는 데 어떤 도움을 줄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저의 부모님은 전 인생을 통해 저축해놓은 모든 돈을 학비로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 당시 그런 결정은 다소 두렵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것이 제가 지금까지 한 결정 중에 가장 탁월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그만두는 그 순간, 저는 흥미가 없었던 필수과목을 들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다른 과목들을 청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방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 방의 바닥에서 잠을 잤습니다. 음식을 사기 위해 콜라병을 반납해서 5센트씩 모았고, 해어 크리슈나 사원에서 일주일에 한번 주는 식사를 얻어먹기 위해 일요일 밤마다 7마일을 걸어가곤 했습니다. 저는 그걸 좋아했습니다. 제가 호기심과 직관을 따라서 한 일들은 나중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큰 가치로 나타났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다녔던 리드대학은 그 당시 미국에서 최고의 서체 교육 기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전체를 통해 모든 포스터, 모든 표지물들은 손으로 그려진 아름다운 손 글씨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정규과목들을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글자체들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배워 보려고 서체과목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세리프나 산세리프 활자체를 배웠고, 무엇이 훌륭한 활자체를 만드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이 알아내지 못하는, 아름답고 역사적이며 예술적인 미묘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거기에 매료되었습니다.
당시 저에겐 이런 모든 것이 제 삶에 실제로 응용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최초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 때 그 모든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맥 컴퓨터는 아름다운 글자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일 대학의 그 과목을 듣지 않았다면 맥 컴퓨터는 결코 다양한 서체를 가진 컴퓨터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도즈는 맥 컴퓨터를 단지 베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맥 컴퓨터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떤 개인용 컴퓨터도 그런 아름다운 서체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만일 정규과목을 그만두지 않았고, 서체과목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면, 개인용 컴퓨터는 지금과 같은 놀라운 서체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대학에 있을 때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점을 잇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 과거를 되돌아 볼 때 그것은 너무나 분명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점을 이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점을 이을 수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지금 잇는 점들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 서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내면, 운명, 인생, 카르마, 그 무엇이든지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저를 결코 낙담시키지 않았고, 제 삶의 모든 변화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저의 두번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인생의 이른 시기에 하고 싶은 을 발견한 행운아였습니다. 우즈(스티브 우즈니액, 애플 공동창업자)와 저는 애플을 우리 부모님의 차고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스무살이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10년이 지난 후 애플은, 우리 둘만의 차고에서 20억 달러에다 4000명의 직원을 가진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제 나이 29살, 우리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저는 해고당했습니다. 어떻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해고를 당할 수 있냐구요?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잘 맞는 유능한 경영자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해는 그럭저럭 잘 되어 갔습니다. 그러나 그 후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관점에 차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결국 내부적으로 분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회사 이사회는 그를 지지했고, 저는 서른 살이 된 해에 그렇게 쫓겨났습니다. 성인이 되어 제가 초점을 맞춰왔던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리고, 저는 너무나 비참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몇 달 동안 저는 무엇을 할지 몰랐습니다. 마치 달리기 계주에서 바톤을 놓친 선수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선배 벤처기업인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고 . 저는 데이비드 팩커드(HP의 공동 창업자)와 밥 노이스(인텔 공동 창업자)를 만나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 했습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실패한 사람이었고 실리콘 밸리에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제 맘속에 무언가가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에서 겪었던 일들조차도 그런 마음을 꺾지 못했습니다. 저는 해고당했지만 여전히 저의 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새롭게 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때는 전혀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된 일은 저에게 일어날 수 있었던 일 중 최고의 사건이었습니다. 그 사건은 제가 성공의 중압감을 벗어나 초심자의 가벼운 마음을 되찾게 해줬고,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줬습니다.
이후 5년 동안 저는 NeXT, 그리고 Pixar라는 이름의 다른 회사를 만들었고, 지금의 제 처가 된 된 여성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픽사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인 토이스토리를 만들었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애니메이션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후 놀랍게도 애플은 넥스트를 사들였고 저는 애플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넥스트에서 개발한
기술은 애플의 현재 르네상스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로렌과 저는 함께 한 가족을 만들었습니다.
저가 애플에서 해고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중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것은 쓰디쓴 약이었지만,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인생이란 때로 여러분들을 고통스럽게 하지만, 신념을 잃지 말기 바랍니다. 저를 이끌어간 유일한 힘은, 제가 하는 일을 사랑했다는 것에서부터 나왔다고 믿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에서도 같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채울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 스스로 훌륭하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것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으십시오. 주저앉지 마십시오. 언젠가 그것을 발견할 때 여러분은 마음으로부터 그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훌륭한 관계들처럼, 그것은 해가 지나면서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 찾으십시오. 주저앉지 마십시오.
세번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열일곱 살이었을 때, 이런 구절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 당신은 대부분 옳은 삶을 살았을 것이다.” 저는 그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후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게 될까?” 그리고 여러 날 동안 그 답이 ‘아니오’라고 나온다면, 저는 어떤 것을 바꿔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제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들, 자부심, 좌절과 실패의 두려움, 그런 것들은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을 남기게 됩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당신이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함정을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을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약 1년 전 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침 7시30분에 검사를 받았는데, 췌장에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췌장이라는 게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의사들은 이것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종류의 암이라면서 제가 길어봐야 3개월에서 6개월밖에 살수 없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저에게 집으로 가서 주변을 정리하라고 충고했습니다. 그것은 내 아이들에게 앞으로 10년동안 해줘야 하는 말을 단 몇 달 안에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임종 시 가족들이 받을 충격이 덜하도록 모든 것을 정리하란 말이었고 작별인사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 늦게 저는 목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넣는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세포를 췌장에서 떼어내 조사를 했습니다. 저는 마취상태였는데 나중에 아내가 말해주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 밝혀져 의사들까지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저는 수술을 받았고 건강해졌습니다.
이것이 제가 죽음에 가장 가까이 간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몇 십 년간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보니 죽음이 때론 유용하다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기를 원하지는 않죠.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해 갈 수 없죠.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니까요. 죽음은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새로움이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머지않은 때에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할 것입니다. 너무나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제가 젊었을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백과”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은 이곳에서 멀지 않은 먼로 파크에 사는 스튜어트 브래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그는 자신의 모든 걸 이 책에 불어넣었습니다. 그 책이 나온 게 1960년대로, 그 당시에는 개인용 컴퓨터도 PC 출판도 없었기 때문에, 그 책은 타자기와 가위, 폴라로이드 사진들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종이책 형태의 구글 같은 것이었는데, 구글이 나타나기 35년 전의 일입니다.
스튜어트와 그의 팀은 이 책을 여러 번 개정했고, 수명이 다할 때쯤엔 최종판을 냈습니다. 그것이 1970년대 중반이었습니다. 바로 제가 여러분의 나이 때입니다. 그 최종판의 뒷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
구성진 이야기로 청중과 교감하는 기술은 스토리텔링이 대세다. 그 스토리의 뼈대를 어떠한 요소로 채워야 하는 가?
어떻게 그 틀을 짤 수 있을까?
7키워드와 3코드가 그 해답입니다. 잡스의 연설을 보시면 그 해결책이 나타납니다.
7키워드와 3코드가 어떻게 스티브잡스의 연설에 적용되었는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야기3가지
1,전환점
예를 드는 자퇴, 입양, 도강 3가지 인생의 전환점 모두가 일반인이라면 꺼내 놓기 불편한 속내를 가감 없이 들어내 보이고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1) 졸업식장에서 특히 자퇴했다는 얘기는 잘못하면 식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을 부담 없이 들어냄으로 청중의 경계를 풀어내는 잡스만의 천재적인 프리젠테이션의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퇴를 통해서 잡스가 표현하고 자했던 바는 자신의 판단력을 통해서 리더(공급자)의 유전자의 소유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조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판단력이 있다는 것을 간접으로 보여준 사실입니다. 지금도 지구촌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타의에 의해 억지로 교육을 받는 폐단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교육으로 인생을 방황한 경우도 많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과감히 미래가 잘 될 것으로 믿고 현재의 상태에서 과거의 인습과 습관과 전통으로부터 탈출을 통해서 방황하는 졸업생들뿐만이 아니라 그 밖에 많은 젊은이들에게 빛을 던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입양 ; 임 주신 밤에 씨 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일편단심민들레의 조용필의 노래입니다. 왜 밤에 씨를 뿌립니까?
바람이 휘몰 던 그 어느 날 밤에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태어 났다네. 옛날에 장님가수 이영복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생모는 대학원생이었고 양부모는 자신을 고등교육과 대학교육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통해서 지성의 형성과정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입양을 통해서 잡스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지성의 씨앗이 배태된 과정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3)서체도강을 통해서 잡스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직업적인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3가지 전환점은 공급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이 확립되기까지의 또 다른 표현이었습니다. 그러한 정체성을 확립하였기에 4,000여명의 직원을 리드하는 애플의 창업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정체성의 중요성을 중국의 고사가 말해 줍니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기꺼이 목숨까지도 내놓는다는 중국의 고사가 있습니다. 정체성의 표현은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정체성의 중요성은 로그인을 통해서도 묘사됩니다. 로그인을 하려면 필요한 2가지는 패스워드와 함께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소통을 하려면 먼저 정체성, 아이디가 확립되어야 하겠습니다. 청중으로부터 패스워드 즉 비밀번호인 열쇠를 건네 받을 수 있습니다.
2, 사랑과 상실
이 2번째 이야기를 통해서 잡스는 사업의 코드를 설명하였다.
1) 패밀리(공급자)
2) 대상 ; 일을 사랑하라 마치 연인을 사랑하듯이
3)애플설립, 해고, 복귀를 통해서 체험했듯이 때로는 인생이 자신을 반하는 것처럼 보여도 믿음을 잃지 마라.
이3가지를 통해서 사업코드를 표현했습니다.
3,죽음
이 3번째 이야기를 통해서 잡스는 성공코드를 표현하였다.
성공코드는
7,방법
8,신뢰
9,약속(비전)
1)육체를 따르지 말고 정신을 따르라는 비전제시
2)신념
3)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방법)
그러므로 잡스의 연설의 결론은 “성공적인 인생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바에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경영자와 학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개관해 보겠습니다.
아담스미스
핸리포드
빌게이츠
독자
1
토지
Machin
프로세스
2
노동
Man
종업원
3
자본
Money
고객협력사
1723-1790
1863-1947
1955-
각각의 토지와 제조설비와 프로세스가 의미하는 것은 상품이다. 생산의 수단으로서의 토지, 기계, 프로세스가 등장한다. 노동은 공급자로서의 개념보다는 생산수단으로서 사용된 개념이다. 자본역시 생산을 위한 수단이나 방법일 뿐입니다.
핸리포드는 아담스미스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그러나 빌게이츠대에 와서 비로소 생산과 사업의 수단으로서 돈의 개념이 없어졌다. 종업원이 공급자이고 고객협력사 또한 공급자이다. 3가지 요소 안에 공급자가 2번이나 중복되어 있다. 그러므로 결국 모든 사업에 있어서 공급자와 핵심이념과 더불어 필수불가결의 요소인 대상이 결여되어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책 읽는 오르가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종종 명언을 읽다보면 이해하기에 난해한 문장이 상당수 나오는 것을 알 수 가 있습니다.
그것은 코드의 요소가 생략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코드가 생략되면 그 생략된 코드의 내용 때문에 앞뒤전후의 문장을 해석하기에 난감한 경우가 많다.
다음과 같은 경우가 그 예이다.
예제) 책 읽는 오르가즘
새로움을 아는 기쁨, 세상이치를 깨닫는 환희, 고전읽기에서 발견하는 삶의 향기 등, 신선한 미감과 숙성된 질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잇는 것이 책 읽는 묘미이다. (어느 독서광, 정 현수) 책을 많이 읽어 보라는 표현이라 하겠죠?
911테러는 1812년 영국의 침공을 받은 이래 미국이 당한 강간입니다. 미 전략연구소 소장의 말입니다. 성적인 표현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뿐만이 아니라 수치심까지도 자극시켜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효한 방법입니다. 수치심을 일으켜 원수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 일으켜 경각심을 일깨워야합니다.
방송계의 전설 오리아나 파라치는 인터뷰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의 자긍심 나의 분노의 저자이기도합니다. 나오자마자 100만부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인터뷰를 정의 하기를 인터뷰는 섹스라 했습니다.
새롭게 생명이 탄생되는 과정을 묘사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육체적인 결합은 육체적인 생명을 탄생시키지만 저자와의 대화는 정신적인 생명을 탄생시킵니다.
아무쪼록 7키워드와 3코드테이블을 통해서 성공적인 소통으로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므로 사업이란 정체성을 확립한 공급자가 대상에 어떤 방법을 통해서 어떤 약속을 실현하겠다는 것을 믿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대화의 흐름을 7키워드와 3코드로 리드한다 라는 사장님의 말씀 항상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